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토스 : 다들 저만 미워해요. ㅠㅠ
초대님 : 네가 무슨 죄가 있겠냐. 주인 잘못 만난 팔자 탓이지.
이 때에 턴에이와 더블오 일파에서 폭망한 작품의 건담 하나를 끌고 와서 앞에 내세우며 가로되,
"시조님, 이 놈은 작품을 폭망시켜 저희들에게 잡혔습니다.
우리 가문의 이름을 먹칠한 망나니를 그냥 둘 수 없어 쳐 죽이려고 하는데,
시조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하고 물었다. 이에 시조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 중 비평 안 받은 놈이 먼저 이 녀석을 쳐라."
하셨다.
그들은 이 말씀을 듣자 부끄러운 마음에 하나둘씩 가 버리고 마침내 시조님 곁에는 끌려온 건담 만이 남아 있었다.
시조님이 끌려온 건담에게 말씀하시길,
"너를 끌고 온 형과 누이들은 다 어디에 있느냐? 너의 죄를 더 이상 묻는 이는 아무도 없느냐?"
하시자, 끌려온 건담 왈,
"아무도 없습니다, 시조님."
그 건담이 이렇게 대답하자, 시조님께서 말씀하시길,
"나도 네 죄를 묻지 않겠다. 어서 돌아가라.
그리고 혹여 극장판이나 OVA를 찍거든 다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마라."
라고 하셨다.
엑시아 누님 너무좋습니다... 진짜 발바리는 주인잘못맛난....
감독과 각본가를 잘못만났어...
전설로 남고 더이상은 이런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텐데 앞으로 나올 작품에 부담이 크네요
작중에서 효수까지 당한 발바리...
비평 안받은 놈= 자쿠. 아, 얘는 시조님이랑 동기였죠. 흐흐
역시 초대는 관대하군요
G세이비어 : 저도...
http://bbs.ruliweb.com/family/232/board/300079/read/30582300?page=6 ...시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