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한국에서 친구가 놀러왔을때 스카이트리 주변을 비~잉 도는 카트관광을 하기위해 날을 잡았더랬죠...
하지만 당일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바람에 카트는 구경도 못하고 업체에서 보내온 일정취소 안내메일과
그 뒤에 바로 걸려온 직원분의 일정취소 안내전화 더블콤보에 친구는 무너져 내리고...
카트 탑승장이 있는 방향을 쳐다 보며 한숨을 쉬다가 '거기'라도 가자고 친구를 꼬셔다 스미다수족관을 갔습니다.
...
비가 온다고 사람들이 수족관에 몰려있었는데...
어우 커플 다... 콰ㄱ.......
ㅎㅎ 사진 갑니다.
사진으로 보면 모르것네요....
비가 제법 내렸었습니다.
여기를 올라가면 보이는 매표소에는 ㅋ......플이 바글바글 ㅋ.....
조용히 입성해서 계단을 올라가서
수조가 똬돠돠다돻 등장을 하게 되는데!
커프..ㄹ....이 ㅂㄱㅂㄱ....
ㅂㄷㅂㄷ.....
커플을 보면 흑화 수조속을 보면 정화
자리를 이동하면 다시 흑화....
하지만 수조 하나하나 보면서 간만에 즐거웠습니다.
실제 크기는 손바닥으로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제법 커요;;
일본의 어느 지역에선가 고향납세 품목에 이것이 있더라구요....
https://namu.wiki/w/%EB%B0%94%ED%8B%B0%EB%85%B8%EB%AC%B4%EC%8A%A4
아쿠아리움이 뙇!
여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같이 일하는 일본인한테 물어보니 스미다수족관에 스타라고 하던데...
지켜보는 재미도 있고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그 이름은 정원장어(칭아나고)
기념품점에 놓인 인형류가 제법 귀엽더라구요...
비도오니 들고가기 귀찬아질까 사지도 몬하고 구경만 하고 나왔네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좀 아쉽네....
다 돌고나서 느낀건....
'아 이 망할 비만 아니었으면.... 카트를....'
친구는 다시 한번 더 절규를
'나는 카트를 꼭 타야한다구우!!!!!'
하지만 그 염원?이 이루어질 일은 없었습니다.
ㅜㅠㅜ
저 칭아나고는 은근히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지 곳곳에 관련 상품이 있네요 ㅎㅎ. 도쿄의 수족관은 아직 가본 적이 없습니다만,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제법 괜찮은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실내는 적당하니 돌아다니기 좋더라구요
며칠 전에, 채팅 사이트에서 상대방 아낙이 칭아나고 얘기를 하기에, 그게 뭔가? 헀는데.. 저거였군요?!
이름만들어선 고개를 갸우뚱 거리게 만드는 녀석이지만 실제로 보면 꽤나 귀여워요
저도 수족관과 박물관 둘러 보는 걸 좋아해서 일본에 갈 때마다 우에노에 있는 과학 박물관에 갔는데.. 이번에 가게 되면, 저기도 한 번 가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