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신을 본 한 소년.
하지만 오랜 세월 후, 소년은 자신이 신이라고 생각했던 존재가
실은 세계를 왜곡시킨 원흉이었으며
거기다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도, 자신이 건담 마이스터가 된 것도
모두 그 원흉의 노림수였단 걸 알게 된 소년.
하지만 진실을 깨달은 후에도 조금의 망설임 없이
한때 자신이 신이라 믿어 의심치않았던 존재한테 총구를 겨눈 소년.
보통 이런 류의 작품에서 자신이 정의라 믿어 의심치않았던 것의 추악한 진실을 알게 되면
현실 도피를 하거나 엇나가거나 둘 중 하나의 길로 빠지는 일이 허다한데
세츠나는 잠깐 놀라긴 했어도 자신이 한때 정의라고 생각했던 존재를 망설임없이 부정하고 배제하는 길을 택했죠.
이 장면을 볼 때마다 세츠나의 뚜렷하고 강한 신념이 감탄스러울 따름입니다.
뭐 세츠나야 작품 내내 이세상에 신은 없다고 부정해왔으니 말이죠
뭐 리본즈의 성우를 보면 신이라고도 할수있죠... 무려 건담계 첫주인공이니
신인(神人) 성우 소게츠 노보루
그리고 재세편 리본즈의 현실 (쑻).jpg
사실 리본즈도 원래는 이노베이터 마이스터 계획을 일환이였지만 저 임무마치고 폐기될 예정이였다가 알레한드로 코너에게 빌붙어서 통수쳤다죠...
뭐 리본즈의 성우를 보면 신이라고도 할수있죠... 무려 건담계 첫주인공이니
루리웹-5098256906
신인(神人) 성우 소게츠 노보루
무슨 말씀이시죠?? 리본즈의 성우는 소게츠 노보루라는 신인성우 아니었나요?? 카미야 히로시에게 꼬박꼬박 존대말하는 예의바른 사람이던데
헐? 아무로 레이 성우임?
뭐 세츠나야 작품 내내 이세상에 신은 없다고 부정해왔으니 말이죠
사실 리본즈도 원래는 이노베이터 마이스터 계획을 일환이였지만 저 임무마치고 폐기될 예정이였다가 알레한드로 코너에게 빌붙어서 통수쳤다죠...
그리고 결국 자신의 손으로 그 O건담을 파괴한 세츠나
진짜 저 상황에서는 신으로 밖에 보일 것같아요. 사방에서 불이 솓아오르는 전쟁터의 한가운데에 화려한 광선으로 괴물들을 처치하고 빛의 날개를 펼치고 내려오는...
건담 하나 신으로 봤다고 엑시아의 파일럿이 되고 더블오의 파일럿이 되고 순수종으로 각성하게 되는 세츠나.... 로또 제대로 뽑았네요
마리나가 싸우지 않아도 된다고 했을때에도 세츠나는 강하게 부정하고 자신이 살아있다고 외치며 엑시아에게 움직여달라고 부탁했죠.
끝에서 두번째 샷은 재세편에서 대화창 얼굴로도 쓰인 샷이군요.
그리고 재세편 리본즈의 현실 (쑻).jpg
아아, 자유행성동맹에도 "내가 스파르타니언이다!"라고 외치는 에이스 조종사가 있었더라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