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력전선입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IMS인 바이오라를 완성했습니다.
어쩜 모터해드들은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칠까요?
전혀 관심없던 바이오라인데 너무 이쁘고 멋집니다.
특히 머리 뒤의 망토같기도 하고 날개 같기도 하고, 두건같기도 한 저 특이한 적층 장갑이란....
이스라엘 메르카바 전차의 포탑에 붙어있는 체인커튼이 메카에 적용이 되어있다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사진과 설정집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실물의 모형은 정말 가슴 설레게 합니다.
제가 주로 건담을 위주로 만들지만, 메카 디자인만으로는 모터헤드가 최고임을 부인할 수 없을 듯 합니다.
건담은 주로 저만 좋아하는데 모터헤드는 마눌님과 딸도 이쁘다고 하네요.
^^*
킷에 대한 설명을 드리면 이전 IMS인 테롤 미라지 보다는 손맛?과 퀄이 조금 아쉬운 점이 많네요.
테롤 미라지의 경우 도색의 편리성과 조립의 편리성이 배려된 느낌이었는데요.
바이오라는 아주 약간 퇴보한 느낌입니다.
특히 조립 설명서대로 고관절과 다리, 스커트를 조립할 경우에 많이 애먹을 듯 합니다.
고관절 볼 조인트가 워낙 단단해서 잘 안끼워지거든요.
무리한 힘을 줄 경우 스커트가 후두둑 떨어질 수 있습니다.
스커트는 가장 마지막에 조립하는 것을 권합니다.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스커트 내부입니다.
3톤의 색분할 도색을 하도록 너무나도 친철히 설명서에 나오니 그냥 넘어갈수가 없더라구요.
작업을 하면서 가장 신경쓴 부분은 정강이 부분의 접합선 수정인데요.
내부 프레임을 조립한 상태에서 접합선 수정을 해야 하기때문에 도색을 먼저한 후에 조립하고,
순접을 이용해서 접합선을 채우고 사포질 > 서페이서 > 순접 > 사포질의 무한 반복 > 도색... .이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완성작 사진 즐감해주세요~!!!
^^*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바이오라 헤드 디자인만큼은 정말 인상깊었는데 하필이면 상대가 테롤미라쥬 아이샤라 순삭 .... 하긴 미라쥬 모터헤드랑 부딪혀서 그나마 선전한게 1권의 밧슈이니 어쩔수 없지만요
저게 거의 30년 전 디자인인데.. 엄청 시대를 앞서간 디자인 ㄷㄷㄷ
보크스는 인형이 유명해서 이런 자체 프라가 있는줄도 몰랐네요(먼산) 슬림하고 날렵한 디자인에 정성스런 도색까지...!!! 잘 보고 갑니다~!
FSS에서 모델키트메이커 중 보크스 빼면 시체인지라.
FSS 뿐만 아니라 보톰즈 외전인 블루나이트 시리즈까지 큰 인기가 없더라도 몇몇 인젝션과 레진 제품을 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신사샷 추천!
바이오라의 백미는 신사샷이죠. ^^*
기본적인 색분할은 어떤가요? 정강이부분과 스커트의 노란부분이 분할되있는지 궁금하네요
분할되있습니다.
제가 따로 올린 부품샷을 제외한 모든 부분은 색분할이 99% 되어있습니다. 물론 정강이와 스커트의 노란 부분은 전부 색분할입니다.
깔끔하고 멋집니다. 헤드부분이 어디서 봤다 생각했더니 오펀스 헤키샤 조금 닮은거같아요. 이녀석이 훨씬 먼저겠지만
오펀스의 여러 디자인 요소가 모터해드에서 모티브가 된 것이 아닐까 추측될 정도로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어서 제꺼도 와야 하는데 ..... ㅜㅡ
어서 받으셔서 멋진 완성하시길 기대할게요. ^^*
반다이가 판권좀 사서 찍어냈으면 좋겟네요.
나가노 마모루가 팔 이유가 없죠 반다이의 엘가임 판권때문에 FSS 아예 엎어버린 사람인데
현실이 될 가능성은 없겠지만 그러면 좋겠습니다. ^^*
그거 기자(블로거인가) 뇌피셜이라고 하더라구요.
진정 작가라서 안파는건가..? 반다이 계약조건이 박한건가... 훨씬 많이 팔고 싸질테고 제품퀄은 말도못하게 좋아질건데 ㅆㅅ끼...
각 파츠에 크고 과감한 디자인을 넣었어도 이토록 안정적인 구도를 버리고 추상하나 그리고 계시니 통탄할 ㅠㅠ
추억만이라도 아름답게 기억하려구요. ^^
얘가 그 청기사 소속이 맞나? 이제는 가물가물하네 ㅎㅎ
파이드 파이퍼에서 임대(?) 해서 사용하고 있던걸로 기억...
제 기억으로도 파이드 파이파 용병단에서 사용되는 기체로 알아요. 주력 기체가 청기사고 저 시리즈가 대략 두대 있는걸로 알아요. 먼 광대같은 넘하고 단장이 쓰는거 도합 두대일거에요.
저는 설정을 잘 몰라서 다른 분들께 패스할게요. ^^*
3대 만들어진 크루마르스 타입중에 하나인데. 바이오라는 파이드파이퍼 용병단에, 비브로스는 트란연방의 미션루스에게,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하나는 필모어에 있습니다.
이런 디자인들을... 그렇게 말아먹어 버리고... 에효
아쉬움이 많긴 합니다.
바이오라 헤드 디자인만큼은 정말 인상깊었는데 하필이면 상대가 테롤미라쥬 아이샤라 순삭 .... 하긴 미라쥬 모터헤드랑 부딪혀서 그나마 선전한게 1권의 밧슈이니 어쩔수 없지만요
아무리 강한 기체 기사라도 워낙 강한 상대이다 보니 어쩔 수 없나봅니다.
이야기 흐름상 테롤에게 안당했으면 야크트에게 흔적도 없이 작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던지라..
부도!!!!
???
저거 탄 애가 날리는 검기 이름일걸요? 뜰 부자에 섬 도 자 써서 섬을 띄우는 일격이라고 고딕메이드 지옥에나 떨어져라...
덕분에 또 하나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이랬었는데.. 나가노 색히 이상하게 싹 다 갈아 엎어서.. 팬도 다 떠나가고....
에휴 그렇게요... 작가놈아 욕심좀 그만 내고 화해 하고 쫌 다시 그리자....
저게 거의 30년 전 디자인인데.. 엄청 시대를 앞서간 디자인 ㄷㄷㄷ
정말 디자인은 대단한 것 같아요.
웃긴게 30년전 디자인은 레전설급인데 2010년대에 와서 한 요즘 디자인들은 참.... 웬 푸들이 로봇으로 있음 ㅠ
비브로스랑 같은 기종일텐데도 장갑 차이로 저렇게 멋져 보이다니...특히 저 십자형태의 눈은 삐에로 광대의 그것을 연상케 해서 더 섬뜩해보이는...
FSS가 평생본 메카 애니 중엔 디자인 甲 괴도님이 마모루를 개심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갑오브 갑에 동감입니다. ^^
디자인 싹 갈아엎어서 슬프기는 하지만, 일본갑주풍 디자인이 싸악 갈려나가서 나름 좋은 점도 있음.
그렇게 볼 수도 있긴 하네요. ^^
역시 멋진 메카네요. 다만 보크스 코리아가 사라져서 이제는 직구 정도 밖에..
공식샵에서 해외 배송을 해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환율만 더 좋아지면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아요.
이거 리부트되서 내용이 어떻게 된거죠? 일알못이라 정보찾기도 힘들고 가끔 까는글은 보이던데 내용을 모르니.. 하아.. 진짜 누구말대로 청춘을 도둑맞은 심정이네요. 연대표 줄줄 외우면서 메카닉 디자인들 보고 우와아아아아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리부트라니;;
그냥 망했어요.... 모터헤드가 멸치되버렸어요...
모터헤드 디자인 개판되고 용어가 달라졌을뿐 스토리라인은 동일합니다.
f.f.s 를 반죽음에서 프라모델로 만들워 주면 정말 정말 좋겠다..ㅎ
실현될 가능성은 제로지만 그렇게만 된다면야 너무 좋을 듯 합니다.
정성이 느껴지는 깨끗한 마무리가 돋보입니다. 추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거라면 체인커튼을 실제미니체인으로 하셨으면 어떨까 하는 점과 내부메카의 군청색이 조금 어두워서 어깨아머 앞의 셔터디테일이 잘 안보인다는 점..정도네요. 다음 IMS도 기대해 봅니다! K.O.G일까요? ^^
만화는 다 갈아엎었는데 모형은 예전디자인으로 나오나보네요? 저런거 판매하면 수익이 작가에게 분배는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대학교 때 전지 사이즈의 메카닉을 그리던 동아리 선배님이 계셨는데, 그 선배님이 말하길 나가노가 크게 그린 다음 축소해 인쇄한거라 단행본으로선 넘사벽의 디테일을 보여준단 말을 들었네요.
뭔가 브레인 파워드 생각나는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