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칼집착러 입니다.
데이트 할때 가끔 프라모델 샵에 들리는데..(건베나 뭐 등등..)
두달전인가.. 같이 구경 하러 갔다가 이뻐보인다며 하나 만들어달라는 여친.
만들어 달라는건 처음이라 좀 기쁜마음에 그리고 SD라 가볍게 만들어 보자 하는 마음으로 콜! 을 외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박스개봉후 조립까지 약 한 시간-두 시간 사이..
도색 할 생각 하니 '아 잘못 생각 했구나..' 접합선. 분할...
접합선은 최대한 하지만 어느정도 타협점을 찾아서 잡아주고..(다리는 정말 힘들.. 사이코프레임 위에 덮는거라.. 도색할때 마스킹 지옥..)
전체적으로 에어브러쉬로 작업 하고 클리어 부품은 유광마감. 나머지부분은 전부 무광마감 . 그리고 자잘한 부분은 붓도색과 워싱으로 작업 했습니다.
그리하여 시간 틈틈 작업하다보니.. (중간에 다른작업한건 안비밀) 두달이나 걸려버렸네요.
고갱(여친)님의 재촉으로 인해. 급하게 마무리 하느라 또 아쉬움이 남는군요
작업할때마다 완성 직전엔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ㅠㅠ
가슴팍 사이코 프레임을 안열고 찍어버렸네요.
이미 여친님꼐서 가져가버렸기에.. ㅠㅠ 저거 다 열면 이쁜데..
개인적으로 유니콘 별로 안좋아하...읍읍 만들어 놓고 보니 이쁘네요 ;;
조립하다가 뿔이 뽀각.. 내 멘탈도 뽀각 폴리캡 잃어버리고 내 멘탈도 잃어버리고 연료탱크도 조립하다 뽀각.. 내 멘탈은 바사삭..
(치킨먹고싶다..)
회사에 전시해둔다고 하니.. 위험한 부분 말해줬습니다.
그럼 사진으로다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