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컴으로 게임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게임이 멈추더니
급기야 컴이 작동불능이 되고 내컴퓨터에서 게임용 하드가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 하드가 헤드파킹 이슈가 있었던 웬디그린 라벨갈이한 블루 4테라 모델인데
이전에 웬디 그린 쓰다가 3년도 안되서 사망한 적이 있는데
역시나 이 하드도 구입한지 거의 3년만에 이렇게 또 고장이 난 걸 보면 헤드파킹 이슈는 진짜 였나 보네요.
아마도 헤드에 뭔가 문제가 생긴 것 같은데 중요한 자료 몇가지가 아쉬운 상황입니다.
옛날에(진짜 옛날) 하드디스크 냉동실에 얼리면 잠시나마 살아나서 백업 가능했다는 얘기가 생각이 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관련 글이 보이긴 하는데 대부분 2000년대 초반에 작성되어진 글입니다...
요즘 하드에도 해당사항이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혹시 요즘 하드디스크 냉동실에 얼려보신분이나 일시적으로 살릴만한 팁 있으신 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인식자체가 안될경우 개인이 살릴수 있는 방법은 없읍니다. 중요한 자료가 있는 하드라면 더이상 전원연결 하지말고 복구업체 찾아가는게 좋습니다. 딱히 냉장고에 넣어서 일시적으로 살릴수있다는 글자체가 신빙성이 의심스럽고 결빙되면 기판에 물방울같은게 생기기 마련인데 쇼트나 안나면 다행이라고 보여짐
어제 실험해본 결과 말씀드립니다. 역시 도시전설은 도시전설입니다. 실온에서 온도차 때문에 계속 이슬이 맺혀서 전기적으로 고장만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습기 제거하느라 고생한 이후 구글링과 유튜브 검색하다가 해외 네티즌이 올려준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 해보니 하드가 말끔히 고쳐졌습니다. 참 시대가 좋아졌네요. 이전 같으면 돈주고 직접 찾아가 배워야 될 걸 괴수분들이 동영상으로 착착 설명해주시니 이제는 하드가 완전히 수명을 다하거나 물리적으로 파손된게 아니면 직접 복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유튜브 최고 구글 최고
오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모터고장이 아닌이상은 기판일확률이 크고, 기판이라면 냉납현상등에의한 접촉불량일 것이다 -> 히터나 오븐으로 굽는다. 인거 같네요 ㄷㄷ 맞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