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카제 탄지 이제 일주일정도 되는것 같은데 너무 힘듭니다 ㅠㅠ
유구모 까지는 나름 구축함 승률 괜찮게 올려서 50~60% 정도 유지하면서 금방금방 올라왔는데요
시마카제 타면서 지금 승률 43% 정도 나오고 있네요
심지어 유구모보다 시마카제를 더 많이 탔는데도 이모양입니다. 승률은 당연하고 평딜도 훨씬 딸리고요
어뢰를 16Km, 12Km, 9.6Km. 8Km 다양하게 써봤는데, 딱히 뭐가 더 좋다 나쁘다라는 수준은 아닌것 같아요.
지는 원인도 다양합니다; 잘 했는데도 지기도 하고, 못했는데도 이기기도 하고 (뭐 게임이 항상 그렇습니다만)
레이더쉽과 상대 구축함 때문에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어서 어뢰수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구모보다 어뢰 적중률도 오히려 더 떨어진 느낌이고요
완벽하게 어뢰를 살포해서 잡겠다 싶은 각도도 결과를 놓고 보면 상대가 풀로 전타해서 1~2히트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딱히 포격전을 안하는것도 아니고, 회피기동을 안하는것도 아니고
레이더에 눈뜨고 쳐맞고 죽는것도 아니고
80판 가까이 탔는데 승률이 이렇다는건 다른 변수보다는 그냥 개인 실력이 안된다는건데
뭘 잘못하고 있는지 알아야 고칠텐데 그걸 모르겠으니 답답합니다. 유구모 까지만 해도 쭉쭉 이겨서 경험치를 진짜 금방 채웠거든요.
티어가 올라가서 상대 스펙과 실력이 상향평준화된거야 당연하겠지만, 유구모 타고 10탑방 안가봤던것도 아니고
선체 성능도 선회가 노답이 된것, 피탐이 0.1km 늘어난 것 등의 손해가 있긴 하지만 나머지 모든 부분에서 유구모에 비해 성능이 강화됬는데
왜 승률이 바닥을 찍고 있는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원인 분석을 하려고 최근엔 리플레이 저장까지 시작했습니다만
매판 지는 원인이 다양해서.... 적 함선 3척씩 잡아먹고도 지기도 하고 0딜로 이기기도 하고 종잡을수가 없네요.
팀에 도움이 안되는 플레이를 하는건 아니라서 (소극적 원거리 어뢰투사, 캡 방치, 포격 가담 안하기, 일찍 죽기) 그것때문에 진다라는 느낌은 아닌데
단순히 10티어 쉽을 처음 타는것에 대한 적응기간인지... 그렇다고 치면 이미 탄 횟수가 80회를 넘어서는데 여태 감을 못잡은건지 종잡을수가 없습니다....
리플레이라도 올려서 코칭을 받아야 할지 막막하네요.... 시마카제 고수님들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ㅠㅠ
워게이 매치메이킹 주옥같은건 다 아는 사실이라 -ㅅ-;;; 저도 최근 시마 연속 두판 둘다 15만딜 넘겼는데도 지더라구요.... 안될때는 뭔 업적을 다 쓸어 담아도 안되더라구요
확실히 리플레이같은거 올려보시는게 좋을꺼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