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사진은 경찰 불렀을 때 사진임.
(빨 경찰 연두 취객 노랑 나)
인내심에 한계가 와서 주머니에 손 넣음.
일단 내 소개를 먼저 해야될 것 같은데
나는 개신교 모태신앙임.
그래서 정말로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라"란
말을 너무나 좋아하고 그리 살 수 있도록 매우 노력할려고 사는 사람인데 (노력해도 힘들긴함)
그래서 그런지 알바하면서
한번도 얼굴 붉힌 적 없고 손님들하고 농담도 잘치고 재밌게 돌이돌이 편돌이하고 있음.
예를들자면, 아저씨들 담배사실때 젊어보이시는데 민증 한번 확인해 봐도 될까요? 등등.
그런데,오늘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편의점 들어와서
카운터에서 소???를 달라고 하길래
카운터에서 뭐 달라고하는 경우는 별로 없으니까
혹시 교통카드를 내가 잘못들었나 싶어서
"교통카드 맞으시죠?" 하고
"응"이러시길래
교통카드를 주섬주섬 꺼내 드렸더니,
"아니 ㅆㅂ 손톱깍이를 달라고 하니까 왜 교통카드를 끄네" 하시길래
"아, 귀가 잘 안좋아서 제가 잘못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손톱깍이는 저쪽 방면 벽쪽에 있습니다"라고 했어
그러니가 계속
"아니 ㅆㅂ 손톱깍이를 달라는데 왜 자꾸 교통카드를 줄려고해 ( 잘못 끄내놓은거 안넣는 중이였음) "
를 한 2~3번 하고
나보고 택시를 내 휴대폰으로 불러달라는거여
그래서
아 조졋다 최대한 편의 봐드리고 가시게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콜택시는 나중에 전화한 번호로 확인 전화때리니까
"택시은 본인 휴대폰으로 하셔야합니다.
혹시, 부르실 줄 모르신다면, 제가 도와드릴까요?"
라고 말했는데.
그 때, 내가 최대한 편의 봐드리고 공손하게 말할려고 노력은 했는디. 상대방에게 그렇게 보였을 지는 모르겠다.
쨋든,
결국 손톱깍이도 갖다 드리고, 택시도
아저씨 휴대폰으로 네이버에 번호 검색해서 전화번호 찾아서 연결도 시켜드렸는데 ,
솔직히 상담원도 취객 상담하는 것도 귀찮아할 것 같아서 대신 전화도 한 번 해드렸어
중간에 취객분이 폰 뺏어서 전화하시긴했지만
(전화 뺏어서 자기가 편돌이라는 둥 왜 그지역은 안가냐고 등등 '시발 내가 편돌이인데?'
뭐에요 씨벌 내 편돌이 돌려줘요
그래서 괜히 좃될 것 같아서 중간에 전화 끊을려고 폰 달라고함 다시 걸어주겟다고)
콜택시를 안타봐서 지역마다 전화번호가 다르다는 것을 몰라서 다른 지역에 전화해서 민폐 끼쳣지만..
그래도 나름 잘 도와드린다고 생각하고 있엇는데
그 지역에 맞는 번호 찾고 전화걸려는데
"ㅇㅏ니 씨2발 니 나 무시하냐고
왜 내 휴대폰 가지고 장난질이야"
(왜 나 무시하냐고 존나게 반복함 )
'?... .x.발 도와달라매요'
갑자기 저 말 하시길래,
"아 도와달라고 하시길래 그랬다고 죄송하다"
(이 때부터 한계점이 옴)
그랬더니 취객이
"아니 ㅆㅂ 사람이 잘못하면 죽는거여,
너가 나한테 잘못했지 그럼 니 새끼 나한테 죽는거야"
이 말 들어도 나는 그냥 죄송합니다 했음.
괜히 일 크게 만들기 싫었음.
죄송하다고 계속 그러니까
"죄송하면 뒤돌아 서" 이러길래
이 사람 나 한대 치겠구나 싶어서,
이제 경찰 부르겠다고 하고 바로 경찰부름.
경찰 부를때 취객이 방해한다고 하니까
"내가 왜 취객이야 씨2발 "
"아니 말을 해봐 내가 왜 취객이야"
등등 계속 반복하는데 경찰하고 통화중이라
수화기 들이밀고 일부러 들리겜함
개꿀
경찰 전화 끊자마자
살인협박식으로 말한 것은 다 참았는데
그 이후로 뭐라뭐라 하는 것늘 못참겠어서.
그리고, 처음보는 손님이라 이 지역 사람은 아니겠거니해서 (아파트 단지 편의점이라 오는 사람만 옴)
"야 병2신쌔끼야 나이 쳐먹고 그러고 싶냐?
씨3발, 니 휴대폰 보니까 막둥이라고 저장된 번호랑 연락한 기록 남겨져있던데 씨2발 자식있는 새3끼가 그러고 싶냐 ? 야 잘해주니까 만만하냐?
나이 쳐먹었고 자식도 있으면 다른 사람한테 그러고 살지마 ㅆㅂ 경찰 불렀으니까 경찰이랑 곱게 가라"
개 쌍욕 밖았음. 솔직히 하면서도 하 이러면 안되는데 싶기는 하더라.
계속 어버버버버 거리면서
욕할때랑 달리,
"내가 뭘 잘못했는데 욕을해?" 계속 반복하면서
경찰오고 나서도 계속 반복하다가 걍 끌려감.
원래 알바로는 노가다(비계공)또는 인력사무소만 했는데,
엄마가 위험한 것 하니까 걱정하는 것 같아서 편돌이한 지 3주만에 이런 일 생기네
지금 위에 이야기하고 드는 생각인데
솔직히 노가다(인력사무소 일 제외)가 더 안전한 것 같아 적어도 그 건 내 실수로 죽지 취객한테 칼맞아 죽을 일은 없자너...
쨋든 야밤에 풀 곳 없어서 긴 글씀..
이 글이 유머인 이유는 파출소가 10m앞인데 취객이 나한테 그 짓한게 유머
마디막으로 우리 강아지 보고 가셈.
지금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여서 글 이상한거 ㅈㅅ
개신교면 뭐지 기독교 ?
일반적인 ㅁㅁ이라 불리는 곳 개신교 신자가 이 말하니까 그렇다..
개2독
ㅇㅇ 성당말고 교회다니는 사람
고생이 많다
고생했네 ㄷㄷ
비계공 일당 할정도면 야간편돌이 보통 안하지않음?
어머니가 걱정하신다니까
일단 고생했다
당분간 알바할때 배에 책하나 넣고 다녀 요즘 ㅁㅁ들 널려서 진짜 어떻게될지 모른다
정말 저런 사람만나는 건 운이구나 난 1년 반가량 했는데 저런 놈은 한 명도 못 봄
심지어 파출소 10m앞이라니까
난 여태까지 제일 이상한 놈은 밖에 냉장고를 두면 도로교통법 위반이냐고 물어본 놈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