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전역했지만
입대 후, 정말 없는시간 쪼개가며
(=가만히 뒹굴고싶은 마음 이겨가며)
만들었던 것들입니다.
이것은
한때, 핫토이 같은 피규어 회사의 고퀄리티 피규어들을 보면서
'나도 저런 실사같은걸 만들어보고 싶다' 라고 생각해서
만들어본 녀석입니다.
입대 후, 나름 사지방에서 눈으로 구경을 많이 했더니
꽤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다만, 휴가때 집에 놔두고 다시 나왔을때 보니
두상이 찌그러지고 왼쪽 팔도 뜯겨져 나가있었죠....
이건
여전히 마영전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본
"잉켈스 흉상"입니다.
한때, 비운의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많은 유저들의 눈시울을 붉혔던 인물이죠
(저만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 게임속 모습보다는
일러스트의 느낌을 살려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털 표현등 아쉬운 부분이 꽤 있지만
재료와 도구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자기위로 하고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하는 게임인 도타2의
저주술사 라는 영웅입니다.
그 중에서도 '폭풍 까마귀의 영혼' 이라는 스킨인데
제 주캐라 만들어 보고싶었습니다.
지금 전역하고 또 욕심이 엄청나게 생겨버려서
그냥 조형만 해보려던 취지에서 벗어나
해본적도 없는 파팅과 레진 복제등의 시험 대상이 되어
굉장히 고통 당하는 중입니다.
우선은 파팅할 생각없이 정성들여 만들던게
파팅시도하며 부분부분이 박살나는걸 보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ㅠ
작업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또 올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만드셨네요! 그리고 잉켈스....ㅜㅠ
우리 모두를 죽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