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면미식생활의 타지에입니다.
오늘 먹어본 라면은 CU 편의점 한정으로 출시된 "오뚜기 깻잎라면" 입니다.
가격은 1,500원으로 현재 2+1 행사를 하고 있어서 개당 1,000원에 구매 가능하네요.
라면에 깻잎을 넣어 먹는것도 많이 알려진 라면 레시피 중 하나이지요.
특히 매운 라면에 깻잎을 넣어 먹으면 궁합이 참 좋은데요,
깻잎이 라면의 느끼한 맛을 잡아줄 뿐만 아니라 향긋한 향까지 있어 훨씬 더 깔끔하고 칼칼한 라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과연, 이 라면에서도 그 맛을 얼마나 살렸을지 기대가 되는군요.
요즘엔 전자레인지에 조리가 가능한 라면도 나오는데 일단 이 라면은 전자레인지 조리불가입니다.
진라면 매운맛용기랑 비교해 본 영양정보인데 중량과 칼로리는 좀 적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나트륨은 많은 편... 이네요.
재료명을 보면 깻잎블럭에 국산깻잎 5.8%가 포함되어 있네요.
국물은 쇠고기 베이스이고 매운맛을 내는 재료들이 눈에 많이 띄는걸 보니 꽤 얼큰할 것 같습니다.
뚜껑을 뜯어 보면 분말스프와 큼직한 깻잎블럭이 들어 있습니다.
면을 꺼내 보았는데, 따로 건더기는 들어 있지 않네요.
(실제 건더기들은 깻잎브럭에 다 모아져 있더군요.)
면은 꽤 가는 편이네요.
분말스프는 매운맛이 좀 나는 것외엔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동결건조되어 있는 깻잎블럭.
깻잎과 다른 건더기들이 꽁꽁 뭉쳐져 있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조리를 시작해 보도록 할께요.
면위에 분말스프랑 깻잎블럭을 얹고 끓는 물을 표시선까지 부어 줍니다.
깻잎블럭에 끓는 물을 부어주니 압축되었던 건더기와 깻잎들이 풍성하게 풀어지면서 장관을 연출하네요.
물을 부었으면 뚜껑을 덮고 4분을 기다려 줍니다.
완성된 깻잎라면. 비주얼이 아주 근사하네요.
컵라면중에서 건더기의 풍성함은 최고 수준입니다.
일단 맛은 굉장히 훌륭합니다.
얼큰하면서도 탱글탱글한 면발이 라면의 기본기에 굉장히 충실하다는 느낌을 주네요.
게다가 기름기가 꽤 많음에도 불구하고 깻잎덕분인지 느끼함이 많이 안 느껴집니다.
패키지에서도 계속 강조하던 칼칼함이 잘 구현된 느낌입니다.
다만 깻잎의 향이라던가 맛은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시각적으론 굉장히 만족스럽긴 한데 눈에 보이는 것에 비해서는 맛과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편입니다.
양이 좀 적긴 하지만 맛도 훌륭하고 건더기도 푸짐해서 2+1 행사가로 구입한다면 강추하는 라면입니다.
(본 가격인 1,500원은 좀 비싼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깻잎의 향과 맛을 좀 더 보강한다면 참깨라면에 이어 오뚜기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베스트셀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라면은 봉지라면으로도 꼭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총평
- 맛의 기본에 굉장히 충실한 라면
- 한국인이 선호하는 기름기 가득한 얼큰한 맛이면서도 느끼함을 잘 잡아내었다.
- 깻잎은 시각적인 만족도는 훌륭하나 향이나 맛은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이 부분은 꼭 보강을 했으면.
- 가성비는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2+1 행사가로 1,000원에 구매한다면 구매를 강추.
- 제발 봉지라면으로도 출시해 주세요!!!
--------------------------------------------------------------------------------------------------------------------------
오뚜기 스파게티 삼양라면 매운맛
팔도 초계비빔면
폭염에 강추!! 빙수비빔면
오뚜기 함흥비빔면
농심 굴소스 볶음면
삼양 쿨 불닭볶음면
오뚜기 볶음진짬뽕
마마 무남톡맛 인스턴트 쌀국수
하오하오 - 맵고 시큼한 새우맛 (베트남라면, Hao Hao)
농심 진짜진짜
팔도 일품 짜장면 (feat. 돼지고기)
삼양 맛있는 라면
농심 우육탕면
농심 큰사발 우육탕
오뚜기 열라면 (feat. 숙주나물)
농심 생생야끼우동 폭풍 업그레이드
농심 오징어짬뽕 (feat. 해물파티)
오뚜기 카레라면
삼양 짜짜로니 (feat. 양파와 햄)
농심 육개장 봉지라면
농심 신라면 블랙
삼양 간짬뽕 업그레이드 버젼
삼양 나가사끼 홍짬뽕
풀무원 통영굴짬뽕
풀무원 오징어먹물짜장
농심 볶음쌀면
풀무원 꽃게짬뽕
깨알 같은 에반게리온 해독서 ㅋㅋ
라면 자체는 먹으면 맛은 있는데 본문에 써두신것처럼 정작 제품 이름처럼 깻잎의 존재감이 느껴지느냐 하면 글쎄올시다 였습니다. 깻잎풍미 기대하시는 분들은 100% 실망하실테니 "깻잎"라면이 아니라 그냥 보통 컵라면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라면 이름부터 예상했던 단점이 그대로 나오네요.. 깻잎향은 보존이 잘 안돼요. 그래서 한국에 꺳잎 좋아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깻잎소스 라든가 깻잎향 인공조미료라든가 깻잎 제품을 별로 보신 적이 없을 겁니다. 심지어 찌개 같은거에 생 깻잎을 넣을때도 거의 마지막에 찢어서 넣지 끓을 때 잘 안넣죠...깻잎은 냄새가 금방 사라져서 컵라면 제품에 존재감이 약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앗 저도 그생각했는데 봉지출시되면 대박날듯
진라면과 북경반점 그리고 열라면과 오동통면 그리고 김치라면까지 먹어봤는데 김치 빼고는 다 만족했습니다. 이것도 꼭 먹어 보고 싶네요. ㅎㅎ
앗 저도 그생각했는데 봉지출시되면 대박날듯
간만에 기본기에 충실한 라면을 만나서 반가웠어요.
진라면과 북경반점 그리고 열라면과 오동통면 그리고 김치라면까지 먹어봤는데 김치 빼고는 다 만족했습니다. 이것도 꼭 먹어 보고 싶네요. ㅎㅎ
저도 대부분의 김치라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저는 김치 라면 중에서는 오뚜기 것이 제일 맛있던데요.. 한 때는 라면 중에 그게 제일 맛있어서 한 박스를 쟁여 놓고 거의 1일 1식을 하니 질려서 요즘에는 찌개면을 대신 끓여 먹고 있기는 합니다만..^^;; 오히려 전 다른 분들이 칭찬하시는 진라면과 참깨 라면이 그닥 입에 안 맞더라고요.. 진라면은 순하든 맵든 별로 맛있는 걸 모르겠고, 참깨 라면은 저한테는 엄~청나게 맵게 느껴져서 먹고 나면 다음 날에는 꼭 화장실을
라면 자체는 먹으면 맛은 있는데 본문에 써두신것처럼 정작 제품 이름처럼 깻잎의 존재감이 느껴지느냐 하면 글쎄올시다 였습니다. 깻잎풍미 기대하시는 분들은 100% 실망하실테니 "깻잎"라면이 아니라 그냥 보통 컵라면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론 오뚜기 육계장 사발면에 깻잎 조금 넣은 거 같은 맛인데 진짜 깻잎향이 너무 적더라구요
대딩때 축제때 동아리 후배 과 주막갔다가 깻잎 넣은 라면 처음 먹었을때의 충격은 아직 기억함...
곰팡이에 먼지 잔뜩 낀 건줄 알았네.....
이번에 요괴라면이라고 쇼핑몰 자체출시한게 있는데 독특하더군요 한번 드셔보셔요
맜있게 먹었습니다 매콤하게
이 라면 맛있게 먹었네요.
갓뚜기가 또...
깨알 같은 에반게리온 해독서 ㅋㅋ
깻잎에타라 신지
오뚜기 요새 폭주하는데 ㅋㅋㅋㅋ
이거 먹어보니 기존 씨유에 있는 청양고추라면 에서 청양고추 만 깻잎으로 바꾼 버전이더군요. 블록 맛이 똑같아서...
신라면 블랙 리뉴얼 된것도 한번 해주세요
여러분 요즘 제가 된장국물에 면말아먹는거에 집중중인데 라면중에 된장국물맛 나는 라면이 있을까요? 예전에 나왔던거 같은데 요즘 없는거 같아서요
삼양에선 몇년전 아예 된장라면 이라고 있었는데 단종.... 이라고 생각해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아직도 파네요? 마트에 잘 안보이는 걸로 봐서 인터넷 주문을...
cu 에 해물된장라면? 그거 맛있어요
요즘 안성탕면이 된장 베이스 입니다
사골면 같은거에 된장 풀면 어떨가요?
아 주문해서 먹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요? 근데 안성탕면은 좀 사기가 그러네요 예전에 하도 먹었던거라서요
좋은 정보네요 사서 먹어볼께요 답변 감사합니다
라면 이름부터 예상했던 단점이 그대로 나오네요.. 깻잎향은 보존이 잘 안돼요. 그래서 한국에 꺳잎 좋아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깻잎소스 라든가 깻잎향 인공조미료라든가 깻잎 제품을 별로 보신 적이 없을 겁니다. 심지어 찌개 같은거에 생 깻잎을 넣을때도 거의 마지막에 찢어서 넣지 끓을 때 잘 안넣죠...깻잎은 냄새가 금방 사라져서 컵라면 제품에 존재감이 약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평범 + 깻잎 향 잘 안남 이랬던 기억이 나는.. 그닥인 제품
저도 먹어본 바로는 확실히 1500원은 아깝다... 느낌이었습니다. 밥은 안말아 드시는걸 강추합니다.
동결건조 특성상 향이 많이 날아가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네요;;;
요즘 오뚜기가 정말 별거를 다 만들어낸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깻잎이 들어가서 꼭 맛보고 싶네요.
오뚜기가 팥칼국수나 콩국수 같은 인스턴트면으론 먹기 힘든 특이한 면을 고퀄리티로 만들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끔 먹으면 괜찮음, 요즘같은 겨울철엔 팥칼국수
저도 예전에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뜨거운물을 넣을때 깻잎이 삭 펴지면서 깻잎 향이 꽤 퍼지더라구요. 맛도 의외로 깻잎향이나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물론 보이는거 만큼 많이 나는건 아니었지만요
외국사람한텐 우리나라사람의 고수라면급이겠네요
기존에 있던 무슨 라면이랑 맛 완전 똑같은데 무슨 라면인지 모르겠네요
깻잎말고 방아잎 넣었으면 더 좋았을지도 소량이라도 확실하게 향 내주는데
앗 저책은!! 에반게리온 당췌 이해가 안가서 보면 좀 이해할수 있을까 사서 봤다가 더 혼란만 남기고 중고로 되판 그 ㅠ (라면 얘기 하고 있잖아;;)
종이재질로 된 컵라면인데 전자렌지 조리불가라 써있는건 역시나 유해물질 때문인가요?
이것도 단가...
이거 맛 별로던데. 먹다가 말아버린 라면은 정말 드문데... 먹다가 말고 버려 버렸음...
크으~ 루리웹 라면 소믈리에라고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으시군요! 덕분에 신제품 정보 하나 알아갑니다.
처음보는 라면인데 깻잎이라니 신기하네요
저도 이건 깻잎향이 너무 아쉽더라구요. 라면자체의 맛은 좋은데 깻잎향과 맛을 기대하면 실망.
오뚜기는 매달 신제품이 몇개씩 나오는 듯? 이렇게 출시하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라면 시장에서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다하는 듯.. 농심을 1위 자리에서 내려오게 할 수 있을까?
이 글을 읽고 약 세시간전에 라면을 사러 갔었습니다. 맛이란게...주관적이라...평소에도 그냥 쿨하게 넘어갔었는데...이상하게 끌려서 가보니...딱 제입맛에는 100점만점에 100점인 라면이였습니다...만....저희동네는 두개사면 진라면 순한만 매운맛중 하나를 주는 프로모션중이라 좀 그렇더군요....
그냥 컵면으로선 맛은 괜찮은 편인데 향이라던가 맛에서 깻잎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음..
잘 봤습니다. 깻잎을 포인트로 내세우는데 깻잎향이 안 나면 어쩌라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감자탕면은 여러 의미로 너무도 감자탕 국물 같아서 놀랐었는데...
봉지로 되면 맛이 별로인게 있더군요 참깨라면 이던지
아우~~~~ 깻잎 김밥이랑 같이 먹으면 대박이겠네요!!!!!
책을 제대로 활용하시는군요~! ^^
이건 좀 땡기네요.
1000원에 저 퀄리티를 바라시는건 좀 욕심 아닐지... 1000원이면 왕뚜껑 수준인데.
1500원이요..1500원..
라면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깻잎이 고명 역할을 전혀 못 합니다.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라면입니다. 컵라면만 나와 약간 아쉽긴한데 깻잎향이 조금 강해진다면 충분히 컵라면 시장의 탑으로 치고 올라갈 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나온 오뚜기 라면 중 가장 실망이었어요. 단순히 맛이 없는 건 아니고 깻잎라면이라는 정체성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되서요. 리얼치즈라면처럼 좀 더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하는 라면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깻잎 고명 몇개 제외하면 국물이나 면이 기존 제품에서 거의 달라진 게 없다시피해요.
오뚜기는 사랑이지만....너무 다작하는거 아닌가 해서 걱정될때가..
저도 2+1이길레 한번 사봤어요 ㅎ 나쁘진않은맛인데 또 1500원주고 사먹기엔 아쉽기도 한 맛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