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에서 돈까스뷔페 갔습니다.
왔다갔다하면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어요.
삼성동에 위치한 '밥스 돈까스뷔페' 입니다.
사실 점심뷔페가 8,500원이면 비싼편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지난번에 왔다가 웨이팅걸려서 못먹은적도 있었기에 믿고 들어가봅니다.
결과는 '별로', 돈까스가 두툼한 게 맛있긴 맛있었습니다.
근데 아무리 상황에 따라 메뉴가 변동될 수 있다고 적혀있지만, 생각보다 구성이 너무 별로였어요.
일전에 교대쪽에서 점심뷔페 10,000원짜리 갔었는데 진짜 파스타, 피자, 까스 종류별로 2~3 종류씩 깔려있고 그랬거든요.
그런거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뭐가 너무 없었습니다.
하다못해 볶음밥도 없고 그냥 흑미밥, 쌀밥에 이 날 따라 면은 짜장면이 나오는 참사가...
8,500원이라는 가격을 고려해봤을 때, 그냥 돈까스집을 가거나 주변에 널린 6,500원 점심뷔페 중 돈까스가 나오는 곳을 가는게 나을 것 같았습니다.
사람 엄청 많던데, 가성비는 별로였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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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가격 많이 올랐네요... 제가 2014년도에 그 근처 회사 다니면서 종종 갔을 때는 6000원 언저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빕스 패러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