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라모델과 PC,콘솔 게임, 자동차를 좋아하는 30대 남자입니다!
일이 바빠 평소엔 눈팅정도만 하다가 추석을 맞이하여 시간이 좀 남아 게시물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장식장 사진입니다^^
휘트니스 업계에서 센터를 몇 개 맡아 관리자로 일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청년입니다!
프라모델을 만들고 조금 구경하다가 수건에 싸서 박스에 넣어두거나 작은 장식장이나, 책상 등에 세워두다가 작년에 이사를 하면서 제 방이 생겼고, 아내가 허락해줘서 큰맘 먹고 대형장식장을 구매했습니다! 빛을 보지 못하고 상자속에 있던 녀석들, 따로따로 서있던 녀석들이 이젠 모두 한자리에 서있게 되었습니다. .
바쁘게 살다보니 취미를 즐길 시간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추석을 맞아 게시물을 작성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것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육체적인 스트레스는 아프면 약을 먹고, 졸리면 잠을 자면서 풀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잠을 좀 더 잔다고 해서 잘 충족되지 않죠^^
우리는 일과 삶의 스트레스가 꽉찬 휴지통을 다 비워내지 않고 꾹꾹 눌러담아 다시 일하고 또 폭발하기 전에 다시금 꾹꾹 눌러서 다시 일하고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에게는 스트레스가 꽉찬 휴지통을 비우는 힐링시간중에 하나가 프라모델을 즐기는 시간입니다.
나름의 기준으로 분류를 해서 장식해 두었습니다.
지금부터는 하나하나 리뷰라고 하기엔 좀 과하고 그냥 개인적인 느낌이나 에피소드, 감상평을 쓰겠습니다.
PG 엑시아(내부프레임 실버코팅)
- 내부 프레임을 통짜로 실버코팅을 하였습니다. 만들기 전에는 이게 과연 어울릴까? 멋있을까? 싶었는데 만들고 나니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장식장에 있는 것들중에선 비교적 최신 제품이고 또 PG다보니 큼직큼직하여 조립하는 과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었습니다. 손맛 일품!! ㅎㅎ
PG 더블오라이저(클리어외장, 내부프레임 실버코팅)
- 한정판 클리어 외장을 인터넷 건프라카페에서 따로 구매하였고 내부프레임을 통짜로 실버코팅하였는데, 조립을 시작하기 전부터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전신 내부프레임을 먼저 다 조립해놓고 여러 가지 포즈 취하면서 조금 가지고 놀다가(터미네이터 T-800 느낌? ㅋㅋ) 외부장갑을 조립했는데 지문 뭍을까봐 조심조심 조립했습니다. 완성후에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지금도 장식장 볼때마다 흐뭇합니다 ㅎㅎ
PG스트라이크 + 스카이그래스퍼 (순수가조립, 약간의 먹선, 데칼)
- PG를 많이 안만들어봤던 시절, 도색은 생각도 못하던 그런 용돈받던 어린 학생 때에 PG를 구매해서 만든다는 자체가 저에게는 엄청난 일이었고 행복한 일이었습니다. 당시에 너무 재미있게 만들었고 몸체만 따로 사고 추가로 7만원정도를 주고 스카이그래스퍼를 사서 만들었습니다. 무릎앉아 자세를 시켜보고 가동성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PG 더블오라이저(순수가조립, 약간의 먹선, 데칼)
- 작은 원룸에서 자취하던 사회초년생 시절. 도색같은 것은 당연히 꿈도 못꾸었고 휘트니스에서 트레이너 일을 하면서 번 돈으로 거금 30만원 이상을 주고 구매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 구매가 물론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뭐라고 해야하나요. 사서 들고오는 그 맛? 직접 매장에 가서 구경하고 고르고, 고민하고 그리고 결국 구매하여 포장해서 집으로 오는 그런 두근두근거리는 행위자체가 저는 인터넷 할인보다 더 큰 돈의 가치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행복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당시 최초로 시도된 클러치 관절의 신기함! ㅎㅎ
PG 20주년 한정 엑스트라피니쉬 사병용자쿠(순수 가조립, 데칼)
- 이건 당시 여자친구가 생일선물로 사주었습니다. 그 여자친구는 지금 제 아내입니다. 여러 가지 모습에 반했지만, 그중 하나가 취미생활을 무시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존중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가조립만 해도 코팅제품들은 광빨 때문에 간지가 납니다. 특별한 작업 없이 완성하고 데칼을 붙였는데, 사실 데칼을 안붙히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 언젠가는 떼야지떼야지 하면서 못떼고 있는 중입니다.
PG 퍼스트 크롬코팅 한정판(내부프레임 통짜 골드 도색)
- 런너를 통짜로 골드코팅을 결정하는 그 순간까지도 마음속에서 계속 이게 과연 어울릴까? 색들이 어울리는게 아니라 서로를 방해하진 않을까? 너무 과하지 않나? 등등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했습니다. 실패하면 다시 사거나 막 아무 때나 필요할 때 구매할 수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도전해봤는데 처음 얼굴을 딱 만들고 나서 아주 만족하였습니다. 너무 재미있는 조립이었고, PG퍼스트는 5번정도 만들었는데 만들때마다 재미있고 특히 내부프레임조립 후에 외장을 붙힐 때 딱딱 들어맞는 그 재미가 있습니다. 가장 아끼는 건프라중에 하나입니다^^
PG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순수가조립, 약간의 먹선, 데칼)
- 막내동생이 집에 놀러와서 잡아준 포즈입니다. 볼때마다 참 포즈 참 잘압았다고 흐뭇해하고 있어요 ㅋㅋㅋ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PG다보니 당연히 조립이 너무 재미있었고, 특히 칼 조립할때가 인상깊었습니다. 과일깎는칼 수준 ㄷㄷㄷ... 프레임을 메탈릭 레드로 통짜 코팅하기 위해 한 대를 더 사두었는데 언젠가 만들날이 오겠죠.. ㅠㅠ 대기하고 있는 건프라가 많아서 ㅠㅠㅠ
PG유니콘(싸이코프레임 실버도색후 유광마감. 실버메탈스티커)
- 싸이코프레임을 전부 캔스프레이로 은색 도색을 하고 유광마감제를 뿌렸습니다. 그리고 사제로 메탈스티커를 구매하여 작업했습니다. 팔부분 조립때에 한쪽팔이 잘 안들어가서 진심 1시간동안 고생했던 기억이... ㅠㅠ 모드 변경시에 멋지긴 한데 변경하는 과정이 손톱 아프고, 빡빡한 부분들이 좀 있어서 몇 번 해보다가 사진좀 찍고 힘들어서 안했습니다 ㅋㅋ 일단 기존PG들보다 더 크고 가만히 세워두워도 존재 자체에서 ‘멋’이 뿜어져 나옵니다. 특별한 포즈 없이 세워두었는데 눈에 딱 들어오는 포스!! 역시 아끼는 녀석들중에 한놈입니다~
PG 마크2 티탄즈(부분 도색 및 데칼 작업 후 무광마감)
- 의도와 전혀 다르게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어요. 무광마감제를 너무 많이 뿌려서 백화현상이 일어나서 망했다 싶었는데.....
이럴수가...!!!! 막상 장식장에 세워놓으니 뭔가 더 포스가(제 글은 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있어보였고 방패를 세워서 손으로 잡고 있는 포즈도 너무 멋지게 보여서 장식장 볼때마다 흐뭇하게 보게 됩니다 ㅎㅎ
PG 20주년 한정 엑스트라피니쉬 퍼스트건담(순수가조립)
- 시합준비할때에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만든 건담입니다. 운동선수를 하던 시절이다보니 모든 생활의 1순위가 운동이었던 시절이어서 특별한 도색작업같은걸 하지 않고 조립만 하였습니다. 엑스트라피니쉬라는 제품 자체를 처음 만들어본게 이녀석이라서 외부장갑 조립할때에 반짝거리는 느낌이 너무 참신하고 신기하게 느껴졌고 재미있게 조립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프라모델 매니아 분들께서 퍼스트는 다 좋아하시는 것처럼 저 역시도 퍼스트 건담을 아주 좋아하다보니 제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밑으로도 몇 번 더 등장 예정 ㅋㅋ
PG 퍼스트(내부프레임 도색후 유광 마감, 외장씌우지 않음)
- 일반판 PG퍼스트인데 외부장갑을 티타늄피니쉬의 느낌을 내고 싶어 시도했다가 실력부족으로 만족한 결과물이 안나와서 외장은 버리고 ㅠㅠㅠㅠㅠ 그냥 프레임 상태로 장식해두었는데, 제가 긍정적이어서 그런지 빠른 포기를 한건지 모르겠으나, 일단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어차피 퍼스트는 이미 많이 있고 저렇게 내부만 장식하는 것도 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ㅋㅋㅋㅋ
PG 스트라이크 +스카이그래스퍼 클리어 버전(내부프레임 다양한 실버색상도색)
- 프라모델 사러 일본에 놀러가서 오사카에 ‘덴덴타운’에서 구매했습니다. 비행기 내릴때에 제출하는 종이에도 여행, 프라모델 구입 이렇게 쓰고 제출하였습니다 ㅋㅋ
4박5일 일정중에 2일을 덴덴타운에서만 보냈습니다. 프라모델, 애니, 게임 구경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했고, 너무 고밉게도 여자친구가 같이 잘 다녀줬어요. 그여친이 지금의 제 아내이고요. 국내 금액 대비 아주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시겠지만 다양한 은색 캔스프레이 도색을 하였습니다. 클리어 외장에 비치는 은색 프레임이 멋져 보여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놈들 중 한놈입니다. 스카이그래스퍼는 아직 미조립으로 창고에 있습니다
MG 퍼스트 3.0 클리어 한정판 (내부 프레임 통짜 실버코팅)
- 이건 구매후 생각한 것이 아니라 구매전부터 이렇게 해서 만들어야겠다! 라고 마음먹고 샀습니다. 조립하는 내내 이렇게 코팅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하면서 기분좋게 만들었고,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하다가 맨 앞에다 놓고 장식하고 싶어서 무릎앉아 자세를 취하였습니다. 장식장에서 제일 좋아하는 기체중 하나!!
MG 뉴건담 ver.ka(내부프레임 실버도색, 데칼작업, 유광마감)
- 뉴건담은 티피버전으로 한 대 더 있어서 소체만 조립하여 세워두었습니다. 발매전부터 이미 기대를 받았던 제품이기 때문에 저역시도 많이 기대했고, 또 만드는 내내 역시!! 대박이다!를 속으로 외치며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판넬만들 때 살짝 지루한것만 빼고는요 ㅎㅎ 이전에 한 대가 더 있었는데 도색실패 + 부품 한 개 분실로 정이 뚝떨어져서 폐기하고 새로 구매해서 작업했습니다. 막내동생이 내부프레임 도색을 같이 도와주었습니다. 조립후에 데칼 작업까지 하고 유광마감까지 하여 마무리 하고 슬프지만 반지하 원룸에서 자취하던 시절에 만들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장식장 없이 수건에 감싸져서 박스안에 갖혀 지냈다가 수년만에 빛을 본 녀석입니다 ㅋㅋ
MG 사자비ver.ka(내부프레임 건메탈도색, 외부메탈레드도색, 유광마감)
- 역시 제일 좋아하는 놈들중 하나!! 조립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진짜 다음날 출근만 아니면 밤새 만들고 싶었는데, 매일매일 더 만들고 싶은 욕구를 참고 정리하고 잠들었던 ㅋㅋㅋㅋㅋ 출시한 당일에 구매하여 만들기 시작했는데 당시에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크기도 그렇고 섬세함도 그렇고 이게 MG가 맞나 싶을정도로 놀랐고, 또 재미있게 조립했습니다. 내부프레임 건메탈, 외부 메탈릭레드 작업 후 반짝임을 강조하고 싶어 데칼 없이 유광마감작업했습니다. 언제봐도 포스 넘침!!!
MG 하이뉴(순수가조립)
- 하이뉴 코팅이 한 대 더 있어서 소체만 조립하여 세워두었습니다. 우선, 발매전부터 엄청 기대했던 제품이고 또 막상 받아보니 보라색? 파란색? 이 색상이 오묘하여 호불호가 갈리는데 저는 ‘호’였습니다.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나온 뉴건담이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역시나 재미있게 만들었고, 판넬부분만 좀 지루했습니다~
MG 백식(순수가조립)
- 어렸을 때 문방구에서 아카데미제 백인대장 이란 이름으로 판매를 했었습니다. 80년대 초중반 생들은 기억하는분이 꽤 있으실텐데요. 저도 백식이란 이름보단 백인대장이란 이름이 더 친숙합니다. 마치 태어난 년도에 따라 백수왕고라이온을 누구는 킹라이온이라 알고 있고, 누구는 볼트론이라 알고 있고, 누구는 골라이온이라 알고 있는것처럼요 ㅋㅋ 주먹이 좀 크다는거 외에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이었고, 만드는 재미는 중간정도였습니다. MG치고는 부품수도 많지 않아 금방 만들었습니다.
MG 더블제타 건담(순수가조립, 약간의 먹선, 메탈스티커)
- 감동하며 만들었던 놈입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저는 프라모델을 온라인으로 싸게 사는 그 돈보다 직접 가서 구경하고, 고르고, 또 들고 계산대에 가서 사고 가져오면서 집에가는 길에 그 두근두근거리는 가치를 온라인 할인값보다 더 높은 값어치라 생각합니다. 하비팩토리에서 기대도 안했는데 딱 사려고 보니 마침 할인행사를 진행하여 더 기분좋게 사들고 차에 싣고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집에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장식장에 있는 제품들 중에서는 비교적 최신 프라모델답게 조립하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고 감동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금장메탈스티커를 붙이니 더욱 멋져 보여서 장식장 볼때마다 한번 더 눈길이 가는....ㅋㅋㅋㅋㅋ
MG 하이뉴(내부프레임크롬코팅, 외장티타늄피니쉬코팅, 메탈스티커)
- 오로지 광!! ㅋㅋ 반짝거림만을 컨셉으로 조립했습니다. 데칼까지 반짝이는 금장 메탈!! 한번 만들어봤던 제품이라서 만드는 과정이 처음보단 덜 재미있었지만 그래도 지루하거나 하지 않고 술술 조립이 되었습니다. 프라모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만든후에 보는 재미도 물론 있지만 조립할때의 그 ‘손맛’을 느끼는 재미도 이걸 취미로 하는 큰 이유중에 하나죠. 보통 ver.ka 제품들은 모두다 기본적으로 손맛이 좋고 또 최신 프라모델들은 대부분 손맛이 좋습니다. 썬더볼트 비닐조립 빼고 ㅠㅠ 완성 후 만족도가 높아 언젠가는 다른컨셉으로 또 만들고 싶습니다!
MG 뉴건담(순수가조립, 티타늄피니쉬버전, 메탈스티커)
- 바로 옆에 세워둔 하이뉴처럼 형제끼리 빛날 수 있게 금장 메탈스티커 작업을 했습니다. 뉴건담은 총 세 번을 조립해보았는데, 만들때마다 재미가 있었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얼굴이 매우 잘생겼다 생각하고 버카버전 특유의 긴 다리 프로포션이 마음에 듭니다. 명품!!!
MG 풀아머 썬더볼트 (순수가조립, 한정판 무장 거치대)
- 제품을 구입도 안하고 한정판 무장 거치대를 먼저 구매하여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사기전부터 이렇게 장식해두어야겠다고 계획하고 돈을 준비했습니다. ㅋㅋ 풍부한 무장을 모두 거치대에 걸어둔 모습이 장식후 감상할때에 웅장하고 멋지다 생각되고요. 전체적인 사이즈가 꽤 많은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존재감이 있습니다.
조립은............... 으으.....
제가 왠만하면 다 재미있고 불만없이 조립하는 편인데 비닐 때문에 스트레스.. ㅠㅠㅠ 특히 비닐을 자르는 과정에서 플라스틱까지 같이 잘라서 그 부품만 사제로 따로 구매해서 다시 조립하였습니다. 중간에 택배기다린다고 며칠을 못만들고 다른 제품을 만들었던 기억이..ㅠㅠ 좀 지루하고 재미없게 조립했지만 완성후에 존재감과 만족도가 높아 힘든 조립을 잊게 만들었던 제품!!!!!
MG 벤시(티타늄피니쉬 버전, 싸이코프레임 실버도색후 유광마감)
- 막내동생이 일본 오사카 덴덴타운에서 선물로 사온 제품!! 싸이코프레임을 전부 캔스프레이 은색으로 도색하고 손에 뭍지 않게 유광마감후 조립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티타늄 피니쉬 제품들은 왠만하면 다 구매해서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일단 색이 예쁘고 장식했을때에 존재감이 남다르기때문이죠. 조립은 무난하게 재미있었으나, 모드를 변형하는 것이 귀찮고 또 손톱 아파서 몇 번 해보다가 사진만 찍고 건들지 않고 장식장으로 직행!!!
MG 헤비암즈(건담마커 부분도색, 약간의 먹선, 반광마감)
- 윙건담 패밀리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건담입니다. 슈퍼로봇대전 게임할때에도 이놈만큼은 팬심으로 강제로 키워서 강하게 만듭니다 ㅋㅋ 이유는 딱히 없는데 그냥 좋아하는 건담이고 두 개를 구매해서 한 개는 막내동생에게 주었습니다.
조립하는 중간중간 무장을 열었다 닫았다를 계속 반복하면서 재미있게 조립했습니다~
반광마감제는 처음 써봤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라 이후로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다가 누구한테 팔기도 민망하고 그냥 구멍 뚫어서 버렸습니다 ㅠ
한정판 카이 커스텀은 창고에 있는데 곧 만들 예정입니다!
MG 버스터 건담(내부프레임 건메탈도색, 약간의 먹선, 데칼)
- 저렴한 가격에 만족도는 높은 가성비 굿 제품!!!! 또한 전체적인 색깔도 흔하지 않은 색이다보니 좀 특별해보입니다. 조립하는 과정도 재미있었고 개인적으로 건메탈 색상이 멋지게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포즈를 취해보았는데 제일 맘에 들었던 포즈로 장식해두었습니다.
MG 유니콘 (영상판+MS케이지 버전, 순수가조립, 데칼)
- 아내가 여자친구이던시절 막내동생에게 사준것인데 추석때에 둘이 같이 조립한 제품!!! 케이지에 넣어두었기 때문에 아직 출동하기 전이라고 혼자 상황을 설정해서 유니콘모드로 장식했습니다. ㅋㅋ 어떻게 장식해도 상관없지만 괜히 의미부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유니콘 건담은 처음엔 좋아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색만 바꾸고 무장만 살짝 바꾼다던가 풀웨폰같은데 풀아머라 부르는 제품이 나오기도 하고 아무튼 너무 많이 나와서 지금은 별로 안좋아하게된.... ㅠㅠㅠㅠ 케이지 때문에 자리를 꽤 차지해서 존재감이 있습니다!
MG 한정판 톨기스2(내부프레임 실버도색, 외장 파란색을 메탈블루로 도색, 약간의 먹선)
오직 저 포즈로 장식하고 싶어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다른 포즈는 아예 염두에 두지 않았고 오로지 저 포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발매전 예약 사진을 보고 한번에 꽂혀서 고민도 없이 예약했던 제품입니다. 그리고 결국 소원을 이뤘음. 잘 원하는 자세로 장식!!! ㅋㅋㅋㅋ
만족스럽고 개인적으로 아끼는 프라입니다! ㅋㅋ
MG 프로비던스(순수가조립, 약간이 먹선, 데칼)
원래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크게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싸게 얻을 기회가 생겨서 바로 구매하고 창고에 좀 놔뒀다가 여기 루리웹에서 어떤분이 만드신 것을 보니 백팩이 웅장해서 그런지 왠지 멋있어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그날 개봉해서 조립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슴 양옆에 고무부분 조립할 때 살짝 짱났던 것 빼고는 재미있게 조립했고, 데칼도 지루하지 않게 붙였습니다. 완성후 세워둘때에 약간 고관절이 낙지 느낌이 나는데 제것만 그런지 다른분들도 그러신지는 모르겠습니다. 완성후 존재감이 있는 제품입니다! 나름 만족!
MG 퍼스트 3.0(순수가조립)
- 출시하기전부터 프라모델 매니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퍼스트 대망의 3.0!!! 저도 광고 동영상을 몇 번이나 다시 돌려봤습니다. 관절이 움직일 때 외부장갑이 함께 움직이는 그 기믹이 너무 신기했고, 또 빨리 만들어보고 싶었기에 출시되는 그날 바로 건담베이스를 방문하여 구매했습니다. 2.0의 깔끔한 느낌과는 다르게 더 많은 무장분할과 세분화된 가동기믹, 더 많아진 색분할 등등 호불호도 좀 갈렸지만, 저는 ‘호’ 였습니다. 어차피 살껀데 ‘호’ 로가자!!! 라는 마음 ㅋㅋㅋ 당연히 조립하는 내내 재미있게 만들었고 중간중간 팔과 다리를 접었다폈다하면서 움직임에 신기해하면서 가지고 놀기도 하고요~ 엑스트라 피니쉬나 티타늄 피니쉬가 나온다면 또 구매 예정입니다!!!
MG 퍼스트 2.0(티타늄피니쉬, 순수가조립)
- 이상하게 구매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검색해도 잘 없거나 있더라도 생각보다 비싸고, 그래서 생각을 접고 나중에 다시 알아보면 또 딱히 없고 이런식으로 한 세 번정도 반복하다가 중고나라 카페에서 미개봉을 괜찮은 금액으로 판매하시는 분이 계셔서 바로 딱 구매해서 직거래로 가져왔습니다. 내부만 조립해서 각종 포즈 취하면서 좀 가지고 놀다가 외부장갑 조립을 하였습니다. 외부 장갑이 딱딱 들어맞을때의 손맛은 당연히 일품!!! 티피이다보니 존재감도 있고, 기본적으로 내부프레임도 회색이라기보단 약간 반짝임이 추가되어있어서 순수 가조립만으로도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만들때도, 만든 후에도 대만족이었습니다
RG 마크2(티탄즈버전, 순수가조립, 데칼)
- 원래는 MG, PG위주로만 구매하고 만들어왔었는데 장식장을 구매한 이후부터는 더 풍부한 라인으로 채우고 싶은 마음에 RG를 시작했고 그 초기에 구매한 제품입니다. 일단, HG의 크기에 MG 같은 디테일이 나온다는 것이 조립하면서 너무 재미있었고 작은 부품 하나하나가 맞춰지고 또 연동되고, 골격이 통짜로 준비되어있고 마치 뼈에 살을 붙이듯이 조립해가는 그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이 제품 이후로 RG에도 재미를 느껴 대량 구매하였고, 아직도 만들지 못하고 창고에 쌓인 박스들이.... ㅠㅠㅠ 가정이 있고 일을 하는 사람이라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게는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얼마 안되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ㅠㅠ
RG 톨기스(크롬마커 부분도색, 데칼)
- 크롬마커라는 것을 우연히 회사에 프라모델을 즐기는 후배를 통해 선물받게 되었고 처음 도전해보았습니다. 군데군데 소심하게 마커를 칠했는데 반짝임이 장난 아니에요. 많이들 좋다고 하시는데요, 저역시도 강력추천 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쓰게 될 것 같아요. 톨기스는 이미 MG에서 무기를 양손으로 쥐고 서있는 간지 포즈를 취했기 때문에 무난하게 클리어 스탠드에 세워두고 장식했습니다. 디자인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기체입니다.
HG 슈퍼커스텀자쿠F2000(약간의 먹선, 무광마감)
- 장식했을때의 만족도가 금액대비 상급이라 생각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완성후 존재감은 고급!! 무광마감을 하여 플라스틱 특유의 광을 줄이니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부품이 많이 없다보니 후딱 만들고 그날 바로 마감제까지 올려서 초스피드 완성으로 장식장에 직행한 녀석입니다! ㅎㅎ
RG 저스티스(순수가조립, 약간의 먹선, 데칼)
- 백령도에서 군생활을 했는데 병장때에 상황근무서면서 닌텐도 DS를 즐기던 시절에 슈퍼로봇대전을 플레이하면서 메인급 다음으로 주력으로 써먹던 건담인데 시간이 흐르고 흘러 RG로 나왔다는 소식에 옛날 생각이 나서 구매하였습니다. 당연히 뼈대위에 살을 붙이는 느낌으로 너무 재미있게 조립했고 데칼작업이 제 눈을 아프게(다 너무 작아서 초집중하다보니 눈물이..ㅠㅠ) 아프게 했지만 완성후 만족도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MG용 스탠드인데 조만간 작은 것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RG 즈고크(샤아전용, 순수가조립, 데칼)
- 전혀 구매계획이 없었는데 남부터미널 국전에 갓오브워 사러가서 구매후에 바로 주차장으로 내려가지 않고 이것저것 구경을 하던 중에 마침 내용물은 멀쩡하고 박스만 좀 훼손된 상태로 너무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보고 부담없이 지르고 집에 들고 왔습니다.
무난하게 재미있지도 없지도 않게 조립했고 조립한 후에도 싫지도 좋지도 않은 만족도를 느꼈습니다. 장식장에 더 다양한 라인을 채우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기분좋게 장식!!! ㅎㅎ
RG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순수가조립,데칼)
-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어떤 이미지를 보았는데 너무 멋지게 포즈를 잡아놓아서 이거다!! 하고 그 포즈로 세워두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계획적으로 구매했는데 만들고 나서 자세를 잡아보니, 아무리 잡아도 그 자세, 그 간지가 비슷하게조차 안나와서 살짝 망이에요... 일단은 저렇게 세워두었는데 더 팔을 쫙 벌리고 더 다이나믹한 포즈가 나와야 하는데 제 실력부족으로 잘 안되요.. 자꾸 넘어지고 ㅠㅠ 시간적 여유가 좀 있을때에 다른 포즈를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립하는 과정이 막힘없이 쭉쭉 진행되어 쉬웠고, 또 재미있었습니다.
HG 유니콘(티타늄피니쉬 디스트로이모드 버전, 순수가조립, 유광마감)
- 조립은 막내동생이, 마무리는 제가 했습니다. 그래서 조립하는 과정이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금액대비,HG라는 등급 대비해서는 장식했을때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강추까진 아니지만 구매를 만약 하신다면 후회는 안하는 제품!!
HG 마스터건담 풍운재기(순수가조립)
- 크으... 그냥 간지 그 자체입니다. 저렴한 금액에 포스는 고급!! 부담안되는 금액으로 장식장을 멋지게 채울 수 있는 추천제품입니다! 시간여유가 되면 부분 도색도 좀 해주고 싶은데 아마 안될꺼 같아요. 그 시간이면 다른걸 더 만들테니까.. 언젠가는 할 수 있........ ㅜㅜ
좋아하는 놈들 중 한놈입니다!
RG 제피랜서스(케이지 별도구매, 순수가조립)
- 3년전 추석때에 부모님 댁에서 시간때우기용으로 만들었던 RG제피와 케이지입니다. 비교적 초창기 RG이다보니 신선함이 있어서 시작부터 완성까지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MG 유니콘 케이지 버전느낌으로 장식해두고 싶어서 저렇게 세워두었습니다. 이때 풀버니어도 같이 샀는데 몇 년째 여전히 창고에..... ㅠㅠㅠ
RG 자쿠2(샤아전용, 순수가조립)
- 묵직한 저 기체가 무릎앉아가 되다니... 자세를 잡으면서도 신기했습니다. 원래는 구매계획이 없었는데 국전에 플스3중고로 팔고 4를 사러 갔다가 이것저것 구경중에 눈에 들어와서 즉흥적으로구매했습니다. 조립하는 재미가 있었고 저 붉은 부분들도 멀리서보면 티가 안나지만 다 색분할이 되어있는데 그런것들이 만드는 재미,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바로 옆에 사자비가 있어서 살짝 오징어가 되었지만... 퍼스트건담, 자쿠 이런제품들은 사실 만족도나, 재미보단 그냥 프라모델 매니아라면 한번이상은 무조건 만들어봐야하는? 가지고 있어야할 자격증 느낌? 통과의식?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RG 사자비(크롬마커 부분도색, 약간의 먹선, 데칼)
- 최근 만들어본 건프라 중에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이미 만들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꺼에요. 강추합니다. 꼭 만들어보세요. 조립과정의 손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어깨 가동률도 아주 좋으니 원하는 거의 모든 포즈가 가능합니다. 건담베이스 회원가입 첫구매 이벤트? 이런 것이 있어서 제 아내가 매장에 비치되어있는 노트북으로 즉석가입후 저렴하게 구매하였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조립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티타늄피니쉬, 클리어 등등 다른 제품이 나온다면 무조건 구매예정입니다.
무등급 빅오 (순수가조립)
- 애니는 보지 않았고 슈퍼로봇대전 게임을 통해 디자인이 멋져보여 키웠던 로봇인데 아주 우연하게 일본에 놀러갔을때에 프라모델 상점에 구석에 짱박혀 있는 것을 발견하여 오오!!빅오다!! 이게 프라모델이!!!! 라고 속으로 외치며 얼른 집어들고 질렀던 제품입니다. 단촐한 구성으로 조립의 재미랄 것도 없이 그냥 빠르게 완성됩니다. 장식장 밑에서 두 번째 칸은 이렇게 건담이 아닌 제품들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가동도 망, 조립도 재미느낄 틈 없음, 색분할 망.. 다 망인데 이상하게 멋져 보여서 장식장으로 고!!!!
다이젠가 (순수가조립, 약간의 마카도색, 약간의 먹선)
- 슈퍼로봇대전의 인기 상위로봇 젠가 존볼트의 다이젠가입니다! 게임할 때 항상 3순위 안으로 주력으로 키우고 기술 연출 또한 넘사벽의 간지가 나서 참함도 연출은 과장 하나도 안보태고 수백번은 보았습니다 ㅋㅋㅋㅋ 특히 트롬베!! 아우센자이터와 함께하는 인마일체! 참함도 연출은 지금 봐도 소오름!!!!
조립의 재미는........ 훔..... 코토부키야 슈로대 프라모델 만들어보신분들은 아시죠? 뭔가 깔끔하지 않습니다. 억지로 끼워맞추는 느낌이 나기도 하고, 어긋나는 느낌이 나기도 하고, 너무뻑뻑하거나 따로 놀거나 둘중 하나.... ㅠㅠ
하지만 팬심으로 꿋꿋하게 만들었고 완성후엔 거대한 검 때문에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국내에서는 구매가 힘들고 또 있더라도 너무 비싸게 사야해서 일본여행때에 아키하바라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슬레이드게르밀은 반쯤 만든채로 작업중지상태.. 빨리 완성해서 같이 세워둘 예정입니다!
그룬가스트 3식 (순수가조립)
- 역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로봇입니다. 국내에서는 구하기가 어렵고 구할수 있다해도 그 돈주고는 사고 싶지 않았는데 일본여행가서 오사카 덴덴타운에서 영식과 함께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당연히 조립은................ 재미가 없고요.. 건담에는 없는 슈퍼로봇의 매력과 큰 검이 장식장에 세웠을 때에 존재감있게 보입니다. 안만들고 쌓아두고 있는 OG 시리즈로는 알트아이젠, 알트아이젠리제, G콤파치블카이저 등이 있는데 언젠간 만들(어서 옆에 세워둘 예정입니다!
콤파치블카이저(순수가조립, 약간의 먹선)
- 슈로대 주인공 콤파치블카이저입니다. 개인적으로 프로포션이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조립은 좀 불편했지만 만든 후의 만족도는 꽤 있었습니다. 만족도 중과 상의 사이쯤..
코토제 슈로대들은 거의 모든 제품들이 주먹, 손이 멋지게 나온 것 같습니다. 장식장을 풍부하게 꾸미고 싶어 거의 모든 기체들을 구매하였습니다. 업그레이드 버전인 G콤파치블카이저는 머리만 만들고 멈춘 채로 창고에 있습니다. 빨리 만들어야지 ㅠㅠ
그룬가스트 영식 (순수가조립)
- 역시 슈로대 팬들의 인기 상위등수에 있는 젠가존볼트의 그룬가스트 영식입니다. 게임 내에서 필살연출이 정말 멋집니다. 쿵쿵쿵 걸어가다가 자세 잡고 돌진하여 위에서 아래로 베기!! 그리고 땅이 갈라지는 연출.. 크으으~ 코토제 프라답게 조립과정은 재미가 없었지만, 팬심으로 극복!!! 재미있게 만들려고 마인드컨트롤 했고 완성후에 포스는 대만족입니다!
게임과 애니에서는 다이젠가가 더 멋지게 나오지만 장식했을때엔 오히려 영식이 더 존재감 있네요. ㅎㅎ
마징가형제 (Z,그레이트, 순수가조립)
- MC마징가 형제입니다. 가성비 갑!!! 두 개를 같이 샀는데 5만원도 안하는.... ㅎㅎ 옛날에 둘다 만들었다가 이사하면서 짐정리중에 사라졌는지 찾을수가 없었는데, 다시 하비팩토리에서 저렴하게 구매하였습니다. 단순한 조립과정을 거친 후 완성이기에 재미를 느끼거나 할 새도 없이 뚝딱 완성되었습니다. 몸체와 어깨 재질이 고무인 것이 특징입니다. 슈퍼로봇을 좋아한다면 마징가는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제일 앞에 세워두었습니다 ㅎㅎ
만족도에 관계없이 가지고 있는 것이 매니아로써의 기본소양이라 생각 ㅋㅋㅋㅋ
겟타와 라이덴도 있는데 언젠간 만들어야합니다.
초합금 가오가이거 + 골디언햄머
- 프라모델이 아닌데 쌩뚱맞게 저자리에 서있는 유가 있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맘에 드는 가오가이거 프라모델이 없어요.. ㅠㅠ 좋아하는 기체라서 꼭 장식을 하고 싶은데.... 계속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초합금 완성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제 장식장의 처음이자 마지막 조립이 아닌 완성판매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한 6년전에 여친이 헤어지면서 선물로 사준 제품입니다. 그 여친이 지금 제 아내입니다.
HMM 아이언콩(프로이첸나이첸 버전, 약간의 마카칠, 약간의 먹선, 스티커)
- 조이드하면 사실 어렸을적 문방구에서 팔던 움직이는 시리즈가 먼저 떠오릅니다. 테엽 돌리거나 건전지 넣어서 ㅎㅎ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구매했습니다. 큼직큼직한 부품들이다보니 맞추는 재미가 있습니다. 조립과정 만족! 조립후에도 크기와 포스에 대만족! 처음 장식장에 로봇들이 많이 없을때엔 고쥬라스와 대립해서 싸우는 장면을 연출해서 세워두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장식물들이 많아지면서 지금은 그냥 저렇게 세워두게 되었어요. 낚지관절이라는 평이 있던데 저는 만들고 나서 바로 세워두어서 그런부분은 못느꼈습니다. 가장 아끼는 프라모델중 하나입니다.
HMM 마린카이저(약간의 마카칠, 약간의 먹선, 스티커)
- 조이드에 인간형 로봇이!!!!! 루리웹 프라모델 정보게시판에서 출시전에 샘플이 공개됐을 때 헉! 이건 사야한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출시일을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당일날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조립도 반다이제품만큼은 아니어도 꽤 재미있게 진행했고, 저 큰 도끼와 방패 그리고 투구뿔이 인상적입니다. 장식장에서도 존재감 있는 제품!!!! 하나쯤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MM 고쥬라스(약간의 마카칠, 캔스프레이도색, 먹선, 스티커)
- 가장 좋아하는 장식품중 하나입니다. 일단 압도적인 크기와 존재감이 있습니다. 조립하는 과정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머리만 조립했는데도 이미 주먹만한... ㅋㅋㅋㅋㅋㅋ 큰 부품들이 딱딱 맞아들어가며 완성되는 그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고 큰만큼 먹선도 넣기 쉬웠습니다. 중간에 마카도색은 아내가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런너가 너무 많아 분류하는데에만 한참 걸린 기억이 나네요 ㅋㅋ 데스사우러는 안나올까요? 제발 발매해라 ㅠㅠㅠㅠ
진마징가(순수가조립)
- MC마징가 이후 시간이 많이 흘러 진마징가가 발매되었습니다. 확실하게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마징가! 조립하는 손맛도 좋았고 변형기믹도 나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빅뱅펀치 모드와 같이 전시하고 싶어서 두 개를 구매했는데 하나만 만들어놓고 하나는 그냥 창고에 있습니다. 언젠간 만들어야하는데... 대기하고 있는 박스가 너무 많아서 언제 만들지....
인피니티 마징가 시리즈는 아직 만들어보지 않았는데 당연히 또한번의 진화를 했으리라 기대합니다. 진마징가는 게임에서도 1순위로 키워서 맞아도맞아도 에너지가 10밖에 닳지 않게 업그레이드 시켜서 재미있게 플레이했고 실물로도 멋지게 나왔다 생각하여 가장 좋아하는 장식품 중에 하나입니다.
진겟타(코토부키야제품, 부분마카도색, 약간의 먹선)
- 일본 오사카 덴덴타운에서 구매했습니다. 금액대비 만족도가 상급입니다!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프로포션이 기막힙니다. 포즈도 여러포즈를 취해봤는데 가장 맘에 드는 포즈로 세워두었습니다. 겟타 시리즈는 애니보단 게임으로 더 많이 접하고 항상 2순위로(마징가 다음)키운 만큼 애정이 가는 기체입니다. 완성품보다는 조립을 할 수 있게 더 많은 프라모델 제품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식완 겟타시리즈도 예약구매 해두었습니다. 어서빨리 도착하길 ㅠㅠ 가장 좋아하는 기체중 하나입니다!
마징카이져(모데로이드, 실버코팅, 금색코팅)
출시 뉴스가 뜨고 실모델이 공개됐을 때 많은 분들이 열광했듯이 저도 그런사람중에 한명이었습니다. 너무 기대했고, 당연히 예약했습니다. 사실 너무 멋지고 다 좋은데 처음 봤을땐 다리가 좀 짧아보이지 않나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사람 눈이라는게 계속 보다보니 익숙해져서 이젠 그냥 멋져 보입니다. ㅋㅋㅋ 모데로이드 시리즈는 이정도 급의 프로포션이 나온다면 계속 구매할 예정입니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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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끝맺음을 해야 하는데... 무슨 말을 할지..
열심히 살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취미도 잘 즐기면서 '이기는 인생'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죄송하지만 장식장 정보 좀 알 수 있을까요..?
장식장 우측 상단에 마뮤라고 로고 붙여있습니다. 마이뮤지엄이네여
맞습니다. 주문제작이기때문에 원하는 크기, 칸, LED 세팅을 입맛대로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장식장보단 조금 더 비싸지만 그래도 그 값을 톡톡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추할께요~
두분다 감사합니다..!
떼샷은 추천이라 배웠습니다. 취미 하나쯤은 갖고 살아야지요
크으으~ 감사합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2018건프라엑스포에서 산 풀아머썬더볼트 메카니컬 클리어 조립중입니다!!
정성 노력에 추천드립니다ㄷㄷ 엄청 많네요
다 채우고 하나더 구매 고고고고고고고고! ㅋㅋㅋㅋ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ㅋㅋ
외으 장식장 사이즈가 얼마길래 저게 하나에 다 들어가나요?
안녕하세요. 정확한 치수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주문제작이긴 하지만 가보니 샘플들이 많아서 큰 어려움 없이 주문하였습니다^^
저도 장식장 알아보는중인데 견적구성좀 알수 있을까요?
주문제작이다보니 금액대는 다양한데 그래도 어느정도 퀄리티가 나오려면 100만원은 넘겨야 하는 거 같아요. 인터넷 주문보다는 직접 가서 샘플들을 보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니콘 MG 2.0이 나올까??
저도 기대중이긴 한테 향후 몇년간은 절대 안나올 것 같아유 ㅎㅎ
저는 내부 도색이 궁금 하네요 사제코팅이신지 아님 도색이신지 ㅜㅜ 너무 멋져요~
반반입니다. 직접 도색한 것들도 있지만, 완전히 코팅된 실버는 연통상에 의뢰하여 사제코팅하였습니다. 결혼후에는 아무래도 도색할때에 스프레이 냄새때문에 아내가 불편해하고, 지금 임신중이어서 불가능 합니다. 런너당 6천~7천원 정도로 금액대비 만족도가 너무 높습니다! 사제코팅 추천합니다!
저도 같은 싶은 장식장입니다. 마이뮤지엄에서 파는거 맞는거 같은데....
맞습니다! 금액은 조금 높았지만 너무 만족스럽지요!! ㅎㅎ
크으 마뮤 이번에 주문해서 기다리고있습니다
크으으으 기다릴떄 그 설레임!!!!!!!! 저도 그랬어요 ㅎㅎㅎㅎ 받아보시면 아주 만족하십니다! 직접 두분이 오셔서 설치해주시고 아주 친절하십니다^^
멋있고 유니크한 건담들이 많네요! 마음씨 좋은 형수님까지 승리자시네요 ㅎㅎ 가조립도 잘하시는듯.
감사합니다^^ 지금은 빅토리2 건담 만들고 있습니다!! 장식장 추가 예정!!!! ㅎㅎ
기대합니다 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