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아이고 오른쪽 감사합니다.
몇일전 같은 가게 같은 음식이 오른쪽 가서 저는 절대 안갈줄 알았습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집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사진찍은지는 꽤 오래 됐는데 유게에서 링크 공유하다가 한달환 먹고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ㅎㅎ
나리쿠라는 돈카츠 랭킹검색을 하면 평점 1위인 가게입니다.
애시당초 타베로그에서 돈카츠로 4점이 넘는 가게는 도쿄에 3점포 뿐이더군요. (나리쿠라 톤타 마루이치)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1위를 유지하고 있는건지 궁금해서 친구와 함꼐 찾아가 봤습니다!
예전엔 오픈 부터 그저 줄서야 했던 서바이벌 매치 였지만 18년 11월 경 부터 정리권 형식으로 변경되었더군요.
10시에 도착하였고, 11시 50분 까지 와야하는 시스템 입니다.
상기와 같이 사진을 찍어서 도착하고 보여주면 되더군요.
이렇게 시스템이 바뀐걸 모르고 무작정 와서 줄서는 사람들이 꽤 많던데 안쓰러웠습니다... 특히 중국인들 많더라구요.
이렇게 남은 시간 2시간... 무얼 해야 하는가...
정답! 토라나아나 주최의 전기축제 in 타카다노바바!!!
당시 코미케 전날이었고, 사전에 굿즈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겸사겸사 왔었습니다 ㅎㅎ
코미케를 앞둔 시전의 야겜회사들만 참가하는 행사다 보니 규모는 작더군요.
가장 좋아하는 야겜사인 릴리스 부스에 물건 사러 왔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 올릴수가 없네요 ㅎㅎ
이렇게 2시간 시간을 떼우고 가게로 돌아와 드디어 메뉴판을 받았습니다.
가격이 아주 그냥 어마무지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가장 싼 메뉴가 2600엔 선에서 시작입니다 ㅋㅋㅋㅋㅋ
이제껏 가장 비싸게 먹어본 돈까스는 아오키에서 먹은 특제 돈까스 (2000엔)이었던걸 감안하면 파격적이였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비싸서 적당히 먹을까 했지만, 이왕온거 가장비싼걸로 골랐네요.
도쿄X 특상로스 정식에 히레추가
친구는 유키무로숙성 특상로스 정식에 히레추가
막상 예정시간에 도착해도 바로 먹을수가 없습니다....
가게가 꽤 오래되고 좁다보니 테이블 수도 적고, 만들어내는데도 약 30분 소요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리하여 약 50분을 대기하여 가게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 비쥬얼이 충격적이였습니다.
돈까스 하면 연상되는 갈색의 튀김옷이 아닌 샛노란 튀김옷이 신선했습니다.
이쪽이 도쿄X
이쪽이 유키무로
때깔좋은게 아오키에서 처음 봤을 때 임팩트를 넘어 섰었습니다.
그리고 완식!!!
도쿄X는 비싸기만 하고 약간 질긴감이 적잔히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유키무로는 진짜 입안에서 녹아서 사라지더라구요.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전 무조건 유키무로를 선택할거 같습니다.
로스가 얼마나 부드러운지, 히레가 더 질긴 역전현상이 일어나더군요 ㅋㅋ
총평으로 친구말을 빌리자면 '존나게 맛있는데 내돈주고 먹기엔 너무 비싸다. 누가 사준다면 무조건 따라간다'되겠습니다.
확실히 가격은 꽤 부담됩니다.
금수저도 아니고 이 돈 내고 먹어야 되나 싶은 기분이 자연스레 들더군요.
적당한 가격에 고급스런 돈까스를 먹고 싶다면 카마타의 아오키나 마루이치(메인 메뉴가 1500~2000엔대이며 가장 비싼 메뉴도 2600엔)
혹은 가성비를 노린다면 야마베 돈까스를 먹는걸 추천합니다.
여튼 후회되진 않지만 다시갈 엄두는 안나네요.
아는 사람중에 누가 로또라도 당첨되면 사달라 해야 겠습니다. ㅎㅎ
혹시나 삿포로에서 오타루 쪽도 가시게 되면 미카와야 추천합니다. ㅎㅎ
튀김치고는 상당히 저온에서 튀기기때문에 저런 색상이 나온다 하더군요
일본 살다 보면 돈까스가 고급요리더군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LiveForever!
튀김치고는 상당히 저온에서 튀기기때문에 저런 색상이 나온다 하더군요
LiveForever!
색만 그런게아니죠 정말 대단한 요리실력입니당.
LiveForever!
오 그렇군요. 어머니가 에어프라이어 사왔던데 저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우왕 저는 돈까스 마이센밖에 안먹어봤는데 여기도 맛나보여요
맛은 확실히 인생 최고 돈까스긴 했습니다만, 자주는 못먹겠네요 ㅎㅎ
비싸기는 한데 한 번 가보고 싶긴 하네요. 제가 도쿄에서 가본 돈까스집은 신주쿠 돈친칸, 오모테산도 마이센, 아키하바라 마루고 이렇게인데 다 맛있었지요. 개인적으로 덕후가 많은 루리웹분들은 아키바 간 김에 마루고 가는거 추천해보네요. 그래도 전 다음에 도쿄가면 꼭 나리쿠라 한 번 가보고 싶네요. 그리고 오사카에 그 유명하다는 만제도...
오사카 만제는 나리쿠라는 명함도 못내밀게 비싸더군요... 혹시 관심있으면 최근 분점도 늘고 있는 아오키 추천합니다. 2000엔대의 가격에 고급돈까스, 소스대신 소금이 기본 베이슨데 소금 종류만 5~6개씩 준비되어 있어서 찍어먹는 맛이 있었습니다
아오키 글도 몇 번 본 거 같은데, 기회되면 가봐야겠네요.
혹시오사카에 추천해 주실만한 돈까스집 아시나요? 이번에 여행가는데 도쿄가 아니라 아쉽네용..
오사카는 만제죠 도쿄의 나리쿠라 오사카의만제!
오오..만제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만제 최소 가격이 5000엔 부터 시작이니 각오하고 가십시오 ㅎㅎ
5000엔은 어디서 보고오신거지;
사진보고 '엥? 튀겨서 나온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정말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ㅎㅎ
돈까스계의 블루레이죠 ㅎㅎ
2년전 도쿄갔을땐 라멘만 먹었는데 ㅋㅋ 다시 가보면 돈가스나 고기종류도 먹어봐야겠네요 ㅎㅎ
솔직히 라면만 먹어도 일수가 부족하죠 ㅋㅋ 신코이와의 잇토우 추천합니다!!
저는 가고시마에서 갔었는데 체인이 있나보네요. 마루이치는 히레가 진심 대박이더라구요 양도 많고. 근데 가고시마에서 갔던 마루이치는 너무 탄내가 나서 기대보다는 별로였던 기억이 나는데 여긴 어떤가요?
여긴 탄내는 없고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나리쿠라 분점이 있단 소리는 처음 듣는데 아마 이름만 따라한 가게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ㅎㅎ
나리쿠라는 그냥 돼지고기를 사용한 요리점이라 생각하면 가격이 납득이 됩니다!
돼지고기가 여기까지 부드러울 수 있나 충격먹습니다 ㅎㅎ
링크 공유ㅋㅋㅋㅋㅋ 신사분이였군요. 돈까스 두툼해서 죠습니다!
더이상 쩡공유는 안할렵니다 ㅋㅋ
10월에 갔었는데 저는 맛은있는데 엄청까진아니었네요 고기에 가까운 돈까스라그런지 소스보단 소금에 찍어먹는게 맛있었에요
10월이면 선착순 시절이군요 ㅠㅠ 고생하셨습니다
야마베? 저것만 해도 엄청 맛있어 보이는데요. 가격이 비싸더라도 꼭 한번쯤은 맛보고 싶네요.
야마베는 몇번이고 더 가야 겠습니다. 찾아보니 분점도 꽤 생겼더라구요
코미케는 안가도.... 저 행사는 꼭 가고 싶은데... 조만간 에로게 200개째 구입기념으로 한번 가던가 해야...
굿즈만 파는 곳이라서 게임만 모으시는 분이면 안가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게임은 메인이고 OST, 서적, 굿즈(베게커버 포함)도 모으니 꼭 가야겠네요.
그럼 꼭 가보세요. 완전 노모 베게 커버 팔던 부스가 있었는데 신선했습니다 ㅋㅋㅋㅋ
사실 요즘 메이저 게임회사들 한정판 패키지에 베게커버 1~2개는 들어 있.... 웁웁...
이번에 가려는데 대기방법이 바뀌었군요. 참고해서 갔다와야징~
정리권방식이라 솔직히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에 비해 매우 편합니다 ㅎㅎ
역시 돈가스의 천국 일본식당 한국의 어떠한 돈가스 식당고 저 일본돈가스 식당 만한 식정이절대없다에 모든것을검 세계 어떠한 나라도 일본 돈가스를 따라잡을수 없음
겐스케군...?
다음 방문엔 유키무로로 먹어봐야겠습니다 :)
입에서 살살 녺습니다!
오오 이번 외식은 돈까스다!!
비싼 돈까스!!
타베로그 점수 4점 이상 점포들은 가보고는 싶지만 테마가 맛집 여행이 아닌 이상 평균 3박 4일정도 되는 일본여행에서 귀중한 시간을 식사 한끼에 투자하는 것은 굉장히 아깝더라구요 가보고는 싶은데 웨이팅이 앵간치 많아야... 다음달에 오사카 가는데 적당히 3.5점 이상의 가게들만 추려놨습니다. 여기도 사람 많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저런 곳보다는 낫겠지요..
4점대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시간과 돈이 엄청나게 꺠지죠.... 나리쿠라 정도면 싸단 소리가 나오는 가게가 줄비 합니다 ㅠㅠ
이틀전에 유키무로로 먹었는데 상당히 맛있더군요
선택 잘하셨습니다!!
먼 돈까스를 3마넌 가까이먹나..
일본 살다 보면 돈까스가 고급요리더군요
돈까스 주제에라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저런 고급돈까스는 먹으면 다른요리라고 생각될정도로 맛이 다르더군요. 물론 매일먹을 음식으로 생각하진 않습니다. 특식같은 느낌.
이번 타베로그2019에서 은상 받은 가게네요! 참고로 돈까스로 금상 받은 가게는 없습니다. 금상은 대부분 1인당 10만원 이상 하는 가게들.. 가격이 비싼데는 이유가 있죠
금상은 진짜 소위 말하는 미슐랭 2~3성급들이 줄비해 있으니 민간인이 손대기 힘들죠...
개인적으로는 우에노 야마베에 보다는 아사쿠사에 돈카츠 토오야마가 더 나은 거 같아요. 그리고, 오모테산도 마이센은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점심시간에는 피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토오야마 다음에 한번 가보겠습니다. 관광객들 미어 터지는 덴데 줄서는건 각오해야 겠군요;;
켄스케군의 돈가츠가 2000엔이라니... 전 800엔짜리만 먹어봐서 맛좀보구싶네요.. 더럽게 비싸긴하지만 ㅋㅋ
일본에서 돈까스는 고급요리다 보니 ㅠㅠ
타베로그 사이트 믿을만하군요 삿포로가는데 참고해야겠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혹시나 삿포로에서 오타루 쪽도 가시게 되면 미카와야 추천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오타루 등불축제때문에 갈 예정인데 mikawaya 라고 타베로그 쳐도 안나오네요 ㅜㅜ;; 한국어로 쳐도 하코네 여관만 나오구요
뭐... 오타루 동네 밥집이라 그런가 봅니다 ㅠㅠ
앜ㅋㅋㅋㅋ 내 뒤통수가 ㅋㅋㅋ
https://www.google.com/maps/place/%E4%B8%89%E5%B7%9D%E5%B1%8B/@43.191288,141.000659,8.42z/data=!4m12!1m6!3m5!1s0x5f0ae0573114b4c1:0x16e5483a8c3540c9!2z5LiJ5bed5bGL!8m2!3d43.191288!4d141.000659!3m4!1s0x5f0ae0573114b4c1:0x16e5483a8c3540c9!8m2!3d43.191288!4d141.000659
정보 감사합니다! 구글지도 즐겨찾기 해놔야겠어요ㅎ
https://tabelog.com/hokkaido/A0106/A010601/1008631/ 일본어로 치니까 나오네요
우리나라 일식 수준도 많이 올라왔지만, 돈까스는 진짜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포방터 돈까스를 먹어보기 전까진 모르겠습니다 ㅎㅎ
진짜 일본 돈까스는 두툼해서 식감도 한국꺼랑 달라서 맛있음
하네다 공항에 있는 돈까스 집도 정말 강추입니다
하네다를 가본적이 없어서 몰랐군요 ㅠㅠ
님? 사줄테니..같이 갑시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ㅎㅎ
한시간 반 웨이팅해서 먹어봤는데 그럴만한 가치는 있었던거 같습니다. 진짜 고기가 너무너무 좋은 고기더라구요. 돈까스 소스도 있었지만 주는 그 암염만 살짝 찍어먹는게 제일 맛있었네요.
아오키랑 야마베도 그랬는데 고급가게일 수록 소금만 주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저 번호표같은걸 준다는게 어떤 방식인건가요. 일어를 잘 모르는데 ㅠㅠ
칠판에 적힌걸 사진으로 찍었다가 그 시간에 돌아와서 보여주면 ㅗ딥니다. 관광객들도 많아서 영어로도 대응 되니까 걱정 마십시오
많이 본 사진들이다 싶더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더 많은 사진이 필요 했는데 ㅋㅋㅋㅋ
저는 근처에 있는 타베로그 2위 (지금도 2위인지는...) 돈타가 낫더라고요.
돈타도 4점넘는 곳이라 전국 10위안에 드는곳이군요 ㅎㅎ 다음에 가보겠습니다. 가성비는 여기가 더 나을수고 있을거 같습니다
전 나카메구로쪽에 있는 돈카츠 후지키라는곳 갔었는데 맛있었어요. https://youtu.be/JWdXXKM4k9Y
세팅이랑 비쥬얼이 야마베랑 똑같군요 ㅎㅎ
함께 하지못해서 아쉽습니다. ㅠㅠ
다음 기회에 같이 가시죠 ㅎㅎ
전 아키바 가면 마루고는 꼭 갔었는데 여기도 나중에 가봐야겠네요. ㅠㅠ
마루고 1~2시간 줄 서야 하니 먹어봐야지란 생각 뿐이고 진짜 먹어본적이 없네요 ㅎㅎ
사진 잘 봤습니다. 돈까스 좋아하는데 저런 데서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기회가 되신다면 꼭 가보세요
타카다노바바가 은근히 맛집이 많죠 저도 자주가는 츠케맨집이 두 곳에 양식집이 하나 있는데 여긴 못가봤네요
바바 부근 츠케멘이라면 야스베에와 오레노소라 겠군요 소라는 면만 먹어도 엄청 맛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일본에서 먹어본 비싼 돈까스는 쿠마모토의 카츠레츠테이 뿐인데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타베로그에서도 돈까스 일본 전국 10위권 평점인데 평점 1위인 여긴 어떨지 상상이 안가네요
좀 많이 비싸네요 ㅎㅎ
여기 아직도 1위인가 보네...개인적으로 기대보다는 별로였음
너무 비싼 나머지 되려 이 가격에 먹어야 하는 의구심은 들긴 합니다
겐스케군 그럼 못써가 생각나는군요 맛있겠네요 ㅜㅜ
와 리리스는 아직 살아있구나. 허구헌날 합본팩이나 염가판 파는거 보고 곧 망하겠다 싶었었는데
dmm에서 배틀아레나가 돈이 되니 게임 개발을 거의 안하게 됐죠.
저는 가서 샤돈브리앙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진짜 제가 아는 돈까스랑 너무 다른 맛이었습니다.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닭백숙 씹듯이 부드럽게 씹혔구요 육즙이랑 기름이 조합되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기에 맥주한잔 딱.. 근데 가격이.. 130g짜리로 먹었는데 4200엔인가 하더라구요. 확실히 가성비는 영... 웨이팅도 엄청 길구요
150도 이하에서 분무기로 식용유를 뿌리고 오븐에 구운건지. 120도로 튀긴건지. 가격 보니까 또 돈까스 레시피나 써 볼까 하는... 쩝.
일단은 튀기더군요 ㅎㅎ
돈까스 사진 잘 봤습니다. 사진만 봐도 기꺼이 26000원 내고 싶어지는 비주얼이네요 ㅎㅎ 이 글을 보니 이번에 도쿄 갈 때 타베로그 같은 일본쪽 서비스를 한 번 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에 교토, 오사카 갔을 땐 구글, 네이버에서 맛집 검색했는데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돈까스는 정말 인생음식 발명가 정말 인류평화를 위한 노벨상 줘야한다고생각하ㅣㅂ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