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 올린 글을 복사한겁니다.
(BY:본인....)
마지막 하나 남은 맴버인 디노 3호를 배대지로 받고 나서.
드디어 공룡전대 맴버 6인 전부 모았습니다.
감격이 절로 나옵니다.
리뷰 전에 잠깐 상식!
다이노킹은 약간 생소하실건데,80년대 말기쯤 방영한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V(빅토리)"에 등장하는
디셉티콘 소속 악역 컴바이너 입니다.
당시 나온 완구 카탈로그에서(동그라미 쳐진 녀석이 다이노킹)
보시다시피 컴바이너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크기가 작습니다.
아니 어찌된지,컴바이너가 아닌 데스자락보다도 작습니다.
'
사실 크기가 작은 이유는 빅토리 애니 작품내에서 가장 하급 악당이라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프리텐더"제품군으로 나왔다는 점이 큽니다.
빅토리가 방영되기 이전에 선행발매된 "몬스터 프리텐더"가 원조였죠.
움짤에서 보시다시피,프리텐더 제품군은 생체 셸을 파워아머처럼 탈부착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일판에서는 녀석들이 색놀이로 우려먹고 다이노킹이 된겁니다.
리뷰 시작합니다 이제.
우선 디노 1호.
아까전에 보다시피 박스 크기가 가장 큰데.
로봇 자체가 큰게 아니라,합체시 풋파츠가 되는 파츠가 동봉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설명서도 당연히 동봉.
육중하게 생겼지만,디자인은 심심해요.
원래 이름은 "카쿠류(カクリュウ)"이며,상징 공룡은 "트리케라톱스"
남는 잉여파츠는 보다시피,합체시 풋&핸드파츠가 되는 녀석으로.
개별 형태의 디노 1호에게 미사일포드로 장착시킬수 있습니다.
경첩이 있어서 열고 닫는것도 가능.
이번에는 디노 2호.
딱 봐도 용자 맴버중 한명쯤은 있는 비행&기동전 특화 기믹의 캐릭터 컨셉.
날개 역시 접었다 폈다 가동 가능.
왠지 천사족 같은 느낌도....
원래 이름은 "요쿠류(ヨクリュウ)"로 상징 공룡은 프테라노돈.
이번에는 디노 3호.
사실 가장 기대안한 녀석인데,실제로 보니 의외로 세부 디테일이 상당합니다!
팔에는 발톱이 칼날처럼 달려있고,발에는 바퀴 같은게 달려있는 등,
뭔가 이것저것 세부 디테일이 좋습니다.
디노 1호에 별도 동봉된 풋 파츠를 이녀석에게 대신 장착시키는것도 가능.
그리고 파츠2개를 나눠서 서로에게 장착시키는것 역시 가능.
파츠를 역방향으로 장착시키면 포탑형태로 사용 가능합니다.
원래 이름은 "라이류(ライリュウ)"로 상징 공룡은 브라키오사우르스.
중간샷.
이번에는 디노 4호.
단독 맴버 중에서도 생각보다 매우 간지가 넘칩니다.
날개,얼굴,컬러링 등등 왠지 용자 시리즈에서 합체 전 주인공 기체 느낌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녀석.
원래 이름은 "가이류(ガイリュウ)"로 상징 공룡은 안킬로사우르스.
디노5,6호는 서로 별 차이가 없으니 동시샷 갑니다.
참고로 6호 특이사항은 합체시 무기로 사용할수 있는
에너지 할버드가 동봉되어있습니다.
의외로 큽니다,왠만한 실제 손도끼 정도로.
어둠한 안부럽네요.
디노 5,6호.
찍고나서 실수로 발 방향이 반대방향입니다.
파란색은 도류(ドリュウ),초록색은 고류(ゴウリュウ)이며.
상징 공룡은 스테고사우르스와 티라노사우르스.
특이 사항으로는 다리 부분이 되는 고류가 "리더"
무개성한 디자인과 다리한짝이 된다는 것만 보면 전혀 이녀석이 리더로 보이지가 않을듯한 느낌이지만 진짜 맞습니다.
단체샷.
참고로 원작에서 팀명은 "공룡전대"
89년도 작품이 2015년이 와서야 리파인 되었기에,
애니판과 팬프판의 디자인 갭이 많이 큽니다.
그리고 별도로 원작의 프리텐더 쉘 파워아머도 발매되었지만,
미쳐 이것까지 구하지는 못하였습니다...
디노 1호는 야수전사 형태로 변신가능합니다.
디노2호는 레콘이 아니라....
시조새 형태로 변신합니다.
맴버중 가장 변신다운 변신을 하는 녀석.
부리는 개폐가능.
디노3호는 바실리스크 형태로 변신가능.
무슨 토치라이트에 등장하는 두더지맹수처럼 생겼습니다.
디노4호는 와이번으로 변형.
늑대와 드래곤을 합쳐서 생긴게,
개별 비스트 모드 중에서 가장 간지나게 생겼습니다.
디노 5,6호는 야수전사로 변신.
변형과정도 가장 간단하고,서로 개성도 없고 가장 별로입니다.
이런 녀석이 무슨 리더라고....
비스트 모드 단체샷.
보시다시피,모티브가 된 공룡의 고생대적 고증이라곤 하나도 없게 생긴 디자인이
무슨 공룡전대냐! 싶은데,아까 말했듯이 원래는 괴수형이였던 것을 억지로 공룡으로 끼워 맞추다 보니까 이런 갭이 생긴겁니다.
아무튼 이제 남은건?
디노1호는 흉부와 머리를 담당합니다.
2,4호는 오른팔.
3호는 흉부와 골반.
5,6호는 발과 다리.
젠장,공룡전대의 힘을 보여주마!
다이노 킹으로 합체다!
갓타이다!
다이노킹!
돈을 모으면서 하나둘씩 모아온 과정과 금액들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무장으로 디노6호에 동봉된 에너지 할버드인데,
무슨 생각인지 몰라도 자루 끝부분에 고정부가 있는지라,무게가 더럽게 쏠립니다.
개별 맴버가 들고있던 총을 죄다 합치면,크고 아름다운 라이플로 합체 가능.
라이플은 손에 쥐어주거나.
어깨부분에 마운트 시키는 것도 가능.
풀웨폰
비슷한 컨셉의 오딘과 함께.
팬프 인피네이터(메나졸)과 마토 자이언트(데바스테이터)와 함께.
마케토이즈&팬프 컴바이너와 크기가 같습니다.
개봉부터 합체까지 만지는 과정 동안 내내 감탄이 안 나올수가 없었습니다.
기존 같은 크기대 컴바이너에 비해서 훨씬 튼튼해진 내구성.
더욱 분리 결합 하기 편해진 조인트.
간단하면서도 개성이 뚜렷한 변형(보통이면 개별 변형은 킵하는 편입니다.)백/청/녹 배색과
어보미너스와 다이노봇을 합친듯한 디자인 등등.
1986년 동안 관련 팬아트나 컨셉아트가 거의 전무하고 완구도 몇십년동안 재발매 되지도 않은 녀석을
어떻게든 리파인 시켰다는 것 만으로 사실상 "창작"에 가까울 지경.
이런 신급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샵 등지에는 재고품 취급을 받으며
풀셋을 덤핑가로 팔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을 볼수밖에 없는게.
원작 애니에서는 악역중 가장 약한 "잡졸 메카(자코)"포지션에다가,프리텐더 기믹 때문에
로봇 완구 자체도 용자완구의 STD디테일 이하 퀄리티,거기다 빅토리 완구자체가 세계적으로 발매량이 적은등등.
기존에 나온 브리처(장갑차로 변형되는 트포)완구의 사례처럼 마케팅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반면교사일지도.
팬프 다이노킹은 처음 볼 때 '제 3사 컴바이너 완구치곤 좀 작은데?' 싶었습니다만, 다 원본을 반영한 결과였군요. 리뷰 잘 봤습니다.
사실 원작 고증보다는 원래부터 팬프제가 마케토이즈 컴바이너와 스케일이 동일하기 때문이라 그렇습니다. 다만 TFC하데스(라이오카이저)와 비교한다면 빅토리 원본 완구와 크기가 같을지도.
으잉? 해외 리뷰에서는 썩 평가가 안좋았던걸로 기억 하는데 괜찮은가 보군요;;; 해외샵들은 죄다 덤핑처리 하듯이 할인 때리고 판매하던데 그마저도 안팔리는거 같아 안타까웠는데 의외네요;;;
개인적으로는 토이월드,제네레이션 토이 나온 시점에서도 자이언트를 선호하는 취향이라 개인적 견해가 클수도 있으니 구입 판단은 알아서... 일단 TFC아레스,TFC프로메테우스보단 나은듯 합니다. 특히 프로메테우스는 컴바이너 워즈가 훨씬 나은 지경이니.
개인적으로 빅토리 팬이어서(어릴 때 스타TV에서 보고 팬이 됐죠^^) 이거랑 로드시져는 꼭 구하고 싶더라고요 유튭에서 한 분께서 리뷰하는거 봤는데 그 분의 평가도 좋아서 더더욱 구매욕이 넘치고 있습니다 ...돈도 없는데...ㅠ 리뷰와 해외샵에서 할인해서 판매한다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머리 잘 굴려서 담달 중에는 전부 구매하고 싶네요
전에 와우할때 같은 길드원 분이 중화권 방송사에서 어릴때 본 메카물인데 "일단 뭔지는 기억 안나지만 분명히 트랜스포머는 확실하다"라고 말하길래 찾아보니까 그게 빅토리더군요. 의외로 그때 시청하시던 분이 꽤나 있는데다,용자물 시리즈와 공통점이 매우 많은 작품이다 보니 빅토리는 국내 팬들이 은근 꽤나 많은것 같네요.
로드시저는 TFC에서 트리니티 포스라는 이름으로 발매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쪽은 3단합체라서 비교적 구하기 수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