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람의로니 입니다.
아들에게 미끼로 뿌릴
옵티머스프라임이 지난 금요일밤 도착했습니다.
열한번가 하스브로 할인으로
29,900원에 구한
하스브로 TF5 보이져급 옵티머스 프라임
입니다.
택배 상자 자체가
하스브로 상자에 넣어서 배송이 왔습니다.
생각보다
박스 포장은 작더군요.
그래도 정가로 하면 5~6만원돈 하는 물건인데
아마 요런 포장 상태만 보고는 제값주고는 선듯 도전하기 어려웠을것 같습니다.
구성물은
옵티머스 프라임
칼, 방패
설명서
끝입니다.
간단하게 들어 있을것만 들어있네요.
옵티머스 본체입니다.
박스 외관에서 봤을때 보다는 훨신 좋습니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있어서 놀랐네요.
개인적으로 최근 옵티머스의 디자인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예전 팔에서 나오느는 쌍칼과 총을 쓸때의 모습을 더 좋아합니다.
은색 통자 부분의 도색만 어떻게 해 준다면 좀더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무기를 장착해 보았습니다.
이상하게 가동율이 나쁘지는 않은데
자세를 잡아도 뽀대가 나지 않습니다.
뭔가 2%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사진을 제가 못찍는건지
제법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몃장 못건졌습니다.
트럭으로 변신 시켰습니다.
변신은 상당히 쉬웠고
부품간 딱딱 잘 맞아 떨어지고
고정도 아주 튼튼하게 되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로봇 형태일때보다 트럭일때가 더 멋집니다.
가지고있는
제네레이션 토이 IDW 옵티머스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솔찍히
트럭일때의 퀄리티 비교를 해보면
변신 난이도(숫자가 클수록 어려움)
제네레이션 : 4 / 5
하스브로 : 2 / 5
변신후 고정성(숫자가 클수록 뛰어남)
제네레이션 : 3 / 5
하스브로 : 4.5 / 5
프로포션(숫자가 클수록 뛰어남)
제네레이션 : 4.5 / 5
하스브로 : 4 / 5
정도로 느꼈습니다.
둘다 로봇 보드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트럭모드 일대는 그래도 비교할만 했는데...
로봇 보드 일대는 확실히 비교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거의 대부분의 부분에서
제네레이션 토이 옵티머스가 월등합니다.
물론 가격 차이가 아무래도 있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나중에 좀더 상위 버젼 하스브로 제품 옵티머스를 사게된다면
한번더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s.
이 글을 쓰고있는 시점에서...
아들에게 미끼용으로 투적 되었던
이 옵티머스 프라임은....
팔한쪽이 부러지고...
방패와 방패연결부 부품은 사라졌고..
변신시 프라스틱이 휘어서
트럭으로만 간신히 고정시켜놓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마 정가 다 주고 샀으면 너무 속상했을 테지만...
할인해서 샀다는 것과
이녀석의 희생 덕분에 제네레이션 토이의 옵티머스가 살아남았다는 것으로
작은 위로를 해 봅니다.
ps2.
아들두신 아버님, 어머님들....
아들에게 장난감을 줄때는 꼭!!!
망가져도 되는걸로 주세요.
시간의 문제일 뿐..
망가지게 되있습니다.
리x히어로에서 업그레이드된 칼과 방패를 팔고 있습니다. 근데 이물건은 헤드파츠가 시급합니다. 저도 샀어요 비공식에서 팔 다리 머리 파츠 내주면 좋겠습니다
사내아이의 파괴력은 어마무시합니다. 칼 든 자세의 뽀대가 안 나는 원인 중 하나는 짜름한 검신이라고 봅니다.
막줄 보니까 나름 공감하는게, 저도 어릴때 당시 아버지가 일본 출장 가서 다그온의 "검성 라이안"완구를 선물로 받았는데(다그온 국내 방영 이전 시점임.) 도검 모드로 변신시키고 막 휘두르면서 갖고 놀다 벽에 찍혀 부셔먹었던 개구리 올챙이적 시절 생각이.... 그러니까 부모들은 라이안을 멀리하고 건키드를 사주는게 낫습니다.
아,저 금형의 보이저 옵티머스 세븐넷 한정으로 나온 다크 버전이 있는데, 이건 더 리얼하고 간지나는 사출색이라 한번 구해볼 욕심이 생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