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군장류는 실제로 쓸수 있는 것들, 이를테면 제식화기에 적용할 수 있는 레일이나 육군픽셀이 적용된 베스트 등등만 관심가지고 구해왔었습니다.
그러다가 유독 5.11의 택텍 플케에 관심이 생겼고 몇달 고민하다가 구입했습니다.
전면부 사진입니다. 구조는 JPC와 유사합니다.
특징으로는 상부 몰리는 레이저컷으로 되어있고 하부는 일반적인 몰리로 되어있습니다. JPC와 다른 결정적인 부분으로 몰리의 칸이 되겠습니다.
JPC는 몰리가 6칸인데 택텍은 8칸으로 더 많은 물자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1세대 JPC처럼 일반 몰리 부위에는 캥거루 파우치가 적용되어있지 않습니다.
측면 커머밴드입니다. JPC와 유사한 방식인데요.
저 주름부분이 신축성이 있습니다.
전면부 윗부분입니다.
캥거루 파우치가 있고 신속해제장치가 있습니다.
사진은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 앞으로 꺼내놓은건데 실제로는 전면부 뒤쪽에 수납이 됩니다.
후면부 윗부분입니다. 착용자가 부상당했을시 아군이 손쉽게 끌고 갈수 있도록 운반손잡이가 달려있습니다.
후면부에 수납이 가능하고 단순한 섬유 스트랩이 아닌 플라스틱으로 보강이 되어있어 내구성과 수납의 용이성을 살렸습니다.
후면부 아랫부분입니다.
전면부처럼 들어낼수 있는데 사진에서처럼 신속해제장치의 와이어를 활용해서 커머밴드의 고정과 허리둘레를 조정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와이어는 하단 벨크로 부분에 빈공간이 있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방탄 플레이트 삽입부입니다.
다양한 크기의 방탄 플레이트를 사용하기 위해서인지 내부에 밸크로와 스트랩으로 된 고정장치가 있습니다.
안쪽에는 메시처리된 쿠션이 박혀있어 착용감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사실 크로스핏 할때 중량조끼로 많이 활용해서 그것을 핑계로 구입했습니다. 무엇보다 잭 리처 2편과 쥬라기 월드, 미드 슈터(더블 타겟 드라마판)에서 나왔을때 '아! 이거다'라는 느낌이 왔거든요 ^^
전체적인 느낌은 JPC의 강화판 또는 LBT-6094와 JPC의 중간지점에 있는 제품 같았습니다.
적당히 가볍고 JPC보다 좋은 확장성, 가격 등등이 특징이었습니다.
5.11 좋아요. 바지 3벌이랑 가방 72러쉬 가지고 있는데 매우 좋음.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만 제품 자체는 매우 좋고 튼튼함. 베스트는 계열을 안봤는데 한번 봐야겠군요.
바지는 옛날에 택라이트 팬츠 입어봤었는데 서양인 체형에 맟춰져있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안맞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condor사의 사이퍼 팬츠 입고 다닙니다.
이거 착용하고 20kg급 백패킹 배낭 매면 많이 불편할까요? 체스트파우치 알아보다가 눈에 차는게 없어서 플레이트 케리어 같은거 봤는데 하나같이 어깨끈이 두꺼워서 박배낭이나 등산 배낭 메기에는 불편해 보이더라구요. 배낭은 등산용으로 맥포스 팰콘2배낭 사용합니다만...
어깨끈이 목쪽으로 몰려있긴 합니다만 배낭을 멘다면 확실히 편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5.11도 국내에 흔하게 접할수 있는 좋은 브랜드이기는 한데 다른 브랜드도 좀 들어왔음녀 좋겠네요..버텍스라던가.. 좋은 리뷰 잘보았습니다. 신속해체 후에 재조립은 많이 힘든가요?
아뇨 간단합니다. 유튜브에서 동영상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문자 그대로 모양대로 놓고 와이어 끼워주면 됩니다. 한번 해제해보면 동영상 안봐도 대강 견적이 나올정도죠.
아 저도 이거 사놓고 그냥 창고에 박아놨는데 한번 꺼내봐야 겠네요. 확실히 착용감 면에서는 511이 최고이긴 한것 같더라고요 ㅎ
위시리스트 중 하나긴 한데 멀티캠 있으면 좋았을껄 없어서 조금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파우치들이 거의 다 멀티캠들 뿐이라..;;
지금 멀티캠 판매하고 있습니다. http://www.on-tac.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774&cate_no=51&display_group=1
역시 511은 멋진 제품들이 많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