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올릴까 하다가 마땅치 않아 토이 게시판에 올렸는데
올리고 보니 밀리터리 게시판이 있었네요 이리로 옮깁니다.
클래식총을 좋아해서 레인지 갈때마다 간간히 빌려서 쏴봤는데 이번에 봐둔 총이 A급이 나와서 와이프 몰래 질러버렸습니다.
60~80년대 생산총이라 원래 비싼총은 아니지만 깨끗한총을 구하기가 힘들었거든요
일단 새총맞이 및 기존에 있던 거대한 라이플을 위해서 캐링 캐이스를 두개 주문했습니다.
기존에 쓰던 가방인데 가방자체가 거대합니다 두껍고 총알이건 엑세서리건 다 집어놓고 다닐수 있는데 그러면 군장하나 보다 무겁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라이플이 안들어 갑니다 ㅠㅠ 삐져나와요 그래서 위에 케이스를 두개 주문한거에요
이렇게 좌우로 놔뉘어져서 두정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거대한 라이플용 탄을 다 써서 새로 주문하고 이번에 주문한 SKS는 구경이 좀 틀려서 따로 주문했습니다.
클립에 끼워진에 7.62x54R 그리고 그 밑에 좀 작은 탄이 7.62X39 입니다
SKS 세르비아 경찰용입니다.. 세르비아 경찰이 사용하던 총으로 유고라이센스 생산품과 동일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침에 와이프가 비몽사몽할때 잽싸게 전당포에 가서 찾아옵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딜러라 거기로 배달이 되었고 찾으러 갔습니다.
와이프 몰래 놀이방으로 반입했습니다.
특이하게 그레네이드 런쳐 사이트가 있고 그 밑으로는 접이식 대검이 달려 있습니다.
대검이 멋집니다!!
살살 찔리면 안아플지도 모릅니다
앞에달린 저 부분을 올리고 내려서 거리에따라 영점을 맞춥니다. 자세히 보시면 커스멀린이라는 장기보관시 쓰는 왁스 비슷한게
전체적으로 발려있습니다. 사격전에 미리 청소를 싹 해줘야 합니다. 특히 이총은요
10발들이 탄창입니다... 저렇게 열수 있고 총알은 위로 집어넣어야합니다.. 클립으로 넣던지 한발씩 손으로 넣던지
탄창을 뺄려면 트리거쪽 레버를 열어서 트리거를 분해해야합니다
원래있던 탄창을 제거하고 마더 러시아의 기상이 느껴지는 대용량 탄창을 넣을수도 있습니다.
안전장치가 있습니다
트리거 옆에 붙어있고 저걸 안전으로 저렇게 놓으면 뒷쪽에 버튼을 누를수 있어서 트리거와 탄창을 분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게 하나쯤 있음 참고할만합니다.
자 코스멀린을 제거합니다.
요령은 떡칠된 커스멀린을 미네랄스피릿이나 오븐클리너 뜨거운물 뭐 이런것들로 잘 닦아 줍니다.
이총은 청소를 잘해야 되는데 가운데 볼트 왼쪽에 보이는게 파이어링 핀인데 이 핀이 스프링이나 그런것 없이 그냥 떠 있습니다..
이부분이 만약 기름이나 지저분한것들로 막히거나 뻑뻑하게 되버리면....
총알이 나가고 볼트가 게스에 의해 뒤로 밀릴때 트리거를 누르지 않아도 자동발사가 되어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아주아주 위험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열심히 닦아줍니다.
아직 완전한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사격은 지장없게 닦아냈습니다.
슬링에 붙어있는 가죽 파우치 입니다. 용도는..
안에 기름통이 있습니다.. 기름통은 스프링을 넣고 붙여버린건데.. 중간을 누르면 기름이 나오는 식입니다.
이렇게 꾹 눌러줍니다..
그리고 저렇게 넣어서..
슬링에 달아줍니다.
아무튼 담에 한번더 닦아줘야겠지만 꽤 괜찮게 청소를 끝냈습니다.
자 이왕 손을 더럽힌 김에 다음 거대한 라이플로 넘어갑니다.
1943년 생산된 러시아산 모신나강 91/30 입니다.
일단 분해해 줍니다.
지저분합니다 슥삭슥삭 ㄱ ㄱ
1눈금당 100미터 씩입니다.
5발 들이 탄창입니다.
스나버전은 볼트가 90도로 꺾여있습니다.
대겁입니다... sks는 보면 헤헤 아프겠네 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건 착검해서 보면 찔리면 진짜 죽겠구나라는 생각이듭니다.. 앞쪽은 급할때 총기 분해할때 1자 드라이버로도 쓸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거대합니다... 가지고 다니기도 불편하고 사격시 굉장히 무겁습니다.... 44버전은 길이가 짧아지고 총검이 왼쪽에 접이식으로 붙어있는데
깨끗한 물건을 구하기 쉽지 않네요.
사격시 쓰이는 7.62x54R 구경 총알입니다.. 마더러시아의 기상이 느껴지는 사이즈 입니다.
청소 끝~ 이고 저렇게 탄입대를 슬링에 걸어두기도 합니다.
대검은 거꾸로 저렇게 꼽아둡니다.
이렇게 해서 케이스에 넣어서 보관합니다. 케이스를 자물쇠로 잠글수 있어서 애들이 혹시나 그럴리는 없겠지만 열어본다거나 하는 일을 차단합니다.
자 다음은 심심풀이로 사버린 22구경 스포츠 M4 입니다.
누가 에이 22 구경이면 장난감 아니에요? 라던데.....
그렇게 우습게 아는 사람들이 장난을 치다가 요단강 건너가는 사고가 가장많이나는 구경이고
총이란게 총알이 없어도 있는것 처럼 다루고 장전이 안되도 장전이 된것처럼
조심해서 써야되는데 구경이 작다고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다루면 안되겠습니다.
손잡이를 때고 레드닷을 붙여보았습니다. 사실 덕지덕지 다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레드닷이나 홀로 같은것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탄피배출구고 장전하게되면 튕기면서 자동으로 열립니다.
이렇게요
자 다권
글락17 Gen3입니다. 뭐 다들 아시는 총이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
홀스턴데 바지에 꼽는방식이고 저렇게 레버를 엄지로 당기면서 총을 뽑는 방식입니다.
자.. 다권
HK VP9 입니다.
다들 클락 좋아하시는데 사실 저는 글락이 잘 안맞더라고요
그래서 구입한 모델인데 아주 만족합니다.
같은 9mm구경이고 지금 주로 쓰는 총입니다.
손잡이가 손에 쫙 붙습니다
저기 저 엄지손가락 부분을 보면 좌우로 버튼이 있어서 동시에 누르면 탄창이 빠집니다.
(죄송합니다 손이 지저분 합니다;;;;;;;;;;;; 요즘 안밖으로 집안일에 공작에 이거저거 하다보니 손으로 먹고사는 직업이지만 손이 영;;;;;;)
16발 들이 탄창입니다
사격용은 아니고 혹시모를 일에 대비해 할로우 포인트 탄을 씁니다. 관통력은 약하나 박히면서 터지거나 헤집고 다닙니다.
레일도 있어서 레이저 사잇이나 플레쉬 라잇을 달순 있지만 거추장 스러운건 싫어해서 엑세서리는 사지 않았습니다.
사격준비를 끝냈으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내일 안된다면 담주중에는 꼭 사격을 하러 가겠습니다!!
북미거주 중이고 모든것은 합법적으로 구매했습니다.
드립이 떠오르지않는다. 그냥 까불면 디질거 같아.
칼라파트 없으면 신고 드립하려 왔다가 닥치고 갑니다...
루리웹에 존윅이네...그들이 내 게임기들 부쉈다..
더 많이 모으시면 영화 명대사를 읊을 수 있으실지도. ㄷㄷㄷㄷ Broke into the wrong goddamn rec room, didn't you, you bastard!
취미전선 ㅎㄷㄷ
우와...
이래서 남자라면 미국이민 가야하는겁니다. 이놈의 한국은 남자들을 다 노예인줄 압니다. 반박하고싶으신분은 군대한번 가보시길, 노예라는 표현이 단박에 이해갈겁니다. 전역해서도 "게임은 마.약취급, 취미는 유해물질취급..." 이민이냐 노예냐, 다른 선택지는 한국남자에게 없습니다.
무기는 역시 남자의 로망인거같음
드립이 떠오르지않는다. 그냥 까불면 디질거 같아.
치킨 요정
칼라파트 없으면 신고 드립하려 왔다가 닥치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짜피 다른 나라니까 까대세요 ㅎ
저게 다 얼마일지 ㄷㄷ
놀랍게도 우리나라에서 파는 가스건 보다 싼것도 있습니다.
진짜총이 비비탄총보다 쌀걸요 전동건같은데 비싸면 300만원까지가던디
루리웹에 존윅이네...그들이 내 게임기들 부쉈다..
빵터짐 ㅋㅋㅋㅋ
떅틱껄!~
러시아품종을 선호하시는건 알지만 유고품종도 훌륭하답니다.
기발한 생각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ㅋ
이제 ak만 구하면 러시아 클래식이 완성이 되는군요!
우와 진짜 루리 존윅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정은이 때려잡으러 고고씽~~~
우오 할로우 포인트탄이 민간 구매가 된다니 대체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원래 군에서의 사용이 금지된 거지 민간용으로는 아무 제약 없음
헤이그협약은 군을 대상으로 한거라 민간판매를 막거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격연습시 도탄되거나 하는걸 막기 위해서 쓰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직접 써본적이 없으니 ㅠ
집에 애무16이 있어?
m4칼빈 인데요
살벌한 동네 사시나?
떅띠껄
집안에 두면 위험할거 같네요 ㄷㄷ
할로우탄 못쓰는거 아니에여???
할로포인트 탄의 사용엔 제한이 없습니다
저사람집에.갈려면 방탄모자 와 방탄옷 보험가입은 기본옵션 입니다
이분 메멘토스 들어가시면 대박 ㅎㅎㅎㅎ
할로우탄 민간용은 괜찮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일단 제 놀이방에 들어갈려면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가야하고 캐이스들도 다 자물쇠로 잠겨져 있어서 아직은 애들이 크지 않아 괜찮을듯 하네요
취미전선 ㅎㄷㄷ
이분이 모니터 대고 총 쏘면 랜선 타고 날아와 내가 맞을 것 같은 압박감이 느껴진다
요즘에도 AR 피스톨에 브레이스 달고 견착하면 잡으러 오나요?
-_-;;실총이네 ;;; 존윅에 나왔던 글록이네 ㄷㄷㄷㄷ 글록 얼마면 살수 있나요 ?
컨티넨탈 호텔에 자주 이용하시나요ㄷㄷㄷㄷ 오스트리아 산을 좋아하시는군요ㄷㄷ
베그인 줄 알고..템파밍하고 싶어졌었습니다^^. 스나는 남자의 꿈의 총이죠^^
더 많이 모으시면 영화 명대사를 읊을 수 있으실지도. ㄷㄷㄷㄷ Broke into the wrong goddamn rec room, didn't you, you bastard!
불가사리 1편인가요?
불가사리 1 ㅋㅋㅋ
먹이찾으러 왔다가 총알세례 ㅋㅋ
저도 최근에 다시 봤는데 그거 보고 뿜었습니다 ㅋㅋㅋㅋ
집을 잘못 찾아 들어감..ㅋㅋ
불가사리는 이 장면을 보기 위해 감상하는 영화였죠. 영화 사상 길이 남을 사이다씬~
혹시 직업이 SWAT이신지요? ㄷㄷㄷㄷ
나....난.... 모형총인줄 알고 소녀전선 드립칠 준비 하고 있었는데... 죄송합니다. 살려주세요.
22구경의 반동이 궁금하네요. 전형적인 대한민국 육군 예비역 이다 보니, 5.56mm 하고 7.62mm(M60기관총) 밖에 반동을 못느껴 봐서요.
저 총의 22구경이 바로 .223이라 결국 5.56밀리임..-_-..5.56 밀리를 구경으로 환산하면 .223 구경.
탄약의 위력은 단순히 탄자의 크기와 직경 뿐만 아니라 장약의 종류와 양에 따름 그리고 본문에서 장난감 총알아니냐고 한 걸 봐서 .22 롱라이플 같은데 이건 5.56미리 나토탄의 1/10 정도 위력임 다만 .22는 종류가 많고 해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22 구경 림파이어 라이플이에요 5.56비교 탄은 정말 작습니다 반동도 작아서 스포츠용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그탄이 애기들쓰는 볼트액션식 핑크색 라이플에 쓰는거랑 똑같은 거쥬?
아하 그렇군요! 답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관련 댓글 달아주신 분들 덕분에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
할로우포인트라니 차라리 관통이 생존확률이 높을듯 ㄷㄷㄷ
역시...HK 독일제가 명품이죠 ㅎㅎ 궁금한게 있는데 미국에서 총기구매를 하더라도 타 외국제 총기들은 가격이 비싸지 않나요?
저게 대검이구나!!!
잘 보고 갑니다. M4 손잡이 부분은 M16이랑 비슷해서 보면 반갑네요 ㅎㅎ 비용이 만만치 않으셨을듯한 느낌 ㄷㄷ
ㄷ ㄷ 대단하다..
자동소총을 개인이 살수가 있는건가요?
민수용은 단발 고정이라네요
이게 바로 문화충격이군요 ㅋㅋ 총기소지는 맨날 말로만 들어봤지 실제로 집에 총을 갖고계신분을 보니... 워어....
이런거 보면 미국가서 살고싶네요 ㅠㅠ
파이어 인 더 홀 !
미국에 살아서 가능한 취미군요. ㅎㄷㄷㄷ
택틱컬
scar가 짱 아님?ㅋㅋㅋ
그...그건 가격이.. ㄷ ㄷ ㄷ ㄷ
혹시 미국 남부 택사스쪽에 사시는지 궁금해지네요. 당연히 오른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동남부 조지아에 살아요. 총기 규제가 거의 없는 곳이에요
한번 사격 해보고 싶은 느낌과 오싹함이 같이 드네요 ㄷㄷㄷ
안녕하세요 윌리님. 여기서 뵙네요.
......이분 루리 안하신다고.....
HK 탄창 빼는건 양쪽중에 아무거나 눌러도됩니다.
예 그렇더라고요 근데 그걸 깨닳기 전까지 앙쪽을 눌러서 지금도 습관적으로 양쪽을 누르네요..;;;
디비전처럼 가방에 메고 돌아다녀보는게 소원..
당연히 모형이나 BB탄 생각하고 클릭했는데 ㄷㄷ
와.....bb탄이나 모빌건 생각하고 왔는데 이건......어마어마하시네요. 저기 그런데...... 저 개인적으로 화기에 대해서 궁금한 게 좀 있습니다만. 혹시 개인적으로 좀 여쭤볼 방법이 있을까요??
예 메시지로...
할로우포인트까지 보니깐 뭔가 위험해보이네유;;;;
sks는 클래식하면서도 묵직해보이는게 '나는 전투용이다'라고 온몸으로 말하고 있는것같네요
처음에 케이스 보고 전동건을 저런 곳에 보관하던가 생각하다가 실탄보고 식겁했...
국내 총덕용품점 웹사이트 들어가보면 모형총 케이스 중에도 저런 디자인이 있긴 합니다. 아, 물론 재질과 내구성은......
대검장착가능한 총기가 민간판매 가능한가요? 법이 주마다 달라서 참 난해하네요 ..
땩띠껄....
분기마다 칼빈 300정씩 닦던 생각 나서 기분 안 좋아졌음...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8배율 스코프랑 후라이팬이 없군요
루리윅이당
M4 풀파치
덤덤탄 쓰시는거보니 애초에 살려둘 생각이 없으시구나 ㅎㅎ
한동안 각종 커뮤니티에 '루리웹 존윅'이라고 소문 나실듯 ㄷㄷㄷㄷ
아무리봐도 진짜같은데데 저거?? 하고 봤더니 역시나 미국 거주신..
한국에 총기합법화되면 집집마다 존윅에 테이큰 찍을듯
월계수볶음
예 그래서 깨끗해도 저렇게 보이고 더러워도 저 상태로 보이.......;;;;; 그걸 노린겁니다!
마지막 사진은 어디 전쟁참전 하시나요?.. 뭔 탄이 저렇게 많음ㅎㄷㄷ
총에 총검까지 장착한것을 보니... 미국이 아닌줄 알았는데...ㅋ 나무용 라이플이 m14하고 비슷하게 생겼네요.
총사신거 걸리면 와이프님이 대검 들고 잡으러 오시는거 아님?
와이프는 탱크 수집가 랍니다.
사실 탱크도 제가 만듭니다;;;
와 호랑이 내부까지 ㅎㄷㄷ
진짜 총이야 대박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