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헬 트라이 팟이라고 해서 들어가서 영상보고 온 초행인데 괜찮냐고 물어보니, 파장님도 초행이더라구요.
혹헬 쉽다쉽다 하니까 초행팟 안하고 그냥 트라이팟부터 시작하신다구...
응치 트라이를 시작했는데, 첫 판에 5분만에 다 죽음... 체력 84%...
파장님은 얼마나 긍정적이던지 바로 고급 회복약 들고 가서 트라이 하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응치 한번 더 하자고 하니, 알겠다고 하고 다시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10분에 체력 50.4% 죽음...
하지만 뭐가 그리 희망이 넘치는지, 파장님하고 버석님 두분에서 계속 채팅을 치면서 이야기를 나누더라구요....
저(알카)와 서머너님은 뭔가 힘들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었구요.
그러나 파장님의 강력한 요청으로 고회 트라이 시작.
혹헬 15분 쳐서 다 죽고, 남은 체력 40%.......
바로 팟쫑났습니다.
혹헬이 이렇게 까다로운 녀석인지 처음알았네요....
Ps. 12월 31일에 템렙 딱 425찍고 트라곤 애포나 완료해서 퀘 받은 후 24일만에 얻은 폭풍의 닻.... 드디어 먹었네요. 갓 트라곤!
갠적으로 응치로 30퍼는 봐야 ..
저도 시간하고 30퍼정도는 봐야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닌분들도 많더라구요...
공팟많이 하면서 느끼는건 딜부족해서 못깨는것보다 데카부족으로 못깨는판이 더많다고생각합니다(압도적으로) 쉬운패턴에 죽거나 피관리가 안되는거같으면 딜이좋아도 무영지물
실제로 그렇긴하죠.... 크로마니움만 반대지만... 그래도 딜%보면 대충 각이 나오는데, 어떻게든 트라이를 골드쓰게 하는 분들이 좀 되는 것 같더라구요..
결국 팟이중요한게 저같은경우에는 고정팟한분 공팟두분받고갔는데응치로깰뻔하고첫트에성공햇어요 대신 그전부터해오던게 딜안나오면바로쫑내는건데 아마 다른팟에선또 다르게느껴질수있을겁니다.
제가봐도 그 팟이 확실히 딜 부족이었는데, 어거지로 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