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딸을 가지고 딸을 키우며 6개의 PG가 산산히 부서지는 걸 보며..(조이드 10개도 사라지는 마술)
다시는 프라를 못하겠구나 하며 단념했지만..
어제 토이저?스 할인에 눈이 멀어 과감히 지른 메가사이즈 유니콘 입니다.
예쁩니다. 그냥 암것도 안하고 그냥 세워만 둬도 아빠미소네요.
딸이 빨리 완성해 달라고 해서 느긋하게 하진 못하고 하루에 전부 조립..
먹선펜도 사라지고 공구도 전부 사라져서 ㅎㅎ 더이상 뭐 할게 없네요.
이 사진이 아마도 마지막 모습일듯 부랴부랴 찍자마자 딸이 들고 유유히 자기방으로..
뽀로로와 싸우며 벌써 사라진 뿔이 ㅜㅜ 제발 한달이라도 형태를 유지하기를..
즐거운 건프라 되세요. 또 언제 찾아올지 ㅎㅎ
따님이 인형보다 로봇을 더좋아하나봐요
아무래도 집에 건담이나 공룡 피규어만 가득했으니..그런가 봐요^^;
곧 고인이 될 유니콘 영정에 묵념과 위추를..ㅜ
아이가 있으면 안 줄 수가 없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