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젯밤에 가재가 먹고 싶어져서 아침에 롯데마트 열리자 마자 가서 장보고 왔습니다.
특대는 98000원인가 하고 중은 한마리에 21000원 하길래 중 두마리랑 찌는 동안 먹을 참치회 사왔습니다.
맥주는 잡내 제거용으로 아무거나 작은거 한 캔 픽
생 랍스터 첨 쪄먹는데 와
수조에서 꺼낼때만 해도 엄청 팔팔하던 녀석들이 비닐포장 겹겹히 해놓으니까 산소가 안 통하는지 집에 오니 기절상태였는데
찜통에 뉘여놓고 찌니까 냄비 뚜껑을 얼마나 치던지...
이제 먹는 노하우가 좀 늘어서 식가위 하나만 있으면 몽땅 발라먹을 수 있네요
진짜 랍스터 꼬리 살 두툼한거 마요네즈 듬뿍 찍어서 먹으면 크으...
람스터 한테 물어보셨나요 식자제에 고통을 느끼네 머네 하는 거 난 왤케 이해를 못하겠지 생선도 잡아 먹고 돼지도 잡아먹고 소도 잡아먹고 닭도 잡아먹으면서 밥 먹을 떄마다 식재료에게 기도라도 하시남? 짜증난다 난 진심
고통을 느껴서 불쌍하면 혼자 먹지 말고 혼자 생각하세요. 대단한 인륜적인 삶을 사시는거같은데 나같은 쓰레기들은 보면 역겨우니깐
좀 미묘한 것 같던데, 이 친구들은 뇌가 없거든요.
한마리는 꼬리 회 드셨으면 좋을텐데 식감이 좋아요
얘넨 고통을 느낀대요..그래서 친듯
ㅠㅠ
Sake.
좀 미묘한 것 같던데, 이 친구들은 뇌가 없거든요.
찜통 뚜껑을 그렇게 광광 치는데 못 느낄리는 없는 것 같은듯...
ㅎ, 생선도 건져서 그 위에 올려놓으면 펄떡 댈겁니다. 물론 생선은 통증을 못느끼고요.
요동동
람스터 한테 물어보셨나요 식자제에 고통을 느끼네 머네 하는 거 난 왤케 이해를 못하겠지 생선도 잡아 먹고 돼지도 잡아먹고 소도 잡아먹고 닭도 잡아먹으면서 밥 먹을 떄마다 식재료에게 기도라도 하시남? 짜증난다 난 진심
요동동
고통을 느껴서 불쌍하면 혼자 먹지 말고 혼자 생각하세요. 대단한 인륜적인 삶을 사시는거같은데 나같은 쓰레기들은 보면 역겨우니깐
lɑ:bstə(r)가 정말 맛있어보여용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