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 측정 이후 다이어트에 들어가 몸이 줄어드는것과 겨울에는 옷이 두꺼워지니 라는 이유로 커스텀 오더시 한사이즈 더 크게 측정했다가
물품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다이어트가 더 잘되서 벨트가 너무 크게 나오는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일반 벨트면 구멍을 하나 더 뚫거나 구멍이 아니라 하나의 버클에 조이는 형식이면 더 밀어넣는걸로 되는데 이 벨트는 양끝에 버클을 달고 그걸 끼워맞추는 방식이라 물통 1~2개는 들어갈만한 공간이 생기니 한쪽이 붕 뜨고 있지요.
심지어 버클은 저 붉은선 아래로는 벨트가 더 두꺼워져서 내려가지도 못하게 구멍이 딱 알맞아서 더 줄일수가 없어집니다....
거기다가 군용품 브랜드중엔 명품브랜드라 불리는 값은 하는지 워낙에 제품이 단단해서 손으로 간신히 눌러접어 카라비너로 대롱대롱 매달리게 하거나
벨트 나 가방을 수선하는 업체들에게 문의해도 나일론실로 된 제품을 수선할 장비가 없다며 다들 손사래 거절....
하다못해 버클을 더 대형으로 바꾸면 쓸만하지 않으려나 싶어서 찾아보지만 사이즈도 없거니와 내구성도 장담안되는 싸구려 가방용 버클조차도 이놈에게 맞는게 보이지 않는군요....
기껏 돈주고 샀더니 샀을때 받은 기본 버클과 똑같으면 의미없는 돈낭비 인지라 얘를 어떻게 해야되나 하고 머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일할때 몰리파우치랑 결합하면 작업용 벨트로 쓰기도 좋을거같아 샀더니 애물단지가 되서 집구석만 차지하고 있네요.....
혹시 이러한 군용벨트용 버클들을 취급하는 업체나 가게명등을 아시는분 계실까요
가급적이면 파주-고양-서울북부 선이면 최고이지만 그곳들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지식을 좀 나눠주세요;;;
작성자님 작성자님 글 바로 밑에 플래툰 컨벤션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컨벤션에 방문하셔서 직접 물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