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샤인블링 인사드립니다.
지난주 7월 28~29일 양일간 일본 쓰시마 섬에 다녀왔습니다.
우리에겐 한자 그대로 읽은 대마도로 친숙한 동네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광안리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행사가 열리는 부산에 내려가는 김에 한번 시간을 더 내어서 대마도도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우리나라와 매우 가까운 일본이라고 해서 관심이 있었던 것도 있었고 말이죠...ㅎㅎ
부울경권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대마도 가는 것이 그리 어려운 건 아니겠지만 저처럼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한테는 뭔가 그림의 떡 같은 느낌의 곳이군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을 위해 이용한 교통수단은 프리미엄 고속버스!
KTX를 타면 금방 도착하겠지만 새벽에 이동해야 해서 눈좀 붙이면서 가면 좋겠다 생각했기에 이걸 선택했습니다ㅎㅎ
처음 타봤는데 진짜 편안하고 좋더군요. TV나 각종 편의 시스템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비행기 비지니스석 못지 않은 느낌?ㅎㅎ
개인적으로는 버스 안에서 쉽게 잠 못이루는 편인데 여기에 앉으니 아주 편안히 잠이 솔솔 오더군요.
물론 가격은 우등보다는 높지만 여유있고 편하게 장거리를 이동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4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부산! 지하철 첫차 뜨자마자 바로 부산항 국제여객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벌써 바다 내음이 풍기는 것 같네요~ 신축된지 얼마 안된 여객터미널이라서 그런지 크고 아름다운 위용을 자랑합니다.
여기 부산항 여객 터미널에서 갈 수 있는 일본의 도시들...오사카까지 갈 수 있군요..
너무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지 한산합니다. 내부는 인천공항 못지 않게 정말 세련되고 멋지네요~
출국수속을 마치고 드디어 9시 출발 니나호에 승선!
배를 타고 일본에 가는 건 처음이라서 설레는군요~
여기서 부산에서 대마도를 가는 루트를 살펴보자면 북부의 히타카츠와 남부의 이즈하라, 두 가지 루트가 있습니다
특히 후쿠오카까지 거리는 138km지만 부산과는 49.5km거리라서 한국인들이 부담없이 여행하기에는 아주 가까운 외국이네요.
그리고 대마도는 후쿠오카 소속이 아닌 나가사키 소속의 섬입니다. 나가사키현 쓰시마에요~
그렇게 1시간 반 걸려 도착한 대마도의 히타카츠! (참고로 이즈하라까지는 2시간 반이 소요됩니다)
조용한 어촌 마을이라 그런지 아직은 일본에 왔다는 느낌은 덜하군요ㅎㅎ
사실 여기 북부 히타카츠는 쇼핑이라고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고 진짜 볼 것 없는 작은 어촌 마을이라서
쇼핑이 목적이라면 아래 남부의 이즈하라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소셜커머스에서도 이즈하라보다는 히타카츠 쪽 승선권이 싸게 풀리더군요..)
저도 어차피 숙소는 이즈하라에 잡았고 여기서 조금 시간을 보내다 바로 이즈하라쪽으로 이동했네요.
그래도 여기 히타카츠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인 미우다 해변에 가봤습니다. 히타카츠항에서 그리 멀지 않았네요.
무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해수욕을 즐기러 오는 관광객이 무지 많았습니다.
북부 히타카츠에서 남부 이즈하라까지 가는 버스.
참고로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까지는 버스로 2시간 반 정도가 소요됩니다...
참고로 대마도에서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게 된다면 꼭 구입해야 하는 1일 승차권. 가격은 1000엔!
만약 1일 승차권이 없이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까지(혹은 그 반대도 마찬가지) 간다면 3000엔이 넘기 때문에 승차권은 필수군요.
물론 버스말고 택시를 탄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 나오는 것은 당연지사!
그리고 이 승차권으로도 아래 설명하게 될 대마도의 게임샵까지도 갈 수 있답니다.
그렇게 2시간 반을 버스로 달려 드디어 도착한 이즈하라!
확실히 히타카츠보다는 이즈하라 쪽이 일본에 왔다는 느낌이 좀 더 확 드는군요~ 오키나와로 비유하면 이즈하라는 나하시 같은 느낌?ㅎㅎ
이 주변에는 관광안내소나 파출소도 있어서 만약 관광에 필요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숙소는 올해 3월에 새로 대마도에 오픈한 토요코인 호텔 쓰시마 이즈하라점!
일본에서는 유명한 호텔 체인이죠. 새로 오픈한 호텔이라 그런지 시설도 좋았습니다.
참고로 여기 이즈하라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네요~ 이즈하라 항구에 도착하면 쉽게 눈에 띄는 건물입니다.
여기 대마도에서 유일한 24시간 편의점이었던 패밀리마트.
그 외에도 규모가 제법 있는 쇼핑몰도 있어 쇼핑하기에도 나름 편했습니다. 물론 한국인들이 많았지만요..ㅎㅎ
이건 이즈하라 티아라몰 2층에서 찾은 장난감 코너. 특촬 완구가 눈에 띄는군요.
이런 뽑기 머신도 있군요...
쇼핑이나 경치 구경도 좋지만 일단은 버스를 타고 대마도 덕질을 하러 가보겠습니다!
이 버스는 이즈하라 순환 버스입니다. 위에 설명했던 1일 승차권으로 문제없이 무제한 탑승 가능합니다.
여기서 쓰시마 공항(対馬空港)까지 가는 버스를 탑니다. 물론 히타카츠항까지 가는 버스를 타도 됩니다.
참고로 대마도 버스들은 도착,출발 시간을 칼같이 지키기 때문에 버스 시간표를 잘 체크하면서 이동해야 합니다.
물론 택시를 타는 방법도 있겠지만 요금이 많이 나오는건 각오해야겠죠ㅎㅎ
버스를 타고 위에 보이는 타카하마바시 역에 내립니다. 이즈하라에서 30분이면 도착합니다.
이즈하라 시내버스는 물론, 히타카츠<->이즈하라 종단 버스로도 갈 수 있습니다.
버스에 내리면 주변은 조용한 시골이네요...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위와 같이 게오 매장과 베스트 전기 매장이 보입니다~
그리고 다이렉스 매장도 있습니다. 베스트 전기 매장은 게임은 없고 가전제품만 취급하고 있더군요.
참고로 이즈하라 관광안내소나 파출소 등에서 게오 위치를 물어봐도 다 알고 친절히 가르쳐줍니다ㅎㅎ
여기가 대마도에서 유일하게 덕질을 할 수 있는 곳, 대마도의 유일한 게오 매장이네요.
게오는 게임이나 DVD,CD는 물론, DVD 대여도 가능한 곳입니다. 일본 전국에 많이 퍼져있는 초대형 프랜차이즈입니다.
게오 옆에는 다이렉스 할인점도 있어서 게임 외에 쇼핑도 할 수 있으니 참고!
안에 들어가봅니다. 규모는 제법 있네요.
PS4 코너
PS VITA 코너
닌텐도 3DS 코너
닌텐도 스위치 코너
각종 콘솔 본체들...물론 스위치 본체는 여기서도 구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UFO 캐쳐도 있네요~
최근 일본에서 블루레이/DVD로 발매된 너의 이름은.
여기서도 인기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DVD대여는 물론, 블루레이 판매도 하네요..
PS1 레트로 게임 코너, 옆에는 PS2,PS3 코너도 있었습니다.
스위치의 신작 스플래툰2는 여기서도 반응이 좋은 모양입니다~
신작 게임의 예약도 받고 있네요~
특히 여기서도 일본의 국민게임 드래곤퀘스트의 인기가 대단했네요.
이때가 신작 발매일이었는데 정말 많은 사람이 왔었습니다.
특히 여기서도 닌텐도 스위치의 추첨회를 하고 있었다는 것...ㅎㄷㄷ
이전에 제가 유저정보 게시판에 아키하바라, 우메다에서 펼쳐진 스위치 추첨회 정보를 올린 적이 있었는데 이런 조그만한 시골동네조차 스위치 추첨회를 한다니...
정말 일본에서 스위치 인기가 대단하네요...하루빨리 물량 공급이 정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추첨회를 진행중인 게오 대마도점의 현장...
사람이 많이 왔는데 곳곳에서 아쉬움과 환호가 들렸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추첨회 + 드래곤 퀘스트 신작 발매
하필 이 날에 이 두가지가 겹쳐서 대마도 게오는 평소보다도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고 계산대 대기줄도 유독 길었네요.
여기서 대마도에서 덕질을 해본 소감이라면 솔직히 실망이라고 평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제대로 덕질을 할거면 돈을 좀더 모아 후쿠오카 쪽으로 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네요...
그리고 게임 중에서도 미연시나 기타 마이너한 장르, 엑박 관련 물품을 찾는다면 기대를 접는 것이 좋습니다...보이지도 않더군요..
마지막은 이즈하라항 근처에 있었던 조선통신사 벽화...
정말 한국과 제일 가까운 일본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왔네요ㅎㅎ
오른쪽 감사합니다!
이말이 제주도에 관한 말이라면 끔찍하겟네요
그딴 식으로 따지면 제주도는 중국땅으로 탈환될듯.
이미 대마도의 경제의 상당수가 한국에 종속된 듯한 느낌입니다. 현재 대마도를 먹여살리는 건 한국인 관광객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군요....
고려가 쓰시마에 당관(當官)을 두어 이 섬을 관리한 것은 영토라는 개념과는 거리가 있었다. 이 바위섬은 언제나 곡식이 모자랐고 그로 인해 그곳에 사는 '야만인'들이 왜구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이종무 장군이 쓰시마를 정벌한 것도 왜구를 소탕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버려진 듯한 대마도는 일본의 전국시대가 끝나기 무섭게 일본 쪽으로 들어가게 된다. 고려시대 이후 중국 대륙 쪽으로만 관심을 기울였던 우리나라는 대마도 관리에 소홀해졌고, 그 틈을 타서 왜인들이 들어와 살게 되면서 일본땅이 되었다. 그리고 16세기 말, 일본의 전국시대를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조선의 지리와 실정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임진왜란 침략의 전진기지’로 대마도를 이용했다. 따라서 대마도는 ‘쓰시마’란 일본식 이름으로 바뀌었고, 조선의 영향력이 약화된 반면 일본의 영향력은 강화되었다. 아몰랑 관리안해 버림~
이건 빼박 그냥 관리부족인거죠.. 만주랑 비슷하다고 할까 당시 한반도내 중앙정부가 쓰시마까지 관리할 역량이 안된겁니다.. 만주나 쓰시마나 뺏았을땅 이러는 종자들은 역알못 애들임.. 선조가 버려놓고선 무슨..
다이죠부냥
북부 히타카츠는 딱히 그런 느낌이 덜했던거 같아요ㅎㅎ
제목에 일본영토. 를 왜 적으셨는지 궁금해요 문장이 어색해지는데 .
제목 수정했습니다.
아직 일본은 못갔지만 적어도 대마도라도 가고싶네요 ㅜ.ㅜ
대마도는 소셜커머스에서도 싸게 풀리는 승선권이 종종 보이니 부산에 여행 하실 일이 있다면 대마도도 한번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차후 탈환해야 한국고유영토 대 마 도
이미 대마도의 경제의 상당수가 한국에 종속된 듯한 느낌입니다. 현재 대마도를 먹여살리는 건 한국인 관광객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군요....
루리웹-2392236846
이말이 제주도에 관한 말이라면 끔찍하겟네요
루리웹-2392236846
그딴 식으로 따지면 제주도는 중국땅으로 탈환될듯.
헛소리 하지마세요
간도도 사실 이미 실록만 봐도 우리 땅 아님
고구려도 사실 이미 만주역사지 우리 나라 역사가 아님
빼박 일까 인증 이런 녀석들이 징병제 합리화하면서 병사들 복지 묵살하겠지. 혹은 그놈들 시다바리 하거나. ㅉ
겁나 황당한소리가 아무렇지도않게 베댓이라니...
내로남불 어디 안가죠
이 뭐 독도는 일본땅 수준의 소릴 하시네 저런환빠적 망상에 찌든 사람 있다고 들었지만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팩트 : 고구려->고려->Korea 한국인=만주족 이라는 주장을 하고싶으신건가
평양이 고구려 수도였는데 우리역사가 아님?
간만에 보는 대마도 군요 .부모님 덕에 첫 국외여행으로 갔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다녀온지 상당히 오래됬지만 섬인데도 바다특유의 비린내가 없었고 햇빛이 꽤나 따갑지만 습도가 낮았던 기억이 있네요. 노부부가 운영하던 민박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연세가 그 당시에 많으신분들이었는데 가정식이 생각이 떠오릅니다.
대마도는 민박이 참 많죠...저는 최근에 이즈하라 오픈한 토요코인 호텔에 묵었습니다.
일본해수욕장은 엄청깨끗하고 한적하네요. 대마도라 그런가.?! 저 부산인데 해수욕장이라는 해수욕장은 죄다 파라솔마계촌이 펼쳐졌는데
대마도의 미우다 해수욕장의 경우는 일본의 100대 해수욕장 중에서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추석때 가족여행으로 갈까 생각중인데.. 1박2일이면 나쁘지않겠죠
대마도 여행은 1박2일이면 딱 적당한 느낌입니다~
부산대마도는 당일치기도 많이 가더군요. 비용도 서울부산 가는거보다 싸고...
소셜커머스에서도 싸게 풀리는 승선권도 많으니까요.
부산<->후쿠오카 당일치기하는 제가 왔습니다. 프리큐어 올스타즈 시즌만되면 후쿠오카가서 영화보고 오곤했죠. 요즘엔 그러기도 피곤하지만 ㅋㅋㅋㅋㅋㅋ
ㅎㄷㄷ 당일치기 싸게파는거 보통 보면 10시출발해서 오후 4~5시에 오는거던데 진짜 영화랑 밥먹으면 끝나겠네요...
아버지 친구분께서 술을 좋아하시는데 면세점에서 양주 사려고 당일치기로 대마도 자주 갔다오시더군요;;;;
일본 날씨가 맑아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길거리에 쓰레기가 없어서 환해보이는듯... 잡티없는 느낌..
대마도는 처음이었는데 마침 날씨도 좋았고 거리도 조용하고 깨끗해서 만족이었습니다~
대마도 여행할 관광지는 뭐가 있을까요? 대마도는 미처 생각도 못했었는데, 관광지도 제법 있다면 가볼 생각이 있네요 부산항에서 가는데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그리고 숙박은 하고 오신건가요?
북부는 히타카츠는 미우라 해변, 한국전망대, 남부 이즈하라는 역사박물관, 덕혜옹주 봉축비 등등.. 부산항에서 히타카츠는 1시간 반, 이즈하라는 2시간 반이 소요됩니다. 1박 숙박하고 왔어요. 그냥 가볍게 여행하는 기분으로 다녀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오 감사합니다! 혹시 한가지만 더 묻자면 한국처럼 덥나요?
제가 갔을때는 무지 더웠습니다. 부산과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그런지 부산 날씨와 비슷한 느낌도 받았네요~
한국보다 남쪽이니 더울 수밖에 없지요...
대마도 경제의 핵심은 한국인이죠 ㅋㅋ 1박2일로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체감적으로 느낀게 관광객 중 8할 정도가 한국인 같았습니다. 관광지에서 중국인보다 한국인이 많게느껴지는건 대마도가 처음이었죠. 마지막날 항구근처 작은 마켓에서 뭐 그리 많이들 사시는지 보니까 무슨 과자를 도떼기장사하듯이 사가던데 전 제입에 맞지않아서 패스한 기억이 나네요.
진짜 대마도는 어디를 가도 한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중국인은 못봤네요. 심지어 한국어도 할줄 아는 현지 일본인도 많이 보일 정도이니..ㅎㅎ
대마도는 왜 한국땅이 아닌거지?
어쩌면 내가
고려가 쓰시마에 당관(當官)을 두어 이 섬을 관리한 것은 영토라는 개념과는 거리가 있었다. 이 바위섬은 언제나 곡식이 모자랐고 그로 인해 그곳에 사는 '야만인'들이 왜구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이종무 장군이 쓰시마를 정벌한 것도 왜구를 소탕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버려진 듯한 대마도는 일본의 전국시대가 끝나기 무섭게 일본 쪽으로 들어가게 된다. 고려시대 이후 중국 대륙 쪽으로만 관심을 기울였던 우리나라는 대마도 관리에 소홀해졌고, 그 틈을 타서 왜인들이 들어와 살게 되면서 일본땅이 되었다. 그리고 16세기 말, 일본의 전국시대를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조선의 지리와 실정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임진왜란 침략의 전진기지’로 대마도를 이용했다. 따라서 대마도는 ‘쓰시마’란 일본식 이름으로 바뀌었고, 조선의 영향력이 약화된 반면 일본의 영향력은 강화되었다. 아몰랑 관리안해 버림~
어쩌면 내가
이건 빼박 그냥 관리부족인거죠.. 만주랑 비슷하다고 할까 당시 한반도내 중앙정부가 쓰시마까지 관리할 역량이 안된겁니다.. 만주나 쓰시마나 뺏았을땅 이러는 종자들은 역알못 애들임.. 선조가 버려놓고선 무슨..
사실 당시 영토개념을 보면 그냥 주인없는땅 깃발꼽고 꾸준히 관리하면 내땅되는 식이였죠.. 그게 안되는 국가들이 대부분이라 걍 깃발만 꼽고 가는식이였죠..
잉? 대마도는 이미 3세기부터 일본 귀속된 곳이였음. 애초에 한민족 땅이 아닌데
여기서 뜬금없이 선조는 왜 나옴...?
단쿠가님이 말하는 선조와 헤밍kio님이 말하는 선조가 다른거 같은데요
그냥 조상인가 보네요. 왕이 아니라
한반도 근처에 섬이 수천개가 넘는데 그걸 무슨 수로 다 관리했을까요? 그나마 큰 섬이고 육지에서 가까운 거제도조차 관리가 거의 안되었다고 하는데... 현실적인 여건상 조선이나 이전 왕조나 아마 똑같이 공도정책을 기본으로 해왔을 겁니다. 무엇보다 섬에 사람이 살면 세금 걷어오는 것도 어렵고 죄인들이 도망치면 잡기도 어려워서...
고려나 조선이나 먹을거 없으면 땅을 늘릴 생각을 별로 안했어요. 대마도도 그렇고 만주도 그렇고. 특히 만주 같은 경우는 고려왕이 몽고의 직계 황족중 하나라 소유권을 주장할 명분이 있었는데도 지배권을 유지하는데 힘들다고 안했다고 들었네요.
그 백두산 정계비 토문강 떡밥은 송화강이 아니라 두만강으로 아예 결론난 건가요?
50키로 140키로면 전자는 그냥 산하나 넘으면 되는 거리같은데 -_- ㅋㅋ
날씨 좋으면 부산에서 잘 보여요
히타카츠에는 한국전망대라는 곳도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육안으로도 부산이 보이죠~
예전에 스펀지에서 한국전망대에서 전파터지는거 나왓엇죠ㅋ
아 그렇내요 가만생각해보니 일본가서 게임살꺼면.. 대마도 가면되는거였내요 ;
그냥 가볍게 여행할거라면 추천하고 싶지만 오직 게임을 사기 위해 대마도에 가겠다면 말리고 싶습니다ㅎㅎ
저도 가 봤는데.. 게임 타이틀 신작이라든지, 인기작 구한다면 추천합니다. 근데 희귀작이나 마이너한 거 찾으신다면 가면 돈만 날립니다... 차라리 서울 국전, 용산이 더 많을 걸요 -_-;;
대마도 간 김에 게임샵 한 번 가볼까? 라면 괜찮을텐데, 게임샵 가서 게임 사야지~ 란 생각으로 대마도 가는 건 저~엉말 비추입니다.
제대로 덕질을 하실거면 대마도보다는 차라리 돈 조금 더 모아서 후쿠오카를 가시길 권합니다.
저게 국전같은 전문점이 아니고 우리나라 마트에 게임코너 수준인거 같네요. 일본이 콘솔게임 문화나 오프라인 매장이 활성화돼서 우리나라보다 규모가 클 뿐이고요
비수기때(라고 해도 여름방학 겨울방학 제외하고) 시모노세키 왕복 10만원 짜리 배표 나오는데 주말에 날짜맞춰서 갔다오고 그러죠.
우리나라 마트 게임코너 보다는 큽니다...ㅎㅎ 게오 자체로 보면 일본에서는 게임샵 그 이상이네요
주변 지인들 기기 본체라던가 그런거 구입이나 아미보 정도면 사러갈만할꺼라 생각했는대 다들극구 말리신다 ; ㅅ;!!
근데..스위치는 정말 어디서 만들고 있는거 맞나
하루빨리 물량이 안정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 이즈하라는 제법 볼거리가 있네요 참고로 히타카츠의 유일한 겜샵 사진 올려봅니다 2012년 여름인데.. 아직 있을지 -_-
오오! 여기는 어딘가요? 전혀 모르는 곳이군요... 위치 알려주시면 다음번에 가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히타카츠957-14 패미콤숍・유(遊) 한산한 해안도로쪽에 위치한 게임샵인데 지금도 영업하고 있을지는 불명...
정보 감사합니다~다음에 기회가되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ㅎㅎ
추천할만한 곳은 절대 못됩니다 ㅠ 저 규모에 형광등 하나 켜놓고 있는데.. 첨엔 아무도 없는 줄 알았네요 카운터로 다가가니 쪼그리고 앉아있는 사람이 하나.. 아는 척도 안합니다 ㅋㅋ
그래도 시간이 흘렀으니 뭔가 달라졌을거라 기대 좀하고 가봐야겠네요ㅎㅎ
헐...저집이 게임샵이었나요 ㄷㄷㄷ 안은 어두컴컴하고 무슨 게임 포스터 몇개 붙여놔서 뭐하는 집인지 몰라서 그냥 지나쳤는대
구글맵으로 찾아보니 히타카츠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네요...
아아! 여기군요. 지금은 게임샵이 사라지고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기념품 가게로 바뀐 모양입니다. 사진 찍어둔 것이 있었군요. 예전 이 자리에 게임샵이 있었을줄을 몰랐네요ㅎㅎ
건물은 맞는거같은데 5년새 좌우에 뭐가 많이 생겼네요 ㅎ
오오오 저도 일본여행은 가고싶지만 뭔가 기회가 안되었는데 대마도에도 덕질을 할만한 가게도 있고 하네요! 더더욱 가고싶어졌습니다
그런데 덕질을 위한 여행이라면 대마도는 크게 실망하실겁니다~ 가볍게 다녀오기에는 좋지만요ㅎㅎ
2012년에 여름방학에 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첫번째 해외여행으로 갔었는데 그때는 게임샵이 히타카츠에 하나 있고, 그나마도 바로 이즈하라로 가는 버스를 타서 못 가서 실망을 좀 했었습니다. 지금은 달라졌다고 하니 세월이 변했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확실히 히타카츠보다는 이즈하라 쪽이 편의시설이 훨씬 많아서 좋았습니다.
이승만조차 반환을 요구했으나... 맥아더가 거부함. 대마도는 대일본제국의 땅입네다. 이러면서...
역사를 살펴 봐도 대마도가 한국영토로 편입되었다는 기록은 없다고 하더군요...
대마도는 본래 한민족의 땅이니 되찾아야 한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꽤 보이는데, 현대에 이런 주장을 하는 건, 일본에서 '다케시마(독도)를 탈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봄요.
그렇겠죠...하지만 지금의 대마도의 경제는 대부분 한국에게 종속된듯한 느낌입니다. 만약 한국 관광객들이 사라지면 대마도 경제는 큰 타격을 받을테니까요.
일본 아마존에서 물건 사고 주소를 대마도 호텔로 하면 얼마만에 오려나? 사고 싶은 물건이 있는대 가능하련지?
대마도 호텔도 가능할겁니다. 그런데 대마도는 호텔보다 민박이 많아서 사전에 잘 확인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음란마귀가..
어떤거요?ㅎㅎ
대마도 관광객의 대부분은 바다낚시를 즐기러 오는 낚싯꾼들. 저도 아버지 따라서 두어번 가본 기억이 있네요. 진짜 어장이 낚싯대 던지면 올라오는정도라 엄청 재미있었죠. 80cm 참돔도 낚아서 기분좋았던적이 ㅎㅎ 아직도 사진이 있습니다. 그당시 포켓몬 블화가 발매된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혹시나해서 쇼핑몰에 들렀을때 게임샵 가봤습니다만 품절이라 못샀던 기억이 있네요.
확실히 우리나라 강태공들에게도 대마도는 바다낚시에 성지로 불리는 모양이네요~
굿굿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1년에 열두번도 더 가는 대마도 군요.. ^^
부산에 사시나요? 서울에 사는 저로서는 한번 큰맘먹고 갔던 대마도였네요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모르비안
확실히 조용한 마을이지만 일본거리 특유의 깔끔함도 보였던 것 같아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렌트카라면 버스 시간에 구애 안받고 편하게 쇼핑할 수 있을겁니다ㅎㅎ
프리미엄골드 버스는 정확히ㅣ 이름이뭔가용?? 얼마나더비싼가요? 터미널일반버스보다요..
오오 용과같이 제로 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리미엄 고속버스입니다~ 우등보다는 1만원 정도 비싸군요. 제가 갔을때는 7월 31일까지 할인 이벤트중이었습니다.
티아라몰 2층 말곤 덕질할곳이 없다고 생각했는데...저런곳이 있었군요
사실상 게오의 대마도 덕질의 핵심이었습니다. 사실 티아라몰 2층에 있는 상품들도 왠만한건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