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인에게 맞는 전술 찾는 저만의 방법을 소개하려 해요.
ㅇ 첫단계
우선은 원하는 형태의 포메이션 중 유명하거나 추천하는 형태의 감독을 사서 운용해보세요.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 사실을 맹신하면 안되요. 드리블 수치, 점유시간, 공격루트 모두 다 다르거든요.
여기서 감독구매할 때 '공격형전술' '수비형전술' 꼭 둘다 보셔야합니다.
감독마다 각기 다른 고유의 전술을 2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때 공격전술과 수비전술이 거의 완전히 다른 형태의 감독이 입문용으로 좋습니다.
그래야 어떤 형태가 대략 나에게 맞는지 1개 감독으로 파악하기 쉽거든요
다 한번씩 해보셔요.
여기 단계에서는 본인의 경기 운용상 맞는 포메이션 형태(442, 433, 352 3223등)를 찾는거죠
ㅇ 두번째
두번째 단계에서는 '공격시' '공격당할시' 를 구분하여 체크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수비할 때'를 우선으로 생각해서 수비전술부터 찾는 편입니다.
역습을 당할 때 라인위치, 수비들의 위치, 커버들어가는 모습 등을 보면서 맞는 형태 찾습니다.
본인이 전방압박을 선호하는지, 패스길차단을 우선시하는지 등을 파악하여 압박형태(전방압박, 전원수비)를 정합니다.
그다음 중앙으로 오는 공격을 막는 게 편한지, 측면으로 오는 공격을 막는 게 나은지 보는 거죠.
기본 선호수비형태를 정했다면 라인과 밀착정도을 한번 보셔요.
라인의 칸수랑 밀착정도 잘 봐야합니다.
한칸 한칸이 체감이 다른 경우 많습니다.
이건 위의 수비형태 정하면 3단계인 조정단계에서 만지면 됩니다.
'공격시'도 수비와 마찬가지로 본인이 중앙에서 2대1롤 뚫는게 좋은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사이드로 빠지는 형태가 좋은지 보고 정하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선택할 것은 '유동적' '포메이션유지' 입니다.
각자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해보고 그 차이를 비교해서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패스줄 때 항상 그 위치에 사람이 있을 거다라는 생각으로 미니맵안보고 그 위치로 패스줄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포메이션 유지를 애용합니다. 유동적은 선수가 변칙적으로 움직여서 의외의 기회가 나오기도 합니다. 다만 선수가 때에 따라 다르게 움직여서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종종 보여줍니다.
ㅇ 세번째
세번째 단계는 조정단계입니다.
서포트 길이가 너무 길다면 조금 줄이거나, 수비라인을 좀 더 올리거나 등등
다른 전술형태는 고정한 채로 위치 잡아가면서 안정적 운용을 해보는 단계입니다.
ㅇ 네번째 단계
네번째 단계는 고급전술 단계입니다.
전반전에 2대0 이기고 있을 때, 이런 고급전술 저런 고급전술 써보셔요
단 처음에는 한개씩만 키셔야 이 고급전술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수있습니다.
전 요즘 수비는 잘되는데 골이 안들어가서 분석해보니, 역습-측면 전술이라 공격수와 사이드미들이 측면으로 많이 유도되더군요 그러다보니 사이드미들 홀로 측면에 고립되어 크로스플레이밖에 안되더군요.
그래서 전반 이기고 있을 때 후반에는 여러 고급전술 써보고 가짜윙 켜봤습니다.
가짜윙은 사이드미들이 중앙으로 움직이고 미들이 좀 더 수비쪽으로 내려오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중앙지향적 움직임을 보이더군요.
가짜윙을 쓰니 공격시에는 사이드로 안 빠지고 중앙에서 패스길을 만들어주는데, 역습당할 때는 사이드미들이 중앙에서 다시 사이드로 가야하기때문에 위험부담은 좀 있더군요. 그래도 좀 더 연구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최종 나에게 맞는 전술을 찾았다면 그와 아주 유사한 감독이 뜨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기다리는 자이게 복이 옵니다.
이렇듯이 감독과 전술은 계속적으로 지점토 만지듯이 조금씩 만져서 하나의 형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감독 구매시에는 밥통을 너무 고려하지 마시고, 밥통작아도 전술2, 전술3으로 쓸 수 있으니 괜찮겠다 싶은 감독은 무조건 사두세요.
새로운 감독사면 새로운 플레이를 할 수 있으니 신선하게 게임할 수 있습니다.
감독으로 고민하시는 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글엔 추천!
온디로 가서 이것저것 포메 맘대로 해보는 것도 방법
네 맞습니다ㅡ 다만 온디에서 쓰던 포메이션이 마클에서는 안 나올 가능성이 높고 마클의 본인보유선수가 아닌 온디선수라 운용에 이질감이 크기 때문에 마클 위주로 적엇습니다. 다만 최적의 포메이션을 찾기 위해서 마클과 온디를 병행하는 게 베스트입니다.
좋은 글입니다 추천요~ 다만 자신에게 맞는 감독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정 전술이나 감독으로 올릴 수 있는 실력 구간이 어느 정도는 있는 것 같아요. 레이팅 700대, 800대 이상 유저들 보면 거의 비슷한(종류가 몇개 안됨) 감독이랑 실제 플레이스타일도 유사한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캬!!!역시 성애자님!!!
서포트 거리는 파란색 바가 많이 차있으면 선수 간격이 넓은 건가요? 그냥 선수 간격이라고 하면 되지 헷갈리게 흠...게시판 보니 반대로 말하는 사람들도 있어서요. 내용 감사합니다^^
반대개념 아닌가요? 바가 덜차야 넓게 퍼져있고.. 차있으면 오밀 조밀하게..
그 반대입니다. 서포트 거리는 게임상에서 보면 수치가 높을수록 거리를 두고 패스를 받으러 간다고 적혀있어요.
그러니까 파란색 바가 많이 차있으면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와 다른 선수들 사이의 간격이 그만큼 넓어진다는 말이 되죠.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가로 조언드리면 상기 사항들이 익숙해지고난 다음에는 요즘들어 느끼는거지만 상대유저의 플레이 스타일 파악하여 전술간 상성 생각하여 대처하시면 더 좋은것 같습니다. 경기전 상대방 플레이 스타일을 확인해보면 역습 또는 점유율로 플레이 하는 상대를 만나실수 있으실텐데요 특히 이번작이 3톱의 사이드 스루패스 돌파가 용이하기 때문에 이런 상대를 예를들면, 상대방이 3톱 사이드 역습이 주 공격루트인 경우 저의 경우 평소에 라인 높은 4백을 애용하지만 같은 포메이션의 라인 낮고 측면수비 붙어있는 보조감독으로 전환하거나 윙백들을 수비형 고급전술on 또는 전담마크 붙혀서 대응하고있습니다. 이렇게 유연하게 대응한 이후 다시 레이팅 올라가고있네요, 꼭 한가지 전술 한가지 공격 방법만 생각하지 마시고 실제 축구처럼 다양하게 대응하면 좋은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추천!!^^
저에게 맞는 좋은 감독 찾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