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다시 돌아온 1년짜리 장난감 콜옵 신작을 어떻게 재미나게 즐기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간만에 각잡고 제대로 만들어나왔다고 생각하네요.
콜옵 시리즈는 P2P방식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핑 문제로 항상 논란이 되어왔죠. 구라핑 문제야 말로 요즘 화제인(?)
키마 논란따위는 아무것도 아니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문제였었죠.
더불어 시즈마다 꼭 사기 무기가 한두개 씩 있어서 재미를 확~ 떨어뜨리곤 했었고요.
그런데 이번 블랙옵스4는 일단 핑이 좋다는 평가고(해외에 있어 알 수가 없으나 평들이 좋더군요^^;),
더불어 아직까진 이렇다할 논란이되는 사기 무기는 없다고 봅니다. 두방에 킬을 내는 LMG라던가
공중에서 뿡뿡뿡뿡~ 하면 녹아내리는 샷건이라던가 레이저 빰치는 연사력으로 후두두둑~ 떨궈버리는 SMG등등...
기본적으로 처음부터 주어지는 무기부터 후반에 풀리는 무기까지 다양한 특성으로 골고루 쓰기 좋다고 생각해요.
특히 총기 커스터마이징이 이전작들과 큰 차별점이라 생각되는데 이전 작들은 이것저것 붙여서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었지만
딱히 특색이 느껴지진 않았죠. 이번엔 좀더 많은 제약과 더불어 좀 더 많은 옵션 제공으로 나만의 장비를 맞춰가는 재미가 있어요.
이것저것 조립해서 시험해보고 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랄지...
저는 콜옵 시리즈에서 샷건을 주로 사용합니다. 특히 펌프액션 샷건을 좋아하죠.
펑~ 펑~ 쏴제낄 때마다 원샷 원킬의 쾌감이 좋거든요.
그런데 이런 원샷 원킬의 악명이 높아서인지 시리즈 별로 계속해서 너프에 너프를 거듭하다 이번 블랙옵스4에선
장탄수가 4발밖에 안되는데다가 연사속도 최악 재장전 속도 최악 2발 킬이라는 어마어마한 너프를 해놨더군요.
그런데 하다보니 이렇게 가는게 또 맞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커스터마이징이 이전 작들하고 달라서인데요.
특정 총기는 같은 부속을 2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다는 점... 이걸 이용해서 사거리와 집탄률을 높여서 데미지를
크게 올리는 세팅 혹은 연사력을 높이고 재장전을 1초에 끝내서 몰아 붙이는 세팅 등등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다만 이렇게 강화에만 몰빵 할 경우 모든 퍽을 포기하고 오로지 샷건에만 올인하는 세팅이 된다는 점...
하지만 이런 등가교환 나쁘지 않아요.
샷건의 경우 몸빵 보다는 센서를 이용해서 적이 있는 방향을 대충이나마 짐작하고 찾아가는 샷건 플레이를 하는데
나름 재미가 좋습니다.
그럼 영상 보시죠~
그건 그렇고 엑박에도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녹화시간이 1시간 이상도 가능한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편집도 되고하는 것 같은데 귀찮아서 대충 녹화를 눌러버렸더니 컨트롤판이 떡하니 같이 녹화가 되버렸군요^^
그럼 다들 재미나게 하세요~
조합에 따라서 샷건도 원샷원킬이 되는군요. 첫번째 영상 잘봤습니다
샷건의 부활 입니다^^ 4발 밖에 없어서 아주 쫄깃해요~ 1발 재장전하고 취소하고 다시 쏘고 하다보면 아드레날린이 폭발합나다;;
혹시 하드코어 모드로 하신건가요?? 샷건 좋아해서 시리즈는 늘 샷건으로 해왔는데 샷건이 두개뿐인데다 안좋다고 해서 구매 고민중이라서요 ㅠㅠ
일반 매치에요 기좈작들과 비교할 수 없이 않좋지만 세팅에따라 할만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