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님, 한정판으로라도 내주세요."
그렇게 빌기 시작한게...적어도 5년은 넘었군요. 작년 겨울에 목업 사진을 보고 얼마나 설렌 나날을 보냈는지...
근데 그렇다고 진짜로 한정으로 내주냐 이 반다이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부분도색 할 포인트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초록색 센서, 듀얼 아이, 고간부 V 외에는 전부 아크릴 붓도색입니다.
자잘한 도색 포인트는 굉장히 많은데 심지어 엄청 작고 굴곡져서 고생을 좀 했네요.
일본 배송 이후 나돌던 이미지에서 이 포즈가 굉장히 좋더군요. 다소곳한 것 무엇
하로를 들려줘봤습니다.
넘나 귀여운 것
응기잇!
박스아트 따라하기
무장부분은 치명적인 미스를 해버렸습니다. 총구(?) 부분을 고정하는 조인트를 런너인줄 알고 잘라버려서 클로모드로는 전환 할 수가 없습니다.
안그래도 주의가 많이 필요한 킷이라 들어서 조심한다고 했는데 마지막 무장 만들다 긴장이 풀렸는지...
다만 어차피 클로모드로 바꿀 생각은 없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신규킷임을 감안해도 전반적인 고정성은 영 그런 편
폴리캡이 얼마 들어가지도 않는데다 구형 폴리캡을 써서 그런지 벌써 헐겁군요.
라이플도 저 거대한 녀석을 손 악력 하나로만 고정하는지라 덜렁덜렁...
따라서 라이플은 들고 있기가 까다로워서 소체 자체만 스탠드에 올려둘 것 같습니다.
이쁘면서도 멋지다니 이 무슨 반칙
근데 왜 이렇게 좋은 녀석을 한정으로 내준 것인지 직접 만들고 나니 더욱 이해가 안되는군요.
마지막은 응기잇!으로 마무리
그거 고간부분만 때고 바니걸 처럼 색칠하면 오우! (근데 난 도색 실력 똥망인데 크윽)
이쁜데 왕ㅈㅈ라니... 그거슨..!
보면 볼수록 페어리온이 겹쳐보이는건 저만 그런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