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 2019 데모가 뉴질랜드 PSN 쪽으로 먼저 올라와서 다운받아 여섯판 정도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쉐어 플레이 세판, 온라인 퀵매치 세판, 총 여섯판을 해보았는데 나름 굉장히 만족할만한 데모였습니다.
1. 일단 눈에 띄는 부분은 여러가지 모션이 많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모션들은 상당히 부드럽게 발동됩니다. 우선 수비수의 스탠딩 헤더 클리어링과 공격시 런닝 헤더슛 모션 등이 추가되었고, 공이 아웃되는 것을 슬라이딩 해서 살리는 모션, 슛 실패한 후에 나오는 후동작, 그리고 상대 선수와 경합시나 신체를 급격하게 틀어서 돌아설때 자잘한 동작들이 정말 많이 늘어났습니다. 반면 2018에서의 크로스 플레이시 가장 문제가 되었던, 정상적인 크로스 궤적이었고, 헤더 또한 궤적을 완벽히 읽었음에도 잦은 빈도로 발동되던 기우뚱 점프는 현재까지는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2. 2018은 이전작들에 비해 땅볼패스나 스루패스를 할때 패스 끝부분에 가서 공이 좀더 뻗어나가는 스타일이이었는데, 2019에 와서는 그게 다시 수정되어 감소된 느낌이었습니다. 흘리기나 드리블로 치고 나갈때도 마찬가지로 2018 만큼 쭉 뻗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또한, 2018에서는 공의 회전처리 부분에 있어서 회전 단계가 적어서 시각적인 요소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는데, 이번 2019 데모에서는 2018과는 반대로 공의 회전 표현을 좀더 세분화시킴으로써 회전하는 공의 문양에 대한 가독성이 매우 높아졌고, 이에따라 게이머가 회전하는 공의 흐름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체력적인 요소도 소모가 많이 되도록 바뀌었는데, 게겐프레싱을 켜지 않아도 윙어나 체력이 약한 산소탱크 스타일의 활동이 왕성한 중앙 미드필더들은 후반 중반을 넘어서게 되면 체력이 바닥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반면 포스트 플레이어 성향의 타겟터들은 체력 감소가 덜한 편입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시합의 전체적인 체력 조절과 후반에 체력이 소진된 선수에 대한 교체 타이밍이 게임의 승패를 바꾸는데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4. 아쉬운 부분은, 이전 작품들에서 문제점 중 하나였던 수비수가 근접거리에서 상대의 패스를 가로챘을경우 근접거리에 상대 공격수가 있다면 간혹 순간 경직과 먹통이 되어서 다시 역스틸을 당해 실점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2019에서도 여전히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5. 포지션 플레이 스타일과 관련 추가된 부분들도 보이는데, '오케스트레이터 / 크로스 스페셜 리스트 / 로밍 플랭크 / 풀백 피니셔'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찬스 메이커가 공격형 미드필드에서도 발동되게 되었으며, 산소탱크(박스 투 박스) 또한 DMF에서도 발동이 되게 바뀌었습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은 데모에서 공개된 팀에서는 '크로스 스페셜 리스트'와 '풀백 피니셔' 속성을 가진 선수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6. 특능도 알려진대로 세분화 및 추가가 되었는데, '칩샷 컨트롤 / 딥핑샷 / 페널티 스페셜 리스트 / GK 페널티 세이버 / GK 하이펀트' 등이 추가가 되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7. 실점한 상대가 쓴 웃음을 짓게 만들 수 있게 하는 세레모니들이 몇개가 추가 되었으며, 프리킥 / 코너킥 궤적은 이번 작에도 표시되지 않습니다.
선추천 후댓글 입니다 ㅎㅎ 중거리 슛은 어떠려나요?
중거리슛의 경우 파워가 쎌 경우 약간 정면 쪽이라고 하더라도 키퍼가 잡지 못해 흘러나오게 되는 루즈볼 상황이 좀 있었는데, 그 거리가 좀 상당하여서 박스 혼전에 이은 중거리슛이었다면 쇄도하던 공격수가 루즈볼을 낚아채 득점할 가능성이 좀 있어 보였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 ^
제가 볼때 전작들이랑 크게 발전된 점은 잘 모르겠어요 이렇게 나오면 많이 안팔릴수도 있겠단 생각이.....
영상으로 봤는데요 기본 잔디 그래픽 향상에 선수들 다양한 모션 추가로 그래픽 적인 요소 많이 바뀐거 같고요 게임성은 솔직히 2018과 유사해 보이는데 2018 자체에 만족하고 있어 큰 불만은 없더군요
헤딩은 좀 들어가던가요? 헤딩 별로 안 들어가던데
일단 라인까지 끌고 들어와서 니어로 살짝 띄워 헤딩하는건 여전히 사용할만한 골루트로 보입니다. 다만 이부분도 AI로 수비하는 경우는 자리를 잘 잡더라구요.
들어갈만한 상황에서는 확실히 들어가고, 전작처럼 어이없는 점프 실수를 하여 득점을 못한다던가 하는 상황은 없어졌습니다. 다만, 너무 근접 크로스의 경우 헤더가 공에 대한 빠른 캐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은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최강발스 가즈아
정말 여러가지로 발전했습니다만 진짜 모션추가 된 부분이 눈에 확 보여서 정말 좋더라구요. 스탠딩 헤딩시 공 각도나 상황에 따른 모션 변화, 전력질주 후 걷어내기시 관성따라 움직이며 자연스러운 걷어내기, 세밀하게 움직일시 중간중간 세분화된 모션이 추가되어 자연스러운 움직임, 몸싸움시 좀 더 역동적인 몸싸움 등 모션 추가는 눈에 띄게 좋아진 편입니다.
자세한 소감 감사합니다 4번은 아쉽네요 고쳐보지 좀
고르바초프 장기에프 와는 다른 진정한 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