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로센서로 운전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불편하더군요.. 상당히 기대했던 기능인데.
이왕 지원할거면 감도 조절이라도 가능했으면 좋았을텐데..
근데 핸들링 말고 약간 다른 방향으로 모션센서를 이용한다면
차체를 흔드는 용으로 만들면 어떨까요?
카트나 오토바이라는 컨셉이니까 탑승자가 몸으로 차체를 흔드는 것을 패드의 모션으로 적용하는 거죠.
그럼 카트끼리 부딛히거나 할 때 타이밍을 잘 맞춰서 흔들면 흔들지 못한 쪽은 튕겨 나가도록요.
(그럼 실제로 2인플할 때 서로 부딛히면 패드를 막 흔들면서 서로 어깨 부딛히고 떠들석하게 플레이 할 수 있겠죠?)
만약 양쪽 다 흔들지 않았다면 작은 마찰만 있도록 만들고요.
또는 특정 지형에서 차체를 흔들면 차체가 기울어지면서 한쪽 사이드 바퀴로만 아주 좁은 지름길을 갈 수 있다던가
(근데 그럼 오토바이는 그냥 갈 수있게 되는건가 ㅡ.ㅡ;;)
오토바이의 경우 앞바퀴를 든다던가
(근데 오토바이는 앞바퀴 드는게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음 ㅋㅋ 그냥 겉멋인가 ㅡ.ㅡ?)
또는 핸들링 방향으로 흔들면 좀 더 강한 핸들링으로 드리프트 또는 90도나 180도 유턴이 된다던가
여튼 이런식으로 카트레이싱에 모션컨트롤 응용한다면 의미있고 재미도 있지 않을까 상상해봤네요.
게임이 너무 복잡해질 것 같네요.
그 대표적 예가 마리오 카트 wii죠 마카 wii는 핸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자이로 센서의 감도는 조절 못 하지만 상당히 편했습니다 점프 액션도 핸들을 흔드는 거였고 특히 바이크로 핸들을 위로 들면 윌리라는 기술이 발동되서 앞바퀴 들고 더 빨리 갈 수 있었습니다(워낙 사기라 이반 작에선 삭제됬지만요) 저도 자이로의 센서 조절이 있었음 하네요....디폴트가 너무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