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순으로 쓰겠습니다.
1. 하멜의 비극
칠요력 1192년 봄에 일어난 에레보니아 제국이 일으킨 최악의 민간인 학살 사건.
제국의 한 귀족이 나날이 약해지는 귀족의 정규군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 제국의 남부에 위치하는 '하멜' 이라는 마을을 엽병단을 시켜 리벨 왕국의 무기로 학살을 일으킨 사건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리벨과 제국 사이에 백일 전쟁이 일어났으며 생존자 2(+1)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망하였다.
제국 내에서는 기밀이 될 정도로 흑역사인 사건.
아래서 이어서 설명.
2. 백일 전쟁
위에 하멜의 사건으로 제국이 리벨로 선전 포고를 하고 100일 동안 일어났다고 해서 '백일 전쟁' 이라고 부른다.
제국은 압도적인 전력차로 밀어붙였지만 카시우스 브라이트의 뛰어난 지혜와 전략으로 전황이 뒤집힌다.
결국 유격사 협회와 교회 세력의 협력으로 종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뒤늦게 하멜의 비극의 진실을 알게된 제국이 리벨에게 군사를 물리는것과 전쟁 뒷처리 한다는것을 조건으로 하멜의 비극은 산사태가 일어나 마을 주민이 죽었다는 거짓으로 덮어졌다.
3. 크로스벨 자치주 독립 선언
칠요력 1204년 당시 크로스벨 시장인 디터 크로이스가 독립을 선언한 사건.
1) 크로스벨의 배경
크로스벨은 양옆에 강대국이 껴서 제국과 공화국의 양쪽의 지배를 받으면서 자치주로 인정 받는 특이한 정치 구조로 되어있다.
정치 세력도 시장과 의장이라는 두 우주머리가 존재했으며,
이 여파로 크로스벨의 정치는 혼란스럽고 범죄가 일어나도 솜방망이 처벌만 받을 정도로 국가 상태가 엉망이였다.
대신 중간에 위치하는 만큼 자금 흐름이 오고가기 편해서 IBC라는 큰 은행 기업을 두고 있다.
2) 크로스벨 통상회의 테러 사건
각국의 우두머리가 모이는 통상회의가 열리는 오르키스 타워에서 제국의 제국해방전선과 공화국의 테러조직이 쳐들어오는 사건이 발생한다.
3) 크로스벨 시장의 독립 선언
테러 사건을 계기로 제국과 공화국에서 크로스벨 자치주는 시민들을 보호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여 크로스벨 자치주 군사조직 해체와 자국의 군사 주둔 허가라는 무리한 조건을 내세우게 된다. 사실 테러 사건은 제국과 공화국에서 어느 정도 의도한 사건이였다.
궁지에 몰린 크로스벨 시장인 디터는 무리한 조건에 화답하는 대신 독립 선언을 하게 된다.
물론 주변국은 반대했으며, 디터는 반대하는 모든 국가에게 IBC를 이용해 재산동결을 해버린다.
4) 제국과의 전쟁 직전까지 몰린 크로스벨
에레보니아 제국과 켈버드 공화국은 재산동결을 선전포고로 받아들였고, 제국은 기갑사단을 이끌로 쳐들어갔지만 우로보로스가 크로스벨에게 빌려준 신기 아이온에 의해서 격퇴되고, 제국은 열차포까지 쐈으며, 크로스벨은 그에 대응해 갈레리아 요세를 완전히 소멸 시켜버린다.
이로 인해 제국에서는 경제공황이 일어났고, 오스본은 크로스벨과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바로 잡겠다며 연설을 하는 도중 제국해방전선에 의해서 저격에 맞아 쓰러졌고, 그것이 시발점이 되어 제국의 귀족파들이 들고 일어나 내전에 빠지게 된다.
5) 독립무효선언
디터에게 운이 따라 제국에서는 내전이 일어나 독립에 성공하는가 했지만 그 과정에서, 각 나라들의 무리한 강요와 반박한 공권력, 시민들의 지지를 받던 크로스벨 경찰 특무지원과 핸리 맥도웰의 무력 가금 및 구속으로 디터에게 불리한 여론이 형성 되게 된다.
탈출한 특무지원과의 노력으로 핸리 맥도웰이 해방되고, 디터를 도와주던 결사가 등을 돌리면서 힘을 잃은 디터는 구속된다.
다시 시장으로 복귀한 핸리 맥도웰은 독립무효선언을 하게 된다.
4. 제국의 크로스벨 자치주 무력 점령
칠요력 1205년.
크로스벨의 독립선언은 무효가 되었지만 이미 혼란할대로 혼란해진 크로스벨에는 격동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제국의 내전은 토르즈 사관학교 Ⅶ반과 잿빛 기사인 린 슈바르처의 활약으로 혁신파의 승리로 2개월만에 마무리 되었고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켈버드 공화국로부터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힘이 약해져 있던 크로스벨은 하루만에 무력 점령된다.
실제로 얼마 있어서 공화국은 기갑사단을 이끌고 쳐들어왔고 이것을 기신을 이끈 린 슈바르처로 인해 격퇴된다.
이때쯤부터 내전을 막고, 공화국의 침공을 막는데 공을 세운 린 슈바르처는 잿빛 기사 라고 불리며 제국의 영웅이 된다.
5. 제국의 노던브리아 자치주 무력 점령
칠요력 1205년.
크로스벨을 점령한지 얼마 안되서 제국은 이번에는 노던브리아 자치주를 향해 노던브리아의 거점을 둔 북의 엽병단이 켈딕의 방화사건을 일으켰으니, 이것을 보상을 하라는 명분으로 선전보고 하게 된다.
당연히 노던브리아에게 방화사건은 금시초문이였고, 방화사건은 제국의 내전 당시 알바레아 공작이 일으킨 사건이였다.
사실 진짜 목적은 철혈 재상이 노던브리아에 터를 잡은 우로보로스을 압박하기 위한 명분이였고 내전으로 나날이 약해져있던 제국의 영방군으로 하여금 노던브리아를 무력 점령하게 된다.
이것에 유격사가 개입하게 되고, 린 또한 파트너 알티나와 함께 최대한 피해를 줄여보고자 정부의 요청을 받고 참전하게 된다.
하지만 결사가 뿌려놓은 병기들이 오작동을 하게 되고 시민들에게 무차별 사격을 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린은 신기합일을 사용하여 응전, 하지만 신기합일의 제어할 수 없게되어 정신을 잃게 된다.
그렇게 노던브리아는 제국령이 되어버리고, 잿빛 기사가 활약을 하게 되었다는 소문이 퍼지게 되면서 린은 크로스벨에 이어서, 노던브리아까지 병합한 영웅이 되어버린다.
일러 출처: http://bbs.ruliweb.com/game/ps/84500/board/read/9405645?
여태까지가 섬의 궤적3를 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이였습니다.
3편까지는 쓸 필요 없어 보이네요.
크로스벨 자치구는 은영전의 페잔이 많이 생각나더군요
은영전은 제가 안읽어봐서 모르겠습니다;;
은하영웅전설도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이라는 공화국간의 대립을 그린 작품인데 페잔은 그 둘 사이에 있는 자치령입니다. 페잔도 두 국가간의 대립을 이용해서 경제적으로 막대한 이득을 얻고 있었는데, 작중 제국쪽 주인공이 동맹을 침공할때 페잔을 무력으로 점령해버립니다.
굵직한 사건들 정리해주셨네요.
3편까지 쓸까 했지만, 섬의 궤적3를 하는데는 이 정도만 알아도 될것 같더군요.
섬궤3을 이해하는데 딱딱 필요한 사건들을 알짜배기로 짧게 잘 정리해놓으셨네요. 추천 드립니다. 근데 기왕이면 하멜의 비극 사건에서 '주전파'라는 단어를 넣는 게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정규군이 하멜을 습격하는데 왜 입지가 강해지는가?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감사합니다.ㅎ 그것도 추가해보겠습니다.
1,2번 내용은 1장에서 나름 반전의 형태로 개요부터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니 섬궤3로 처음 하시는분은 차라리 모르는게 더 재미있지 않을까요?ㅋㅋ
그렇기도 하죠. 그래도 하궤와 관련 있는 내용이라 썼습니다. 생각해보니 기밀이라는 내용은 좀 빼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노던브리아 점령시 린의 활약상은 어떤 작품에서 나왔나요?? 섬궤2인가요?
섬궤3 서장부터 언급되지만 딱히 스포라기도 뭐해서 적어두었습니다.
이런글 진심좋아합니다 핵심만 간추려서 피곤하지않게봐도 되는게 최곱니다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