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wow) 음란한 멀록 메이드 막간극 6

[잿빛 하늘아래]

한 번 몸 상태가 안좋아지니 생각보다 회복이 잘 안되네요. 폐기 직전의 핸드폰마냥 가동시간이 심각하게 줄어서 큰일입니다.

평소에 건강 신경쓰라는 말이 이래서 있나봅니다. 진짜 말 한마디 못남기고 훅갈까봐 여유시간에 운동하니 만화를 못그리다니 믉.

음멀메나 다른 만화가 자주 올라오지 않아도 어... 아마 어딘가에선 살아있을 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 )

[(목소리없는)보라준]

나중에 이런말 나오는걸 보면 어떻게할지 좀 고민했는데 애쉬베인이 옆에서 부추겨서 애라 모르겠다하고 자기 딸을 추방해버린듯요.

[LegenDUST]

이번화도 경비병하고 구루아가 안나오는군요.

나저나 큰일나신줄 알았잖아요! 다행이네요.

[지지다지지]

사실 : 3차 대전쟁 이후 대화로 해결하고 자시고 델린 입장에서는 2차 대전쟁도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지지다지지]

사실2 : 가로쉬는 스랄이 임명한 정식 후계자이며 가로쉬는 그때까지 호드 구성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한 오크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UNSC]

그런 지지를 받던 가로쉬가 어쩌다 그 꼴난건가요?

[지지다지지]

오크 말고 다른 호드 구성원을 차별대우하고 전쟁범죄행위가 도를 넘어서 호드 반란군과 얼라이언스가 손잡고 끌어내렸죠.

[LegenDUST]

사실3 : 가로쉬는 호드 얼라 모두에게 쫓겨나고 겉바속촉이 되었다.

[파란눈의 에스퍼]

가로쉬가 스랄이 임명한 정식 후계자라고 해서, 가로쉬의 정책을 스랄이 찬성한다는 의미는 아니죠

[지지다지지]

테라모어 학살은 정통성있는 대족장이 다수의 지지 를 받으며 일으킨 호드 전체의 행위이고 그에 대한 제이나의 분노는 당연하다는겁니다. 스랄, 가로쉬의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요.

[파란눈의 에스퍼]

테라모어는 호드 내부에서도 반발이 많았던 사건입니다.

바인이랑 볼진, 그리고 실바나스 조차도 테라모어 공격은 반대했었고, 가로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공격나갔던 겁니다.
그리고 막상 공격 나가놓고 앞에서 밍기적 거리니까, 바인이 칠 거면 얼라들 없을때 빨리 칠 것이지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따집니다. 그리고 마나폭탄 터진거고.

그렇게 마나폭탄 터지고 오그리마에서 승전파티 열렸는데, 바인이랑 볼진, 그리고 저 행위에 반감을 가진 나머지 애들은 구석진 곳에서 신세한탄 하는데, 말코록인지 그냥 코르크론 애들인지 와서 구석진 곳에서 신세한탄 하던 애들 싹 다 죽여버립니다. (그 순간엔 바인이랑 볼진은 그 자리에 없었음)

이 내용대로면 가로쉬랑 그 측근들 빼면 다들 반감을 가졌던게 테라모어 공격입니다.

[파란눈의 에스퍼]

인벤링크: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896&l=10650&iskin=wow

인벤링크가 불편하시면, 켜라위키 링크: https://namu.wiki/w/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

[지지다지지]

당시 검은창트롤이나 타우렌은 호드 내에서 소수였고 포세이큰도 비주류이긴 마찬가지인데요. 가로쉬가 호드의 구성원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오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는것은 공식 소설에서 몇번이나 언급된 사실이고.

[파란눈의 에스퍼]

위에 언급한것도 공식소설 내용인데요....? 종족 연합체인 호드 내부에서 코르크론 빼고 다들 반대했던건데 그게 어떻게 호드 전체의 의견이 되나요

[지지다지지]

오크가 그때 호드 구성원중 절대 다수를 차지했는데 오크들의 절대적 지지가 곧 호드 다수의 지지죠. 전체라고 한적 없는데요.

반대하는 네임드 몇명 있었다고 그게 다수의 의견이라고 하는게 왜곡이죠.

[파란눈의 에스퍼]

님이 호드 전체의 행위라고 적었잖아요.

그리고 링크 들어가서 읽어보세요. 반대하던 애들 수류탄으로 싹 다 죽여버렸대잖아요

[지지다지지]

소설 다 읽어봤고요, 그래서 반대한 세력들이 그때 항명하거나 저항했나요? 타우렌이건 포세이큰이건 가로쉬의 명령대로 테라모어 공격에 참전했는데 당연히 호드 전체의 행위가 되죠.

전체의 행위라고 했고 전체의 의견이라 한 적은 없는데요.

[파란눈의 에스퍼]

항명하고 저항한 게 오그리마 공성전이죠. 근데 가다가 강철의 거대굇수한테 막혀서 모험가들이랑 나엘 파수대가 도와줘서 더 전진한거고.
그리고 테라모어 공격에 참전한거랑 테라모어 마나폭탄 떨구는 걸 찬성이 어떻게 같은 내용이 되나요.

대족장 부대인 코르크론이 한 행위를 호드 전체의 행위라고 하면 국왕의 부대인 7군단으로 스톰하임에서 호드 통수때린건 얼라 전체의 행위가 된다는거군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서로의 의견에 합의점이 안생길 거 같으니 더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지지다지지]

?오그리마 공성전이 테라모어 학살 전에 벌어졌나요? 변죽 울리지 마시고.

계속 전체와 다수, 의견과 행위를 분리해서 쓰는데도 하나로 뭉뚱그리려 하시는게 이해를 못하시는건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그러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리하면 테라모어의 학살은

1 호드의 정통성있는 대족장 가로쉬가 주도했고
2 호드의 다수 구성원인 오크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3 소수 집단에서는 반대했지만 최종적으로 개입한(그리고 반대는 했되 결사적으로 막으려 하지도 않은)

일입니다.

물타기 하지 마시고요. 누가 들으면 스톰하임에서 안두인의 명령으로 호드 도시 하나를 지워버린줄 알겠내요.

[steamboy]

제이나가 레이드보스로 나오면 좋겠당
얼라가 복수를 돕지않자 삐진 제이나는
느조스의 사도가 되어...

[UNSC]

가로쉬가 나쁜놈인건 잘 아는데 어느정도로 천하의 뎅썅넘인지를 모르겠네...그 마나폭탄 사건이랑, 오그리마, 강철호드정도만 대강 알고있어서.... 내 댓에 와우저분들이 설명좀 해주셨으면
호드가 얼라이언스한테 했던 짓거리나 얼라가 호드에게 했던 짓거리도 서로 어디가 더 심한지...

[LegenDUST]

마나폭탄. 더 설명 필요?

물론 그 말고도 이것저것 있다죠. 판다리아에서 깽판치다 고머신의 힘을 받아들이고 유저들에게 썰리고.

[(목소리없는)보라준]

1:전투에 관해서는 나름 빠삭했지만 딴건 다 잼병. 굳이 따지자면 머리 자체는 좋지만 다른쪽을 전혀 생각 안함.(ex:노스랜드에서 기지에 보급품이 부족하자 포세이큰 기지 털어서 보급품 챙길생각을 함)

2:똥은 싸지르긴했지만 최소한 나중에 왠만한건 다 치운 자기 아버지에 비해 아들놈은 똥이란 똥은 싸지르고 다른곳에 똥싸러 감.

3:개쩌는 종족차별, 타우렌은 어느정도는 믿긴했지만 그 이외의 호드의 왠만한놈들을 다 싫어했음.

4:행보를 보면 에초에 민간인이라는 개념이 없음. 그저 "적군" 이라는 개념만 존재하며 방해가 된다면 전부 잡아다 족짐.

대충 요약하면 이정도...?

[Paramel]

1. 중립구역의 유물을 탈취해서 적국 민간인들을 학살. (마나폭탄)
2. 폭정을 통해 자국민 조차도 죽이고 다님. (말코록을 위시한 코르크론)
3. 호드의 다른 종족들을 무시하고 핏박할뿐만 아니라
4. 다른 곳에 잘 살고있던 중립 원주민들을 학살, 노예화하려했고
5. 동시에 그들이 지키고 있던 물건을 이용해 자국민들을 단순한 병기로 만드려했으며,
6.한 때 세상을 멸망시키려한 존재를 받아들이고 이용함.
강철호드는 이미 알고있는것 같고.
애초 오크의 명예니 뭐니 하지만 정작 자기 아버지의 유물은 그 괴물을 받아들일때 버렸고,
전투에서 뛰어났다고 포장은 되고있지만, 정작 전장에서 그리 큰 성과를 낸적도 없음.

[Paramel]

애초 제이나가 미칠 수 밖에 없는게,
테라모어 자체가 사실상 마지막 남은 고향민들이 모인 장소이기 때문.
로데론은 스컬지에 무너지고 포세이큰에 완전히 몰락, 시체밭이 되버렸고.
그러기 전에 남은 사람들을 모아 어렵게 탈출해서 시작한게 테라모어.
게다가 당시 나이트엘프 센티널, 신생 호드와 함께 힘을 모아서 세계를 구한 장본인이기도 해서
얼라이언스 중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호드를 믿었던 인물.
얼라이언스 수장인 바리안이 호전적일때, 몇번이나 전쟁을 일으키려하던걸 항상 막아섰던게 제이나.
그만큼 평화를 중시했고, 호드가 적이 아닌 동료로 생각했던 인물이고,
실제로도 스랄, 바인과 같은 몇몇 호드 인사들과도 친분이 있었음.
그런 인물에게 가로쉬는 써서는 안될 물건으로 제이나의 나라를 날려버림.

[Paramel]

델린을 죽이는걸 방치한건, 애초 그 호드와 힘을 합쳐서 세계를 구한지 얼마 안지났을때고,
자신은 국가의 기반을 이제서야 다져가기 시작하는데, 델린이 갑자기와서 테라모어를 점거하고
호드와의 회담을 이용해 암살을 시도함. 제이나도 델린을 몇번이고 설득하려했고.
호드와의 친분은 둘째치고, 스컬지 재앙을 피해서 도망친 이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악마들과 싸운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또 호드하고 싸우라고 자기아버지가 지휘권 빼앗아서 다시 전쟁터로 만들겠다고 한 상황

[UNSC]

...완전 답도없는 개쓰레기군요
강철호드건은 완전히는 몰라서 다른세계가서 깽판쳤다가 모험가들에게 작살나고 스랄한테 겉바속촉 당한것만 압니다

[UNSC]

...개쓰레기네 이거!!!

[파높파노]

렉사르가 호드에 남아 쓰랄 옆에 있었다면 가로쉬가 족장이 되진 않았을탠데...

[루리웹-1766774065]

저거는 제이나가 완전히 미친건지 의심스러웠음

[붉은바다거북]

저 때 만화 보면서 갑자기 기억에 문제라도 생겼나 싶었음

[와벤난민]

마나폭탄 = 포세이큰 역병

[무니눔]

블리자드 스토리텔링이 이따위입니다 여러분!

[만사가아주귀찮아]

[키라☆요시카게]

이거잘보니까 지 전남친이랑 다를게없네

[오로킨의 자식들]

여관 친구들 어느새 쿨티라스로 갔네!

[아하할배]

저 만화 뭐가 문제인건지 나는 아직도 잘 이해가 안됨
그냥 자기가 호드와의 평화를 위해 했던 일들을 후회하는거뿐이지않음?

[아하할배]

그리고 테라모어 터진것도 결국 호드가 한짓이고.
스랄 렉사르 얘기가 왜 나오는건지 이해가 안되는데.
댈린 죽는거 도운거 때문에? 그건 딱히 부정하거나 하고있는건 아니지 않음?

[아하할배]

만약 제이나가 댈린 죽는것을 도운 걸 부정하고있다면
뒤에 더이상 멍청한 선택을 하지않겠다는 얘기를 안했을것같은데.

[Stalker_Xiphias]

다크서클 제이나 댕꼴...

[지나가던 티렉스]

역시 아서스 여친

[NCR 깡패]

아니! 어! 막짤을 어! 커다란걸로 달라캐야지!
왜 쓰~으토리 따윌 이야기 하고 앉았어!

[UndeadOrc]

댈린 스토리야 전쟁 막아보겠다고 나선 제이나의 의견을 이용해서 호드 수장들 암살하려다가 댈린이 역으로 털린 사건이었고 제이나 입장에서야 아버지를 돕자니 명분이 없고 전우를 배신하는건 양심에 용납되지 않는 상황이었니 그냥 그 자리를 피하는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예상...아서스가 스트라솔름에서 감염된 주민들을 격리하고 학살할 때도 결정할 수 없는 일이 생기면 그 자리를 피해버리던 제이나의 성격이 그대로 나타난 듯. 테라모어는 로데론과 쿨티라스의 피난민들을 수용하던 일종의 피난처로 제이나로서는 유일하게 마음을 둘 수 있는 온전히 본인의 책임이던 곳이었는데 그걸 마나폭탄으로 통째로 날리면서 아끼던 제자+자신을 믿고 따르던 민간인들 다수가 자기가 최소한 적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던 호드에 의해 사라졌으니 안 미치면 이상할 지경이죠 뭐. 로닌죽고 달라란 책임자 됐더니 선리버가 통수 치고 부서진 섬에서는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후방을 막고 있었던거 같은데 이유가 있었지만 표면상으로는 호드가 얼라이언스를 놔두고 퇴각하면서 일이 꼬여서 친구였던 바리안도 사망. 거기에 요런저런 일로 인해 강경파가 된 제이나를 연인관계였던 칼렉고스가 손절까지 해버림. 제이나가 제정신을 유지하는게 용한 상황...근데 웃긴건 이와중에 비정상적인 행동은 그럴 동기가 비교적 약한 실바나스가 다하는중 신기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