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만들다 방치했던 기간틱암즈의 래피드 라이더를 마무리해줬습니다.
사실 그동안 고민이 많았던게...
1. 동봉된 데칼을 도대체 어찌 붙여줘야 하나?
2. 저 똥색 프레임에 금칠을 해줄까 말까?
3. 마감은 무광? 유광?
...뭐 이런 고민들을 하다보니 어느새 해가 2번이나 지나고....
결국은 그냥 포기했어요. ㅡ0ㅡ
예의상 애나멜 먹선만 슬쩍 넣어주고, 데칼, 도색, 마감 다 생략했습니다. ^^;
포즈도 딱히 취할 것도 없어서 그냥 한바퀴 돌려가면 사진 한번 찍어줬습니다.
사실 본체인 래피드 라이더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여기에 끼워줘야 하는 진라이에 문제가 좀 많았어요.
한 2년만에 만지작 거렸더니만, 손목관절, 머리카락관절 등이 다 작살나서리...ㅡㅡ
그리 어려운 자세도 아닌데 진짜 생고생했네요. 에휴...
하여간 제품 자체는 스타일이 참 좋은 편인지라 프암걸 가진 분이라면 하나쯤은 권하고 싶네요.
아무 프암걸 시리즈 태울수 있는건가요?
저게 뭐 조인트를 끼워주거나 그런게 아니라 그냥 얹어놓는 수준인지라, 실피같이 특이한 사이즈만 아니면 대강 다 태울 수 있을 겁니다. ^^
그렇군요...음..급땡기네요
흠 정리할까 말까 고민중이었는데 일단 가지고 있어야겠어요 ㅎㅎ
왠 꼬리인가 했는데 머리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