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살지만 쉑쉑버거 첨 먹어보는 서울 촌놈입니다.
쉑쉑 첨 들어올 때 대기시간 2시간이란 소릴 듣고
좀 한가해지면 가야지했는데 1년이 넘어버렸다능~!!
오늘 청담쪽 갈일이 있어서 벼르던 쉑쉑버거 먹고왔습니다.
처음이니 가장 기본적인 시그니처 쉑버거랑 치즈 후라이
솔티드 카라멜 쉐이크를 먹었네요.
버거는 맛있었습니다. 음식도 나쁘진 않았어요.
다만 혼자서 후라이랑 쉐이크까지 다 먹기엔 힘들더라고요.
배가 부른것도 있지만 느끼합니다...헤비해요.
치즈 후라이도 소스 따로 달라서 많이들 찍어먹는다고해서
그렇게 먹었는데 치즈는 거의 대부분 남겼습니다. ㅎㅎ
치즈 좋아하는 편이지만 별로더군요.
시간이 갈수록 굳어가는데다가
느끼한거 먹는데 짜고 느끼함이 더블!!!
치즈소스는 리얼치즈라면 액상치즈랑 맛이 똑같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반 서민의 금전 감각과 미각을 가진 저로서는
그냥 한 번 먹어본 걸로 만족합니다.
저 가격이면 수제버거집가서 수제버거를 먹겠다라는 생각이
먹는 내내들었어요. ㅎㅎ ㅠㅠ
물론 음식이란 호불호와 취향이 많이 갈리지만
저한텐 그냥 그랬네요.
가격이참;;;
가격이참;;;
진짜 촌놈이지만 기회는 몇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패스 했었네요. 가격은 헬적화인가요 아니면 원래 저정도 하는건지 좀 궁금하네요.
가격 거의 똑같아요.
맛은 좋은데 역시나 가격이 흉악해서.... 치즈 프라이는 치즈가 금방 굳어서 별로입니다. 그나마 일반 프라이에 마요네즈 뿌려서 먹으면 좀 낫더라고요. 겨자에 찍어먹는건 제 취향이 아니고 캐첩에 찍어먹으면 너무 짜고...
가겨구개 창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