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반프레스토 조형천하 4탄의 드래곤볼 '부르마' 입니다.
제가 드래곤볼 만화책을 앞부분만 조금 읽은터라,
아직 제 기억속의 부르마는 이시절 모습입니다 ^^.
박스옆에서의 실제품.
이 조형은 제가 정말, 정말 정말 감탄했고 사랑하는 조형입니다.
요 민트색 머리칼의 부르마는 프리미엄도 많이 붙었고 미개봉 매물도 찾기 어려워졌습니다;;
위 일러스트를 입체화한 제품이지요^^.
예전 그림체와 애니메이션상의 모습을 적절히 타협해서
'부르마'라는 캐릭터 그자체를 입체화한 멋진 제품입니다.
제가 리뷰하고 있는 이 제품은 이제 구하기 어려워졌지만,
곧 연보라색의 머리칼버전 제품이 3만원쯤에 발매되니,
구하지 못하신 분들은 그 제품을 노려보시길..^^.
베이스 위에 결합된 상태에서의 전신샷 입니다.
실로 대단한 조형.. 평면에서 툭 튀어나온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어색한 부분이 없도록 무척 치밀하게 조형되어 있습니다.
특히 드래곤볼 캐릭터 특유의 옆모습까지 어색함 없이 조형했다는 점에서,
원형사 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ㄷㄷ..
어우...ㅎㅎ.(하... 조 ㅌr)
대단합니다,, 처음 발매되었을때 26000원쯤 했다던데 굉장한 가성비입니다^^.
베이스에서 내려서.
짝다리를 짚은 포즈입니다.
얼굴 조형은 어느각도에서 봐도 어색함없이 훌륭합니다.
눈은 그냥 프린팅만 된게 아니라, 약간의 눈조형 위에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저런식으로 눈동자가 미간에 몰려있는 캐릭터는 자칫 사시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점없이, 정면을 보는 시선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상체와 하체의 옷주름 부분도 멋지게 조형 되어있습니다.
아주 타이트한 느낌으로..^^
부츠의 디테일도 뛰어납니다. NAX라고 적혀있네요^^.
상체의 디테일.
가슴조형을 정말 이쁘게 잘해놨습니다.
흰옷 하나만 걸친듯한 느낌인데요,, 그 이유는 아주 자세히 보시면 아실 것 같습니다^^:;.
바지 안쪽으로 밀어넣은 상의의 주름이나,
억세보이는 바지천의 느낌도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가방의 후크등의 디테일이 좋네요^^.
다리에 반창고.
괜찮은 디테일의 총도 들고있습니다. 밀리터리풍의 느낌이 듭니다.
부츠의 버클도 보이네요.
팔의 디테일. 각종 마킹을 잘 나타내 줬습니다.
클리어 부품으로 된 고글을 목에 걸친 모습입니다.
옆에서 본 상체의 라인이 정말 훌륭합니다^^.
뒷모습또한 멋집니다, 일러스트에서는 볼수 없었을텐데,
역시 이런점이 입체모형 감상의 즐거움이지요 ^^.
엉덩이가 허벅지살에 살짝 접혀들어간 부분도 잘 조형되었습니다.
뭐,, 글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정말 감탄하고 있습니다^^.
장비에 달린 벨트류 때문에 졸린듯한 모습입니다. 진짜 천같죠...ㄷㄷ
머리카락은 얇은 국수가락마냥 조형되어 있으며, 리본이 달려있네요.
옆모습. 라인에 주목!!
라인(강조..).. 원형사분 존경존경..
볼륨감이 훌륭합니다 어우,,정말.. 부끄럽게..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진을 많이찍게 되네요^^;;
이... 여성형 피규어는 모으기가 사실 껄그럽던데, 나중에 가면 이런저런 이유를 대어가며
사게 된다더니만,, 이제야 그 길 위에 선 것 같습니다.. 이런....^^
이쁘네요, 힐링됩니다^^.
짝다리를 짚은 포즈는 한쪽이 비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이 제품은 큼직한 총을 쥐어줘서 여러각도에서 봐도 볼륨이 좋습니다.
물론 일러스트 자체가 요렇게 총을들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졌지만요~^^.
부르마의 크기는 20cm정도로, 제가 만든 18.5cm 정도의 슈퍼걸과 비교겸 사진 찍어 봤습니다.
슈퍼걸은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만든터라 부르마 보다 좀더 현실적인 비율입니다만,
부르마 또한 원작에서 툭 튀어나온 듯 비율상의 괴리감 없이 멋지게 나왔습니다.
비슷한 포즈의 피규어와 함께.
자세히 보시면 바닥에 있습니다^^:;.
1:64스케일의 레이싱걸 입니다, 제가 이런 짝다리 짚은 포즈를 좋아해요^^.
건방진듯, 자신감 넘치는..^^.
이상으로 조형천하 4탄의 '부르마'리뷰를 마칩니다.
많은 분들께 사랑받은 조형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만져본 제품은 별로 없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제품으로 요 제품과,
세가의 엘사피규어를 꼽고 싶네요^^.
그만큼 만족스럽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원형을 만들고픈.. 바람이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리즈시절의 부르마를 제대로 묘사했네요!!
옙, 원화보다 더 부르마 같은 느낌(?)으로 입체화한 것 같아 놀랍습니다^^.
풋풋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네요
그래서 위시리스트 위에 있던 이 녀석을 빨리 끌어내렸어요 ㅎㅎ.
부르마와 런치가 정말 잘 나왔죠.
런치도 사고 싶더라고요ㅠㅜ..
조형, 구성, 마감이 올 퍼펙트한 경품이죠. 최근에 나온 위사진의 부르마 경품이 완성도면에서는 못지 않은데 본편의 부르마가 디테일, 소품구성이 훨씬화려해서 전설적인 퀄리티의 경품 피규어입니다.
소개해 주신 제품은 이번에 나온거군요^^, 맨 처음 만났을때 모습이네요 ㅎㅎ. 조형은 멋지지만, 머리 푼 모습이 더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말씀대로 소품 구성이 풍부한것도 맘에 들고요^^.
베지터 이 복받은녀석....
그러게 말입니다^^;;
슈퍼걸 출저가 어디인가요
enji night라는 코스어를 자작 피규어로 만든거에요^^.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087/read/30572560 위는 제작기 및 완성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