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건담몰에서 구매예약했던 HMM 스톰소더입니다.
이게 12월 15일부터 입고돼서 바로 택배보내줬습니다.
박스사이즈는 라이거제로 급 중형조이드만 합니다.
스톰소더가 창공을 가로지르는 박스아트,, 언제봐도 멋있습니다.
택배가 왔으니 자 이게 개봉해보자꾸나...
으응?? 런너가 왜이리 심플하지?? 가격은 78.800원으로 구매했는데 말이죠 -_-
가격에 비해 통짜런너가 많은 스톰소더, 원래 코토조이드라면 색분할로 째잘째잘한 러너들 끼워 조립해주는 맛 딱이었는데
점점 갈수록 코토조이드 조립레벨이 낮춰지고 있는 기분입니다.
원래 내가 조이드빠돌이라서 구매는 했는데 코토부키야는 가격이 넘 비싸긴 합니다.
아무튼 일단 구매했으니 조립해야되겠죠?? 평소 저 방식대로 러너들을 모조리 다 자르고 분해한뒤
매뉴얼대로 차례차례 조립해나갑니다.
데칼까지 붙여주면 스톰소더 완성, 토미판 스톰소더를 고대로 재현해준게 보입니다.
근데 이거 조립한지 딱 3~4시간밖에 안걸렸습니다. 졸라 쉬웠어요 ㅎㅎ;;
스톰소더 이녀석이 오거노이드 시스템을 장착해 스피드와 기동력이 파워업해져서, 공중에서 얘를 이길 조이드가 없다고 한다고 하네요.
가격압박이 센데다 조립이 의외로 넘 간단해서 몇몇 불만은 있지만, 그래도 덩치빨은 좀 있어서 봐준다 -_-
멋있는 등빨, 저 등짐부스터도 어느정도 색분할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냥 러너가 통짜라 ;;
그중에 다리부분이 참 인상적인게, 다리부분은 어느정도 분할해줬더군요,
반면 토미판에선 다리가 통짜
스톰소더의 잘생긴 얼굴,, 디자인도 멋있고 익룡을 이렇게 잘생기게 뽑아준 토미 너란 녀석은 왜 망했느냐..
넵 그럼 콧픽을 개봉해보겠습니다. 아아~~~
바깥쪽 헤드부분이 아닌 입천장에서 콧픽이 나오네요..
머리도 아니고 입천장, 어쩌고 보면 참 희한한 구조일듯 ㅋㅋ
그리고 양쪽 핑거부분을 변형해서 이렇게 받침역할도 가능합니다.
이번엔 스톰소더의 공중에서 나는 프로포션을 재현해보았습니다.
코토부키야에 맞는 베이스가 없어서 일단 집에 있는 건담베이스로 꽂았습니다.
음 좀 불안불한하게 자세가 잡혀있네요 -ㅅ-
그리고 스톰소더가 꽤나 사이즈가 크더군요, 날개폭이 총 48cm인걸로 알고 있습니다.ㄷㄷ
스톱소더의 주무기인 윙소드 기믹 개방!!
이 블레이드로 웬만한 공중조이드들을 잘게 썰어줍니다.
기수신세기 조이드에서 단 2대로 레들러부대를 전멸시키고 첫활약을 보여준 장면이 떠오릅니다.
헤드부분에서도 소드 형태로 변형가능
그리고 발톱 아이언크로를 2연장 펄스레이저로 바꿔 낄 수 있습니다.
당시 코토조이드중에서 유일한 공중기체인 프테라스와 비교,
스톰소더가 무척 거대합니다. 훗날 한정판 아라바로네도 지를 생각중..ㅎㅎ
이상 조이드 스톰소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톰소더 영상
런너 수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적은게 라이거제로 프레임 수랑 비슷해보이네요. 그런데 완성 후의 모습은 꽤나 오밀조밀해 보이는게 또 신기하네요.
자세히보면 라이거제로 러너수가 저거보단 많습니다. ㅎㅎ 간단한 조립이었지만 완성도가 높은 킷이니 만족중 ㅋ
부품은 적어보이는데 완성후의 만족도가 좋아보이네요 일단 코토 조이드는 디테일이 미친것 같은(좋은 의미로)...
그대신 가격이나마 좀 어떻게 해줬으면 하네요.. 코토조이드가 가격이라는 장벽에 가로막혀 별로 사는이들이 없는거 같아요 ...
같은 공중전용 조이드지만 스톰소더는 공대공 전투기이고, 프테라스는 공대지용 폭격기라는 차이가 있죠. 또, 스톰소더는 원래 가이로스 제국이 레들러를 바탕으로 만든 기체인데, 공화국에 의해 개발기록이 통째로 탈취되어 공화국에서 완성시킨 기체이고, 프테라스는 대형 폭격기인 사라만다를 염가화한 기체죠. 조이드 참 좋아했었는데, 토미가 더이상 라인업을 늘리지 않고서부턴 아예 관심밖이 되어버렸네요
애니에선 스톰소더가 레들러부대를 싸그리 전멸시키는 장면이 나오긴한데, 엌 이거 완전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부자가 받는 꼴?? ㅋㅋ 그리고 현재 토미에선 스톰소더를 출시하긴 했지만 그냥 색놀이일뿐 ..
허.. 예전 아카데미제랑 런너수는 비슷해보이네요;; 뭐 디테일은 넘사벽이지만
디테일은 봐줄만합니다 ^^;;
스톰소더는 이상하게 좀 비싸다는 감이 있네요... 정말 런너수가 제로랑 비슷한 느낌
런너수만 봐도 비싸다는 느낌이 팍팍 옵니다 -ㅅ-;;
아... 사고싶은데 가격이 문제네요 ㅠㅠ
원래 8300엔이라, 나머지는 83,000원인데 건담몰에서 78,800원. 그나마 저렴하게 산겁니다. 그래도 가격압박이 ㅜㅜ...
코토는 런너 수에 비해 분할이 괴물같죠.. 반면에 진짜 색분할이 필요한 부위는 통짜로 내더군요(아머드코어)
그 괴물같은 분할이 나름 코토조이드의 매력이랄까 싶을 정도로 그 점에선 좋게 봅니다. 요즘 코토조이드 런너가 단순화되어가는 기분이 드네요.
GODTOBUKIA...
고토부키야 대형기체 베이스는 고토부키야 플라잉베이스 네오가 좋습니다. 밑판도 넓고, 훨씬 튼튼해요. 고토부키야샵 한정판 (아라바로네 버전)에는 그게 동봉되어있는 걸로 압니다. 실제로 레이팔크스 날개 전개하고 무장 달아도 잘 버티는 중.
켓츄레이터~ 크 아라바로네 영상보니 조이드뽕이... 아라바로네는 두대를!
예전부터 정말 궁금하던 것인데, 러너를 한번에 다 잘라놓으시면 조립할때 어떻게 찾으시나요? 저도 저렇게 조립해보고 싶긴 한데 잘라버리면 C12, E22 이런식으로 번호로 알아볼수가 없어서 손도 못델것같아서요
매뉴얼에 보여준 부품형태보고서 찾아 조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