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DLC까지 모두 발매되고 나서 겜을 플레이 하는편인데...
이블위딘2는 발매된날 새벽까지 기다려서 받았던 게임이다.
그만큼 전작 이블위딘1이 꿀잼이어서 손꼽아 기대를 했던 게임.
미카미 신지는 전작을 마지막으로 제작일선 에서 물러나고
1편 DLC 감독이 2편을 제작했다.
지금까지 사골로 우려먹은 공포게임 요소들이 한껏 가득하지만.
장인이 담근 장맛이라 그런지...확실히 독보적인 게임.
개인적으로 현실에 지장이 있을정도로 게임의 여파가 장난 아니었음.
2편은 반픈월드라고 공포에 오픈월드를 가미 시켰는데..
그래서인지 무서워야 할 대상이 사냥감이 되어버림.
다행히 좀비를 사냥하는게 쉽지 않고, 총탄도 부족해서 학살은 불가능함.
말그대로 사냥. 호랑이가 물소를 사냥하듯. 말그대로 사냥을 해야됨.
다소 공포감을 떨어뜨린건 있지만, 요즘 트렌드에 맞게 장점으로 볼수도 있음.
반픈월드로 애매하게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는 3장과 6장을 제외하고는 오픈월드가 아니며,
전작의 연장선에서 + 영화같은 연출은 2편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함.
다만 보스들의 카리스마가 현저히 떨어진건 모두다 지적하는 단점.
전작에서 보스들은 지금까지도 기억이 나지만, 이번작 보스들은 딱히 애매함.
1편은 인생작이라 1편과 비교하는건 예초에 무리가 있고.
2편 자체만으로 봐서는 상당한 수작! 이정도로 뽑아준거에 대해 감지덕지할 따름.
해외 웹진이나 루리웹에서도 2편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난 2편이 더 논란이 되어서 1편도 다시 사람들이 해봤으면 좋겠다.
1 안하면 2 스토리 전혀 이해 안갈꺼 같은데.. ㅋㅋㅋ 바하 7 은 좀 말도 알될정도로 무서운거고요 1은 견딜만 해요~^^ 2보다 아주 살짝 무서운 정도에요.
바하7도 많이 무섭죠.. 이블1과 비슷한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2의 거의 모든 대사가 1편에 대해 말하죠. 비컨 병원 어쩌고 저쩌고만 수십번 말하는데 그게 1편의 배경이였어요. 유니온이나 비컨이나 다 미쳤어! 하는데 비컨이 좀 그래요~ ㅋㅋ 보스전은 화력으로 이긴다라기보다 잘 짜여진 진형을 이용해서 공략하는게 멋있었습니다. 그게 2편에선 없더라고요. 2편 보스는 그냥 멀리서 권총 쏘면 다 죽는 방식. 암튼 스토리 알고 싶으면 1편과 아마 DLC까지도 하셔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1편 클리어하고도 다들 스토리가 이해 안된다는 글로 도배가 됐는데 DLC가 조금 해소해준걸로 압니다. 근데 이걸 다 스킵하고 2를 하셨으니 헷갈리겠죠.
게임 자체가 어렵긴 하지만 난이도 낮출수도 있습니다. 물론 가장 낮은 난이도도 일반게임 노멀정도 됩니다. 보스전이 어려운 편입니다만. 총알은 2처럼 재료를 모아둘수 있기 때문에 클리어 하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스토리는 1편도 사실 좀 어중간하게 설명이 부족한듯 부족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편을 플레이 한다고 2편을 완벽하게 이해가는건 아닌듯 하게 꽤나 독립적으로 짜여있는데요. 스토리 말고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갓겜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동 세이브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경험상 비슷했던것 같습니다. 초반에 쉬운걸로 했다가 좀 요령 생기고 중반부터 노멀로 했거든요. 무엇보다 바이오 하자드 잼있게 하셨음. 절대 후회할만한 겜은 아닙니다. 이것만큼은 보증합니다. 다른것 하느니, 덤핑된 1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