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디맥 테크니카 Q x 리스펙트 합동방송 녹화 안내 및 방청신청 정보가 올라왔습니다.
16년 지스타 행사 이후 리스펙트 U는 당첨 실패, 17년 지스타 행사는 거리가 멀어 전부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10년 전 미라클 콘서트 때도 군복무 중이라서 손만 빨며 부러워하던 차에 이번 행사에 응모하고자 사연을 열심히 썼지만 당첨자 목록에 빠져 역시나 하며 아쉬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에 갑작스런 연락으로 불참자가 발생하여 예비명단에 있던 제게 참가 의향을 묻는 전화가 왔었습니다. 이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수락하여
어제 치뤄진 행사에 다녀와 후기를 올려봅니다.
양보해주신 분 덕분에 잘 다녀왔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갔다와서 글쓸 때는 어느정도 정보는 함구하고 대략적으로만 적어서 후기 글 쓰고자 했지만 디씨 디맥갤에는 큰 정보들은 이미 나온 모양이네요.
방송 이후에 후기 글을 쓸까하다가 다 풀지는 않고 감상 위주로 쓰면 될 것 같아 올립니다. 폰카로 찍어서 화질이 좋지 않은 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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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걸에서 신분당선 판교역이 언급되지만 사실 그러기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분당선 타고 야탑역에서 버스로 네오위즈 근처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지도 사진만 보면서 잠깐 해메다가 도로 쪽 건물벽에 붙은 로고를 보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대기실에 들어가니 꽤 많은 분들이 이미 오셔서 대기 중이시더군요.
입구에서 한 참가자 분이 언급한 도시락을 받았는데 위 대기실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ez2djmax&no=17006&page=5
이미 참여 스텝 분들이 대기 중이셔서 많은 분들이 사인을 받았고 저도 가지고 온 타이틀에 나누어 사인을 받았습니다. 이 때 네임펜 빌려주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2시 임박에서 쥬킹 님 인솔 하에 방송 세팅을 해 둔 지하 휴식실로 내려갔는데 벽에 여러 오피셜 방송 포스터 및 이번 방송 포스터도 붙어서 같이 올립니다.
내려가서 휴식실 입구에 비치해 둔 역대 타이틀 한정판 전시 사진이 멋져 올립니다.
그리고 입장한 휴식실에서 방송 스탠바이하며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에 잠깐 찍힌 건 행사에서 사회자 역할로 수고해 주신 스텝분입니다. 얼핏 기억하기로는 디맥 관련 여러 상품을 제작하시는 분이라고 들었는데 맞는 기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화면에 나온 건 이번 행사를 카메라로 찍은 게 아니라 지난 행사들 상영하는 중 찍힌 사진입니다.
사회자 분의 방송 시작멘트로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테Q의 신곡 영상 공개 및 작곡가 분의 멘트가 있었고, 다음 순서로 방청객 사연 소개가 있었습니다.
사회자 분의 사연 소개와 소개 당첨자 분의 간단한 인터뷰, 그리고 XEON 님과 관련한 사연은 XEON 님 본인이 나와 함께하는 사연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방송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순서로 방청객 독점공개라고 언급하시면서 틀어주신 영상이 나왔고(대단한 영상은 아니나 사회자 말씀에 따라 이 부분은 방송 이후 따로 글 남기겠습니다.)
쥬킹 님이 간단한 CE DLC 소개 및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쥬킹 님 사진은 깜빡하고 찍지 못해 글로만 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는 타이거 Bros. 님의 테Q 업데이트 관련 소개와 7sequence 님의 패턴 작업 관련 후일담이 이어졌는데 이 역시 방송에서 더 자세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던 빙고 게임 시간이었는데 이번 방송의 대표 스텝분들이 조장, 방청객이 조원을 이뤄 진행되었는데 이게 방송 상으로 어떻게 편집될 지 모르겠네요.
순서대로 XEON, 타이거 Bros., 칠쓰, 쥬킹 님
저는 칠쓰 님 조여서 칠쓰 님 사진 추가로 올립니다.
인터미션 후 2부에서는 영상이 흐른 뒤 네오위즈 임원 분 인사말과 다른 스텝분을 통해 디맥 이외 네오위즈 리듬게임 소개가 이어졌는데 현재 해외에서만 서비스 중인 탭소닉 시리즈의 내년 국내 발매를 계획 중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행사가 끝나갈 때쯤 앵콜 형식으로 MUCA 프로젝트 멤버 분들의 기존 곡 어레인지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정말 이 때 감동적이더군요. 방송에 이게 나갈 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감동이었습니다.
순서대로 GOTH 님, 잼잼 님(탭소닉 SINister Evolution (jam-jam Piano Ver) 편곡가), mycin.T 님, ned 님
모두 마무리대고 단체 사진을 찍고 공식적인 행사는 끝났습니다. 이후에도 1층에서 다시 이벤트했던 것 같은데 저는 그 전에 사인 다 받고 늦을까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 행사를 위해 고생 많으셨던 스텝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연한 기회로 참관하게 되어 영광이고 좋은 추억 간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인받은 물품과 제가 받은 기념품 사진을 끝으로 글을 맺습니다. 부족하지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인은 위에서부터 잼잼 님, 쥬킹 님, mycin.T 님, GOTH 님, ned 님
칠쓰 님과 XEON 님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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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은 12월 20일 수요일이고 저녁 7,8시 정도에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와 좋은곳 다녀오셨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팬이시라면 모레 오피셜 방송을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