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초복엔 삼계탕대신 닭도리탕을 먹었군요.
채소가득 닭볶음탕이라는 홈플러스 PB제품입니다.
가격은 7990원.
간단하게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제품이라 마음에 듭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닭도리탕 맛하고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고춧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간 느낌인데 그렇다고 매운 건 아닙니다.
칼칼하고 텁텁한 느낌이죠.
맛이 나쁘진않아요.
중복에는 삼계탕을 먹기로 결심했습니다.
맘스터치에서도 삼계탕을 판다는 소문을 들었죠.
일단 맘스터치에 갔으니 싸이버거를 시킵니다.
케이준 양념감자도 먹어야죠.
양이 부족할 것 같아서 치파오 싱글도 시켰습니다.
아마 사천원 짜리였을겁니다.
맘스터치 후라이드 치킨은 먹을 게 못되지만 이런 건 양념맛으로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아, 그런데 삼계탕을 깜빡했습니다.
이마트에서 비비고 삼계탕을 사다먹었습니다.
정가가 8천원 가까이 되는 것 같은데 7500원 정도에 샀습니다.
파를 썰어넣었는데 별로 안이쁘네요.
말복이라 다시 맘스터치에 도전했습니다.
신제품 마살라버거입니다.
기대에 비해 카레맛이 약합니다.
4천원 짜리 찜햇닭강정 싱글도 같이 먹었습니다.
누룽지 조각같은 게 같이 들어있는데 심하게 딱딱합니다.
나름대로 맛이 있긴 하지만 이가 약한 사람은 옥수수 안나가게 조심해야할듯.
아, 이번엔 삼계탕을 잊지않았습니다.
그런데 다 떨어져서 없다고 하는군요. ;;
이마트 PB 상품인 피코크 반계탕을 사먹었습니다.
원래 가격은 6천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이것저것 할인 들어가서 4500원 정도에 산듯합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파만 조금 썰어넣었습니다.
반계탕이지만 햇반 하나 말아먹으면 한끼 떼우기에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맘스터치 삼계탕은 못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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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좀 그만죽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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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좀 그만죽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