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내에 화교가 하는 새로운 중국집이 생겼길래 들려봤습니다.
뭐 대만식? 볶음밥도 없어? 술도 대만술?
한국에 존재하는 중국집이라는게.. 일반적인 곳를 제외하면..(닭꼬치 파는 동내말함)대부분 중국 산동성 음식을 한국화 한 음식인데..(이유가 단순합니다. 한국에 사는 95%의 화교가 산동인입니다. 국적은 대만이지만. 대만이나 중국대룍이나 자국인 취급도 안해주지만..)
왠 대만식? 술도 대만술이고.. 메뉴도 대만 가정식이고.. 그... 단맛 쩌는 음식 많고.. 간식 맛있고... 과일 싸서 과일 맛있는거 많은 그 동내?
개인적으로.. 저 향찌파이를 추천.. 생긴건 돈까스덮밥인데..(하는짓도 비슷합니다.)실 내용은... 닭갈비를 돈까스처럼 튀기고(소스 없는데서 알수 있듯이.. 간을 절묘하게 맞춰야 합니다.)내놓는 투박한 음식인데.. 우리내는 그냥 갈비 덮밥이라고 부르는 그 물건이죠.. 맛있습니다.
여튼.. 저는 난자완스밥과 딤섬 시켰습니다.
딤섬입니다.. 적당히.. 가격대비가 훌룡한 편입니다.. 회전 스시 마냥 먹을거 같은 맛? 간이 약해서.. 즘 의아하긴 하지만..
난자와습밥입니다... 난자완스 자체는 맛있는데.. 소스가 맛이 약해서... 밥이랑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고기 자체는 맛있습니다.
왜 전체적으로 간이 약한지는 모르겠군요... 맛들은 되게 깔끔한 맛이 납니다.. MSG 안들어간 심심한 맛이 나서 즘 문제긴 한데.. 아에 차라리 넣어줬음 더 좋겠는데... 짜장도.. 깔끔한 맛이 날까봐 걱정스럽군요.. 전 짜장은 건강이 나빠질거 같은 맛을 좋아하는 데...
전체적으로 가격대비는 다 좋다는 느낌이 납니다.
다만 밥보다는.. 술마시러 올거 같은 느낌이 더 강한 중국집입니다. 국으로는 짬뽕국물이 아닌 청경체 맑은 국물을 주더군요..
아마.. 다른 메뉴랑.. 향찌파이 먹으러 다시 올거는 같습니다.. 맛이 근데 왜이리 약하지..;;?
동네..
오오오 건강한맛집이군요
으아 지파이 7천원... 어쩔수없는건 알지만
어딘가요?
우리가 말하는 대만식 갈비덮밥은 빠이구빤 (배골반) 이라 합니다. 찌파이랑은 달리 돼지고기를 쓰죠. 제겐 맛있어보이네요 둘 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