근래 본 만화중에서 가장 재밌네요
그림선 자체는 투박하고 어떤면에서는 거친데
느껴지는 감정은 섬세하네요
그리고 캐릭터들이 전부 진짜 맘에 드네요
주인공은 정말 주인공답고
악역에 있어서는 정말 악역다워서 좋네요
사람죽인 귀신이 싸움이 끝나고 미화한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그 얘기에 이해는 가면서
얘들이 자의가 아닌 무잔에 의한 타의로 인해 귀신이 되어서 죽여왔기 떄문에
귀신들의 얘기도 어느정도 공감이 되네요
대신 사람을 죽인 귀신들은 응당한 대가를 받고 주인공또한 싸우는데에 주저하지않죠
전투신도 좋고 밸런스도 좋고
나히아보다도 더 재밌게 본것같네요
오랜만에 점프스럽다라고 느낀 만화같음
애니화로 장면장면들을 보고싶다고 오랜만에 느끼네요
귀신이 사정이 있어도 납득이 가는게 원래는 다 인간이었으니까.. "사실은 착한 놈이었다" 전개가 별로 안 거슬리더군요 ㅎㅎ 갠적으로 무잔은 그냥 사정도 뭣도 없는 나쁜놈이었으면 합니다만..
다른만화 같으면 희로애락 합체버전의 궤변에 조금 버벅이고 시간잡아먹었을텐데 ㅈㄲ요 씹탱아 하면서 바로 빡치니 오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