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낭만버벅입니다.
벌써 11월부터 해서 제 인생 다섯번째 건프라를...ㅡ.ㅡa
오늘은 친구의 추천으로 만들어본 저스티스 건담인데요.. 만들어본 소감은!
1. 예쁘다
2. 귀엽다
3. 고관절 ㄱㄱㄲ(마감하려고 분리하다가 다리 한쪽의 고관절이 부러지는 사태로 순접.. 덜렁덜렁;;)
4. 백팩이 소체보다 더 귀찮다
정도랄까요.
처음으로 풀발.. 아니 풀도색을 시도해보았기 때문에 색감이 어찌나올까 걱정도 했는데 아직까지 오버코팅은 무리라.. 메탈릭 도색 + 유광 마감 위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사진 상의 왼쪽 다리의 고관절이 나간 상태라... 포징이.. 불가합니다-_-;; 하지만 최대한..
기존의 연한 핑크색에서 레드와 실버를 조색하여 핫핑크를 시전하였습니다. 뭔가 더 땟갈이 좋아진것 같나요?
(사진은 왠지 더 빨갛게 나오는군요... 실제는 핫핑크색입니다.)
보통 매뉴얼에 큰 분류를 해놓자면 백팩 부위가 가장 부품이 많고 컷던..ㅋㅋㅋ
색깔은 역시 실버에 레드 조금을 섞어 연보라ㅎㅎ
근데 마감하고 나니 무광 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소체와는 달리 유광 느낌이 덜합니다..-0-;;
아무래도 제가 무광을 뿌린것이 분명한거 같아요. 하고 나서 이상해서 보니 유광캔, 무광캔 각각 뚜껑이 열려있는거 보니... 제가 잘못집었나싶습니다.
덜렁거리는 왼쪽 다리 때문에 뭘 해도 오징어 같은...-_-;; 미친 고관절; 혹시 조립 시작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조심하세요.
메탈 고관절도 팔던데.. 안쪽에서 부러져서 파내지도 못하고 어떻게 복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_-
이제 5개째 건프라를 직접 만드는 것인데... 실력이 많이 부족한 관계로 좀 더 정신을 가다듬고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실질적으로 뭔가 중요 부위를 부러뜨린건 처음이라 멘붕도 오고... 흐으..-_-
다음은 풀아머 건담을 대기시켜놓고 있는데 아는 형님께서 사이코 자쿠를 자쿠자쿠 만들어달라셔서ㅠ 고민입니다ㅎㅎㅎ
원래는 피규어/레고 등 약간 잡식 덕후였는데 이제 건프라로 하나씩 갈아타며 장식장을 정리 중이네요.
(역시 남자의 로망은 로봇인가.. 아니면 직접 만들었다는 애정이 있기 때문인가..)
그럼 점점 늘어나고 있는 제 장식장 사진을 끝으로 안녕히 계세용ㅋㅋ
저스티스가 어색한 포즈고자가 되버렸군요;; 화사한 색감때문인지 인피니트 저스티스인줄 알았습니다
고관절 정말 속상하네여ㅠㅠ 흐규ㅠ
인피니트 저스티스랑 비슷한 색이 되었군요. 제 저스티스는 조색하다보니 사출색이랑 별반 차이가 없어져버렸습니다 ㅠㅜ 색도 예쁜데 다리가 부러진게 안타깝네요. 부품구매라도 해보심이...
메탈 고관절이랑 연결부품을 사야할듯하네요ㅠ 어휴 감사합니다.
고관절 ㄱㄱㄲ...
리얼 ㄱㄱㄲ ㅠㅠ
도색은 너무 잘하시는데 포징은 진짜 못하신다ㅋㅋ
도색 잘하신다는 칭찬으로 충분히 기분이 좋은 포징고자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