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D하는 대학생입니다.
3D로 YF19를 변형가능하게 작업하면서 작업중 무료함을 느껴 심심풀이로 YF19 킷을 사와서 만들어 봤습니다.
작업은 가조립+부분도색(마커)+데칼입니다.
킷 자체는 정말 이쁜데... 만들기가 빡셉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만들어보는 비행기모델인데 3년전 만들어본 하세가와 VF25에 비교해도 훨씬 작업이 빡센느낌이었습니다..
3년전에 만들었던 하세가와VF25와 함께....
총평을 하자면 역시 에어로킷은 일반인들이 가까이하기 버거운 킷입니다.. 특히나 이킷은 발매된지가 꽤 오래된 킷이라서그런지 단차도 안맞는부분이 많고 VF25에 비해서 본드칠할부분도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만들면서 힘들었던건 데칼링...
오래된 킷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습식데칼이 테트론씰마냥 투명여백이 있습니다....!!
덕분에 꺾이는 면에서는 거의 절망적인 데칼링작업이었네요.. 마크세터와 마크소프터를 열심히 발라주었습니다 ㅜㅜ
에어로킷(SF지만..)은 근데 묘하게 만들고나면 특유의 만족감이 있는 것 같네요. 빡치지만 데칼링하면서 이뻐지는거 보면 또 쾌감이 있습니다요 크크크 건프라랑 다르게 끊을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이하기는 싫지만..!)
VF25와 같이 마커라도 들고 살짝 부분도색은 해줘야지 모양이 삽니다. 참고하세요~
아래는 그냥 혼자 끄적끄적 작업중인 작업물을 변형시켜보았습니다..재미로봐주세요~ 파이터모드 전용킷을 기반으로 만든거라 배틀로이드 모습이 좀 어색하기도하고 아직 덜만들어서 부족한 부분이 많네요^^;;
가조립에 부분도색만으로도 이정도 완성도라니 재주가 좋으시네요
마지막이 진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