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아무것도 없이 사라질 것 같아서
데이터로라도 흔적을 남겨 보고자 기억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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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 부산으로 출장을 자주 갔었습니다.
그리고 가면 꼭 들리는 음식점이 있었어요.
부산역 바로 옆 차이나타운의 만두집인데요.
당시 그 옆 만두집이 요리 프로그램에 나와 줄이 어마어마했죠.
원래 그곳을 가고 싶었는데 출장의 시간 관계상
어쩔 수 없이 바로 옆 줄이 없는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엄청 맛있는 만두를 먹게 되었어요.
▲ 부산역에서 길 하나 건너면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 저녁에도 사람 많고 불이 훤해서 무섭지 않아요.
그런데 러시아타운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러시아어가 많아요.
▲ 요기입니다.
유명한 만두집은 옆에 있었는데 확장 이사갔어요(맞나?)
▲ 기본 밑반찬... 전 단무지도 생양파도 안 먹어서 오이만
오이에 짭짤한 소스가 있는데 만두와 잘 어울려요.
▲ 요건 찐만두... 육즙이 살아 있습니다.
가격은 한 판 7천 원이었나? 기억이 잘....
한 명이서 두 판 먹기는 힘들어요.
▲ 요건 군만두...
두 번째 가서 시킨 겁니다. 절대 한 번에 두 개 시키지 않았어요....
▲ 사인이 붙어 있습니다. 아는 사람은 없네요.
마지막으로 간 것이 2017년이었나...?
출장 가서도 다른 분들과 식사를 같이하다 보니까
혼자 먹을 기회가 자주 없더라고요.
그렇다고 부산역에서 먼 곳에 사는 분들을 데려갈 수도 없고....
기차 편하게 타려고 수 쓴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을까 봐요.
회사도 관두니 이제 부산에 갈 일도 없어져서
먹으러 못 가는 게 정말 아쉽네요.
가까운 데 사시는 분은 가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오 군만두 노릇노릇하니 너무 맛나보이네요
여기 맛있죠 후후 저도 부산을 떠나고는 못가네요 ㅠㅠ
마가만두 유명하죠 ^^
그리운 부산이네요. 말씀하신 만두집 가본 적은 없는데 어디인지 알 것 같습니다. 항상 그 앞으로 지나다녀서...
여기 찐만두 맛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