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출장의 즐거움(?)중 하나는 직장동료와의 술 한잔입니다.
간만에 참치나 먹어볼까?
적당히 숙소 근처에 있는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빈 속 술이라 죽부터 후르륵 마셔버립니다.
곁들이라 나온 찬들인데
우측 하단의 달걀샐러드(?) 딱 취존이었네요.
술 먹는 내내 손이가더라구요.
다만 횟집이나 참치집의 상징인 콘치즈가 안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참치는 두당 3.8짜리로 갔습니다.
부위는 잘 모르겠지만 퀄은 뭐 나쁘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캬~ 소주 일발 장전
곧이어 나온 결혼은 하셨는지 새우튀김
아... 점점 안주거리가 늘어가면 담날 아침이 힘들어지는데...
부위는 잘 모르겠어요.
암튼 참치
계속 술을 시키니까 좋은 부위가 나오네요.
등살이지만 기름짐이 있어서 참 맛있는게 나왔습니다.
뭐였더라... 가자미 조림이었나...
술안주가 늘어난다 = 술병이 늘어난다
눈 밑살이었나...
술병이 늘어갈 수록 뭔가 하나씩 더 나오는 느낌입니다.
중간중간엔 시원한 황태콩나물국으로 속 좀 적셔주고요.
중간중간 참치가 추가되면 제 위에 소주도 추가 됩니다.
정신은 출타하겠죠...
마지막에 실장님에 내준 한점
아... 초반 타임에 주시지... TqT
제일 맛있는 부위인데... 이미 혀는 소주로 마비되서 아쉽네요.
마끼로 마무리~
술자리도 마무리~
잘 먹었습니다~
참치는 술이 술술~들어가는 좋은안주죠ㅎㅎ
참알못, 그냥 참치는 하얀부위보다 빨간부위가 훨씬 맛있다고 생각되더라구요 ㅎㅎ
오옷 하나하나 맛나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