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거리인 목포의 만호동 적산가옥 지구를 다녀왔씁니다.
태영방송 덕분에 찾는 사람이 늘어나 시에서 임시 관광안내소를 설치 하였네요
보시는 안내도 같이 기존 상인들도 이것 저것 준비는 많이 하고는 있지만 워낙에 찾는 사람이 없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 였는데요
이번 태영방송의 보도 덕분에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고 하네요
(손소영님 말씀으로는 한달에 월매출 200도 안나오던 카페 였는데 보도 이후 기존 월 매출을 일주일에 올리고 있다... 라고 하시면 좋아하시던... 실제로 자리가 없어서 동네 한바퀴 둘러보고 오겠다는 손님이 많았습니다.)
문제의 땅투기인 그 카페 입니다..
커피에 대해서 할 말이 있는데 그건 음갤에 따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카페 내부는 나전칠기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요(그래서 카페 이름에 "갤러리"가 들어 갑니다.)
좌식 공간은 사진의 소반에 음료가 제공됩니다.
개인적으로 저 소반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페 뒷편의 야외 테이블인데 어제 비가와서 사용은안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리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이 사진의 집은 일제시대에 지어진 건물인데 일본식 창틀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 건물을보니 손혜원의원의 심정이 본인이 가지고 있던 노스텔지아를 목포에서 찾게되어
이 동네에 꽂힌게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하게 되네요
시내(90년대 까지는 이 지역을 시내라고 불렀습니다) 나온 김에 근처에 있는 근대역사문화관을 둘러보았습니다.
구 일본영사관 건물을 문화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화의 소녀가 지키고 있네요
왜정때 지어진 건물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벽난로와 창틀이 인상깊었습니다.
여기는 동척 건물을 활용한 2관 입니다.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라 찍지는 않았는데 2관은 사진 전시가 대부분이고 30년대 목포의 사진화 현재의 목포 사진을 비교하며 볼 수 있습니다.
연희네 슈퍼도 갔는데 거기는 따로 사진은 안찍었구요
동네의 흔한 중국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간판의 전화번호가 이 식당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를 알려주네요
목포군요,. 살면서 3번 가봤던,.
그런데 제목이,. 전 명동인 줄,.
'우리는 손혜원 의원님을 응원합니다'라고 현수막 붙여놓은거 왜 이렇게 웃기죠?ㅋㅋㅋ
저긴 항상 을씨년스러웠는데 정말 20년이 지나도 변한게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