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 건담입니다.
2200엔짜리지만
소비세, 수수료, 배송비까지
3480엔에 구입하게 되었네요
전체적인 테트론 씰은
북미국지-프스드와 비슷합니다.
그래도 남는 것이 많이서
부족한 부분에 붙혔습니다.
무광마감의 효과가 큽니다.
국지-북미국지-프스드의 바리에이션이지만
관절의 C런너와 쉴드의 E런너를 제외하고는
헤비 건담용 신규 런너더라고요
포징이 매우 잘나옵니다.
애시당초 국지형부터가 품질이 좋습니다.
저 라이플은 프스드에게도 쓰라는 설정입니다.
빔 사벨 포징
빔 사벨 파츠는 하나밖에 안들어 있습니다.
머리와 문제의 뿔 역시 신규입니다.
숄더 캐논
북미국지-프스드의 그것과는 다릅니다.
발바닥도 따로 파츠로 분할 되어 있습니다.
왼팔의 파츠는 쉴드의 돌기가 있는 2개가 있습니다.
헤비건담의 아이덴티티
역시 너무 무겁네요
착용하면 팔을 일자로 필 수 가 없습니다.
포징이 한정적인건 덤이죠
새로운 어깨 구조가 들어갔는데
위로 들 수 도, 옆으로 올릴 수 도 있습니다.
어깨를 살짝 빼면
걸리적 거리는 부분없이 위로, 앞으로 빼낼 수 있습니다.
새로운 허리 구조도 들어가서
90도에 가깝게 허리를 숙잃 수 있습니다.
배의 둥근 부분도 가동해서
걸리적거리는 것이 없습니다.
물론 이정도만 빼는 것이 자연스럽겠지요
저정도 허리가 빠지는건
변형 구조를 이용한 에이지 2 밖에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발목 장갑이 분리가 되면서
발목 가동성도 매우 좋아졌습니다.
더블오급은 아니지만
포징을 잡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네요.
전신에 있는 모든 기믹은 이용하면
완벽한 무릎 앉아가 가능합니다.
골반의 이동기믹과 목관절도 자연스럽습니다.
무릎부분은 따로 움직여서
종아리를 굽히면 연동되서 움직입니다.
이런 에반게리온 같은 포징도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HG 더블오, 발바토스보다
가동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목, 어깨, 허리, 골반, 발목, 팔꿈치, 무릎까지
어느 한곳 부족함 없이 전부 뛰어납니다.
돌진포징
매우 매우 만족스럽네요
색분할도 완벽해서 머리에 들어가는 눈, 이마, 뒷통수까지
딱 3개만 들어갑니다.
최고의 HG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단점이라고는 발목의 테트론씰이 잘 떨어진다는 것만 있겠네요
무릎앉아 포징 너무 멋집니다. 다음달에 도착하면 따라 해봐야겠습니다.
무릎앉아는 육전형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그보다 더 멋집니다!
이 좋은걸 왜 한정으로 ㅜㅜ
MSV출신의 한계...라고 하기엔 일반으로 나온 애들도 많아서 그냥 시기를 잘못 타고난 걸지도 모르겠네요.
인지도가 문제일까 싶었는데 FSD가 더 인지도가 없고, 알다가도 모를 정책입니다 ㅠ
차라리 FSD가 한정이고 헤비가 일반으로 나왔으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MG도 한정이니 HG도 한정인가봐요
하 이걸 왜 안샀지...ㅠ
2차는 힘들꺼 같고 중고로 나오는걸 구하실 수 밖에요 ㅠ
ㅠㅠ
중고라도 구하시실 바랍니다 ㅠㅠ
컬러링이랑 외관만 보고 국지형 금형 우려먹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반전이...
런너에서 어? 조립하면서 어? 만들고 어? 3번 놀래키는 헤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