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게 없던 통에 저렴한 가격대에 발매한 레벌 리마스터를
사실 살까 말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만..
결국 삿습니다;;; 그리고 내 몸뚱이랑 제 플4랑 둘중에 누가 작살나나 내구력 테스트 하듯 하고 있습니다;;
대략 어설프게 나마 리뷰를 해본다면..
1. 시스템적인 면
일단 리마스터인탓에 캡콤측도 기본적인 구매층을 기존에 해봤던 사람들을 노리고 발매를 한듯 합니다.
과거 레벌레이션 언베일드 에디션에서 스토리를 개지 않는다면 스테이지가 개방되지 않는다는것을 기억하고 있는 저는
노멀 난이도로 이런저런 트로피를 한번에 딸려고 아둥바둥 하면서 스토리를 불같이 클리어를 하고 레이드에 돌입을 했습니다만..
레이드는 이제 스토리를 깰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레이드 부터 해도 됩니다.
(하지만 스토리를 클리어 해야지 해금되는 복장이었나 케릭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 시스템 : 편의사항 -
레벌레이션즈 언베일드 에디션에서는 레지넷과 연동되는 통에 상점에 한번 들락거릴때마다 오토세이브가 작동을 합니다.
더럽게 불편했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었는데 그런대부분의 단점을 싸그리 보완해서 나왔네요.
레이드 모드 로비에서
스테이지 선택란 에서 - LR1 버튼으로 바로바로 스테이지를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안으로 들어가서 바꿔야됩니다.)
케릭터 선택란에서 - LR1 버튼으로 케릭을 바로 바꿀 수 있습니다. L3 버튼으로 권장레벨로 한번에 수정이 됩니다.
상점 선택란에서 - L3 버튼으로 소모품, 탄약을 한번에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옵션란에서는 역시나 보이스 언어변경이 불가능 합니다. 완전히 메인화면가지 나가야 각 국가별 음성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언제나 그랬듯이 음성 일어 / 언어 영어 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2. 게임 본편
아무래도 3DS 부터 나왔던 게임이 콘솔판 언베일드 에디션으로 나오면서 난이도가 상향되고 등장하는 몹의 숫자도 늘어나고 하는 변화가 있었는데요.
플4로 오면서 그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기본 60프레임을 지원하게 바뀌고 플3 급에서 플4 급으로 넘어오면서 기기성능이 상향되는 바람에 동시에 움직이는 적들의 숫자나 움직임이 월등하게 좋아졌습니다.
더군다나 적들이 매끄러운 움직임을 보여주기때문에 상대적으로 해드샷 치기가 더 힘들어졌습니다.(이건 좀 주관적인 의견인데 공감되는 분들이 계신지 모르겠네요.)
고스트 쉽까지만 어떻게 꾸역꾸역 깨보긴 했는데 일단 기본적인 몹배치나 그런건 변함이 없는것같지만 위의 이유때문에 체감난이도가 확 올라간것처럼 느껴지는거같습니다.
3. 파츠
일단 지금까지 하면서 본 파츠가...
레어파인더 계열
BP & EXP 부스트 파츠
Level Adjustment 정도 인거같은데...
레벨 에드져스트먼트는 전작에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한데 일단 적어놓긴 합니다.
레어파인더 계열은 1 2 3 이 존재를 하고 한무기에 1 2 3 을 같이 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효과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 몹을 잡을때 바로 주는 무기 케이스에도 효과가 있는것인지 , 땅에 떨여져 있는 진짜 무기 케이스에만 효과를 보는것인지.
무기 하나에만 장비를 하면 그 무기로만 먹었을때 효과를 보는것인지 다른 무기로 먹어도 되는것인지.. 구글 검색을 해도 도무지 알길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BP & EXP 부스트가 있으므로 레벨50이 되서 EXP 부스트를 뺴도 된다면 그때가서 끼는게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BP & EXP 부스트
이건 대략 확인을 해본 결과 ...
어느무기에 끼우던 간에 효과를 보는거같습니다. 효과는 게임이 끝난 결과창에서 나오는 수치의 증가입니다.
레벨 애드져스트먼트 는 설명에 보면 케릭터 레벨이 바뀔때 무기의 레벨이 변동되는 수치를 줄여준다.정도? 였던거같습니다.
예를들면 10레벨 무기를 케릭터 1레벨로 전환을 하게되면 게임내 들어가면 무기도 1레벨의 무기로 취급해서 공격력 발사속도 탄창 숫자까지 다 쩔어지는데
이걸 좀 완화시켜주는 정도인거같습니다. 물론 사용해본결과 눈에 팍!! 하고 오오!! 할정도의 효과는 아닙니다. 가랑비에 옷젓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꺼같습니다.
예전에 고스트쉽 들어가면 그냥 장비빨 컨빨 더해서 힘으로 다 뽀개고 다녔었는데
간만에 맨땅에 고쉽들어가니까 아무것도 없고 최단루트나 열쇠 나오는 타이밍이나 적들 종류까지 계산해서 싸울려니 머리가 아프고 시행착오도 많군요.
이제 그냥 고쉽에서 걍노먼 때려잡으면서 파츠 노가다를 해야되는데 눈앞이 캄캄합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플4로 다시 하니까 재밋긴 하네요.
문제는 내 친구 리스트에 있는 분들중에 라즈그리즈 님 이외에는 하시는 분이 없다는 사실이...
일본이나 해외분들은 많이 들하시는거같은데 우리도 유저좀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
괜히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전작처럼 스토리 모드 클리어하다보면 레이드 스테이지 해금 메시지가 나오던데요 그나저나 이제 43레벨인데 경험치 파츠 무기 3개를 들고 다녀도 겁나 안오르네요 그전에 어떻게 50찍고 고스트쉽을 돌았는지 모르겠음 -_-
경험치나 돈뻥 파츠는 하나만끼셔도 되는거같아요. 많이껴봤는데 달라지는게 없었어요. 스토리 모드깨면 풀리긴 하는데 실제로 그냥 레이드 모드부터 해도 전혀 관계가 없게 바귀었더라구요. 실지로 지인분 중 두분이 스토리를 한분은 아예 안하셧고 한분은 절반 하다말고 하셧는데 레이드 스테이지가 다 해금되었습니다. 그리고 50찍는거 토나왔어요....
메시지는 뻥카였군요 어비스1노가다도 지겹고 스테이지를 진행하자니 토나오고 50까지 가는길이 아직도 험난하네요
42렙에 고쉽헬프 만들었더니 운좋게 허브 하나남기고 살앗네요. 고쉽방 만들어놓고 딴짓하다보면 운좋으면 들어오네요 ㅋ ㅋ
고쉽 헬퍼를 받으셨다니 부럽습니다
두분다 왕년에 잘 하던 분들아닙니까 ㅎㅎ 금방 하실겁니다. 지루해서 문제지;;;; (사실 저도 죽겠더라구요 ㅋㅋ)
바하시리즈 광팬으로 위무감에 플4판 구매는 했는대 플3이나 PC판할때의 지루함이 기억에남아 아직 플레이 전이내요. 그나마 바로 레이드를 시작할수 있다니 조만간 플레이 해봐야되겠내요
언능 재진입 하셔야죠 ㅋㅋ
뭔가 깔끔하게 정리된게, 제대로된 소감글 같네요. 추천!ㅋ
감사감사 ㅎㅎ
이글 쓰신 분이나 댓글 다신 분들 모두 대가시네요... 다들 엄청난 실력의 고수분들이시라 제가 댓글 달기 좀 죄송하네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