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택과 비슷하다는 평뗌에 발매되자마자 바로 샀습니다.
일뗌에 겜할시간이 부족해서 이제서야 2장 초반부 진행중인 상황이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론 매우 재밌다" 입니다.
평소에도 예전 파판택 같은 게임같은거 하나 나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지라.
갠적으론 매우 만족하는데....
걱정이 좀 되는게....;;
화려한 요즘 게임들에 눈높이가 높아질대로 높아진 사람들을 만족시킬만한 수준인지는 모르겠네요
소감쓰신분들이 모두 똑같이 말씀하셧듯.
전투 연출적인 부분은. 좀 많이 걱정되는 수준입니다...
아니 그냥 연출이랄게 없고.
쉽게말해 슈로대나 지제네에서 전투연출 스킵하면. 그냥 퍽 하고 때리는 간단한 이펙트만 나오는.
딱 그정도 수준이라 보면 됩니다...
아... 솔직히 그정도까진 아니고... 이건 그래도 최소한 무기들고 휘두르는 모션까지는 나옵니다 -0-;;
나온지 20여년 가까이된 파판택과 똑같네요...
이걸 재밌다고 느끼는 저같은 사람은 다행이긴한데.... 음;;
솔직히 슈로대처럼 전투연출을 풀애니메이션화 하는건 말도 안되고 기대도 안하지만
최소한....
고급 스킬등을 구사할땐 간단한 케릭터 얼굴 컷씬 하나정도라도 넣을순 없었나.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전투연출 풀애니메로 만들어도 결국 서너번 보면 스킵하게 되니까.
그게 게임성을 결정하는 최우선 요소는 아니겠지만... 이건 좀 성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ㅜㅜ
의뢰같은거 할때 이벤트하나 없이 그냥 단순전투 돌입이라 이것도 좀 많이 아쉬운부분이긴 한데.
다른 소감쓰신분들이 이미 다 말씀하신거라 넘어가구요 ㅎㅎ
갠적으로 재미를 느끼는 부분은 간단하게.
각 케릭터를 탱커 근딜 원딜 힐러 로서의 개성이 뚜렷하게끔 육성할수있고.
게임에 밸런스가. 많은적을 학살하는게 아닌. 소수의 적과 싸워도 파티의 역할분담을 강요하는 편인데.
그게 나름 꽤 재미가있네요.
난이도 쉬움은 모르겠는데. 그이상은 힐러없으면 진행이 힘듭니다
그래픽적인 부분도. 저 개인적으론 머리몸통다리의 삼등신 케릭터들이 아기자기하고 귀엽게 보이던데.
색감도 나쁘지않다 생각들구요.
이건 취향을 많이타는 부분이라 모르겠네요 ㅎㅎ
머 저는 어떤겜이든 서너시간 해보고 손이 안가면 바로 매각하는편인데.
일단 몇몇일동안 계속 손이가는걸 보면 취향에 맞는듯 합니다....
파판택을 재밌게 했던 분이라면 이것도 꽤 재밌게 하실수 있을겁니다
짧게 요약하자면.
"갠적으론 취향에맞아 재밌게 하고있으나. 요즘 나오는 게임들의 평균적인 퀄리티에는 좀 못미치는 느낌이 든다
스알피지를 디스가이야나 슈로대계열로 입문하신 분이라면 실망하실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라는...
개 인 적 인 생각입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편성이 이렇게 즐거운건 진짜 오랜만이네요.
어차피 제작비도 적게 들이면서 아예 애초부터 고전적 SRPG팬들만을 겨냥했을 겁니다. 너무 걱정안하셔도 할 사람은 다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