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펜션을 운영중입니다
기존에 트렌치 오버플로우로 여과기를 자가로 달아 놨는데
환경적인 요인을 생각안하고 바람이 불어오는쪽에 트렌치를 달아놨더니
부유물이 전부 반대로 흘러가서 쌓이더군요 하....ㅜㅜ
그래서 반대쪽에 스키머 달기로 결정합니다
일단 작업전에 지하실 여과기 배관부터 자르고 붙이고 밸브달고 역류방지달고 여차저차 해서 세팅합니다
보안경과 마스크를 쓰고 핸드그라인더와 콘크리트용날 정과 망치로 벽을 가차없이 뚫어줍니다
아래구멍이 기존에 물나오는 관인데 배관을 나누고 밸브를달아서 빨아들이다가 내뱉다가 바꿀수 있게 작업해 놨습니다
적당히 치운상태인데 먼지가 엄청 나더군요
온도계도 달아주고... 아직은 들어가기엔 쌀쌀한 온도네요
작업마친다음 침투방수제 싹 둘러 발라주고 실리콘도 덧바르고 말린후 물을 받아 봅니다
완성! 이런!!! 높이 계산을 잘못해서 생각보다 많이 잠기네요 반만 잠겨야 하는데 ;;;; 그래도 떠다니는 부유물을 잘 빨아들여 줍니다
수중에서도 빨아들이게 스키머라인을 하나더 분배해서 뺏다 꼈다 할수 있게 해놨습니다
수중용으로 분배한 라인에 이걸 꽂으면 물에 들어가서 바닥에 깔린 모래청소도 할수 있게 만들어 봤습니다
청소기 파이프틈은 실리콘으로 바르고 절연테이프로 꽁꽁....배관은 청고압나선호스입니다
수중조명이 있는데 시간맞춰 차단기 올렸다 내렸다 귀찮습니다 광센서 작업 들어갑니다
바로 요거!
차단기 에서 나오는 배선을 절단하고 이렇게 저렇게 여차 저차 세팅! 다시봐도 엉망이네요
배선작업할땐 무탈피 커넥터가 짱입니다!!
광센서만 달아놓으면 그냥 켜고 싶을때는 못켜니 병렬로 배선하나 따서 스위치로 따로 하나 만들어줍니다
위 세가닥 배선이 광센서로 들어가는 거고
아래 잘 안보이는 두가닥 배선이 스위치로 들어가는 선입니다
전 자잘하게 신경쓰는거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매일 켜야 하는 모든 외부 전등은 광센서로 작업!!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여 놨네요
별거 아닌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능력자다
능력자다