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처가댁에서 저녁 얻어먹었습니다.
연말이니 한번 따로 찾아뵈어야하는데, 여친이랑 이번에는 각자 집으로 가서 집밥 얻어먹기로 했거든요.
빈손으로 갈 순 없으니, 롯백 지하 식품매장에서 과일 선물셋트로 하나 샀습니다.
과일이 110,000원이 나오다니..ㄷㄷ
선물용 과일의 위엄, 포도 한 송이에 2만원인가 그랬습니다.
다행히 기분 좋게 받아주셔서 좋았어요.
과일 주문해놓고, 1층 폴바셋에서 잠시 휴식.
커피보다도 아이스크림이 확실히 맛있는 것 같아요.
저거 한 컵에 3,500원인가 3,800원인가.
예비사위 대접용 특제 어머님 밥상입니다.
아버님하고 술도 적지않게 먹었지만, 아우 밥하고 반찬이며 배터질때까지 쑤셔넣느라 힘들었습니다.
엄청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과일상자에서 과일 몇 개 내어주셔서, 베트남 축구 보면서 먹었네요.
과일에 소주는 약한데...아버님이 한 잔 더 하자사셔서 술 또 먹음.ㄷㄷ
다 먹고 근처 카페에서 술 좀 깨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배가 불러서 밖에서 쓸때없이 걸어다녔네요.
by iPhone 6S+
과일선물셋트의 거품있는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을정도로 상다리 부러질만한 융성한 대접을 제대로 받으셨네요.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훈훈하니 추천박습니다^^
과일선물셋트의 거품있는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을정도로 상다리 부러질만한 융성한 대접을 제대로 받으셨네요.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훈훈하니 추천박습니다^^
과일 가격 미쳤다.....
예비처가집에서 장모님이 내어주신 상차림을 사진 찍으시다니...' 잠깐. 장인어른 일단 사진먼저 찍고 드시죠.'이런 걸까요? ㄷㄷㄷ
다른 사람한테 자랑한다고 사진 찍는다고 하면 장모님도 기분 좋아하실 듯.
처음으로 인사드린건 아니고, 밖에서는 좀 뵈었어요ㅋㅋ 좀 까불까불하는 이미지라서, “아이 어머님께서 차려주셨는데 사진 한 방 박아야죠” 이 느낌으로 찍음 ㅋㅋㅋㅋㅋ
ㅎㅎ 선물용 과일이 엄청나게 비싸지만 맛은 있죠 ㅎㅎ 전 아직 그분집에 가면 밥이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넘어가는지 모르는데 .. 사진찍으시는 여유 ㅠ 멋지심다 +ㅁ+!!
청포도 저품종 샤인 머스켓인가요? 유독비싸다고하던데
네. 샤인머스켓입니다. 한송이에 15,000원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