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농사일을 돕기 위해 내려온 형과 형수님, 부모님과 점심식사 겸 밖에 놀러 갔던 금오산입니다.
구미에도 금오산이 있지만 경남 하동에도 금오산이 있습니다.
높이는 849m(네이버 참고)로 산 정상까지 도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차를 이용해서 갈 수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꼭대기에 탑같은게 있는데 그게 항상 궁금했었는데 정작 30여년을 넘게 살면서 가본 적은 없었던 곳, 이번에 가봤습니다.
아쉽게도 가는 길의 사진은 없지만 처음엔 상당히 급경사에 급커브도 많았는데 약 2km 지점을 지나니 나머지는 산능성을 따라 이동하는 길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높은 산이라 바로 옆에 있는 광양제철소가 보입니다.
멀리까지 보였습니다. 섬이 참 많아요.
우리동네도 보여요! 당연히 우리동네에서 금오산 정상이 보이니..
옆엔 이렇게 돌탑을 쌓아뒀더라구요.
산 정상에 이런 짚라인이 설치되어 있다고 나와있고 실제로 가면 보이는데...입장을 못 하게 막아뒀습니다.
물론, 탈 수 있게 되어 있어도 무서워서 못 타지만요.
저도 하동이 고향인데 반갑네요...할아버지 할머니 서울오시고나선 10년넘게 못가봤네요.... 할머니가 제첩잡으셔서 그땐 그게 귀한줄 모르고 먹었다는....ㅎㅎ
와 경치가 멋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