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배는 얼추 어떻게든 하겠는데
하바롭만큼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상황인데요.
저 게임이 끝날때까지 저는 우측에서 단 한번도 시야 우위를 얻질 못하고
끝날때까지 시마카제에게 스팟당한채로 미노에게 얻어터지며
우측의 아군을 모두 잃고, 마지막에 시마 어뢰를 맞고 죽었습니다.
어쨌든 구축함 슬롯을 잡아먹다고,
팀원들은 시야를 원할텐데
클리블랜드와 별 차이도 안나는 피탐으로는 시야싸움은 완전히 무리네요.
그렇다고 경순양함 포지션을 잡으려니 이건 아닌것 같고
하바롭 진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요즘은 전함을 연막속에 가려주는것도 안되서 연막도 별 의미가 없는것 같기도 하구요.
보통은 연막이 아니라 힐팩을 들고 올텐데요...
스팟 떠있으면 떠있는대로 상대가 쏘게 만들어서 아군시야를 밝혀주면 되지 않나요? 소구축 1차트리는 날렵한 경순이라 생각하고 어그로 끌면서 팀이 딜하는데 도움 주거나 주포로 괴롭히면서 상대진영 깨는게 주임무 같아요
구축이 두대이고 한대는 왼쪽갔고 나머지가 글 쓴분인데 하바롭스크로 시야우위를 원하다니요... 적당히 빼면서 적을 유인해야죠. 님께서 계속 앞에서 어떻게든 시야 확보해보겠다고 하니 같은 팀도 밀어줄려고 올라오다 다 죽은 상황이 연출 되었을 수도 있었겠네요. 저런 상황이면 뒤로 빼면서 적을 유인하시는게 팀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하바롭이 수리킷을 써야하는 이유가 어글끌면서 자기 존재감을 보여주며 아군의 어그로를 대신 끌어준다는게 있는데 연막 하바롭으로 하셨으니 그 플레이가 힘들어요. 저럴때는 어쩔수 없이 아군하고 같이 그 라인을 지키는면서 상대가 내려와주길 바라는게 낫긴한데 하필 탑라인쪽 애들이 미노, 버팔로, 컨쿼러, 미주리;; 내려올 생각은 없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